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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91191859843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4-05-13
책 소개
목차
머리말 ─ 11
디도와 아이네이아스 ─ 25
비가시적 장면 ─ 31
롯과 그의 딸들 ─ 39
노아와 그의 아들들 ─ 47
놀리 메 탄게레 ─ 55
마리 마들렌 ─ 63
닉스와 녹스 ─ 71
잠과 꿈 ─ 81
라스코 ─ 88
골고다 ─ 95
성 아우구스티누스와 데시데리오 ─ 101
지옥들 ─ 109
야수들 ─ 117
사투르누스 ─ 135
관음증 ─ 147
악타이온과 디아나 ─ 161
마르스와 베누스 ─ 167
바우보와 데메테르 ─ 175
프랑스적 장면 ─ 185
중국의 원초적 장면 ─ 195
세계의 기원 ─ 199
회화의 기원 ─ 223
에로스와 프시케 ─ 233
레안드로스와 헤로 ─ 239
최후의 상 ─ 247
제4의 밤 ─ 255
에스토 에스 로 케 아이 ─ 263
도판 목록 ─ 275
옮긴이의 말 ─ 281
리뷰
책속에서
밤의 침묵 속 그 심중 바닥을 헤아릴 때면 희열 속에 우릴 만들어냈을 그 초라한 상들이 떠올라 부끄러워진다.
내가 수태되었던 밤, 나는 거기 없었다.
당신보다 앞서 있는 날을 목도할 수는 없는 일이다.
_ 머리말
천체에 낮과 밤의 대립이 있기 전, 현저히, 그리고 완전히 감각적인 밤이 있었다. 분만의 출구에서 태양이 우리 눈에 나타나기도 전에 밤이 있었다. 우리는 이 음영 주머니에서 생겨난 것이다. 인류는 인류와 함께 이 음영 주머니도 전달했다. 바로 이 주머니에서 인류가 생산되었고, 꿈을 꾸었으며, 그림을 그렸다. 인류는 어두운 동굴 속으로 들어가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얼굴을 하얀 방해석 벽면 쪽으로 돌렸다. 이 벽면 위에 의도하지 않았던 상들이 솟구쳤고, 횃불 너울이 벽면에 투사되었다.
_ 머리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