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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현대 시 155편 깊이 읽기 1

프랑스 현대 시 155편 깊이 읽기 1

(결함 없는 영혼이 어디 있으랴)

오생근 (지은이)
문학과지성사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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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현대 시 155편 깊이 읽기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프랑스 현대 시 155편 깊이 읽기 1 (결함 없는 영혼이 어디 있으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시론
· ISBN : 9788932042299
· 쪽수 : 555쪽
· 출판일 : 2023-11-16

책 소개

프랑스 문학사에서 최초의 현대 시인이라 이야기되는 샤를 보들레르에서 침묵과 언어 사이에서 통로를 찾는 이브 본푸아까지, 프랑스 현대 시인 18명의 작품 155편을 엄선해 ‘깊이 읽기’를 시도하는 오생근 교수의 『프랑스 현대 시 155편 깊이 읽기』(총 2권)가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목차

서문 4

샤를 보들레르
알바트로스 | 상응 | 풍경 | 우울 | 허무의 맛 | 우리의 적 | 고양이들 | 언제나 변함없기를 | 연인들의 죽음 | 지나가는 여인에게 | 이국 향기 | 전생 | 아름다움 | 명상 | 불운 | 여행으로의 초대(운문시) | 여행으로의 초대(산문시) | 창 | 취하세요 | 누구에게나 괴물이 있는 법 | 늙은 광대 | 나쁜 유리장수 | 요정들의 선물 | 가난한 사람들의 눈빛 | 후광의 분실

스테판 말라르메
축배를 들며 | 파이프 담배 | 출현 | 바다의 미풍 | 창 | 창공 | 종 치는 사람 | 벌 받는 어릿광대 II | 꽃 | 탄식 | 시의 선물 | 씁쓸한 휴식에 지쳐서…… | 자신의 순결한 손톱들이…… | “순결하고, 강인하며, 아름다운 오늘은……” | “어둠이 숙명의 법칙으로 위협했을 때……” | 잊힌 숲 위로 우울한 겨울이…… | 벨기에 친구들에 대한 회상 | (말라르메 양의) 부채 | (말라르메 부인의) 부채 | 에드거 포의 무덤

폴 베를렌
내 마음에 눈물 흐르네 | 가을의 노래 | 저무는 태양 | 이제는 결코 | 우울 | 감상적 대화 | 하늘은 지붕 위로…… | 희망은 외양간의 밀짚처럼 빛나는데 | 일정한 간격으로 서 있는 울타리가 | 시학 | 달빛

아르튀르 랭보
감각 | 음악에 덧붙여서 | 소설 | 골짜기에 잠자는 사람 | 초록빛 선술집에서 | 나의 방랑 | 일곱 살의 시인들 | 모음들 | 별은 장밋빛으로 울었네…… | 취한 배 | 눈물 | 카시스강 | 아침에 떠오른 좋은 생각 | 오 계절이여, 오 성城이여 | 돌이켜 생각해보면, 오래전에 | 지옥의 밤 | 불가능 | 섬광 | 아침 | 아듀 | 대홍수 이후에 | 삶 | 출발 | 도시 | 방랑자들 | 새벽 | 염가 판매 | 꿈처럼 아름다운 | 민주주의

저자소개

오생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명예교수이자 문학평론가이다. 서울대 불문학과와 동대학원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10대학에서 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0년대에 박사학위 논문을 준비하면서 접한 《광기의 역사》를 시작으로 《말과 사물》, 《감시와 처벌》 등을 읽으면서 전복적 사유와 한계 경험을 극단적으로 추구한 푸코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그 후 푸코의 사상을 연구하고 그의 저술을 우리말로 옮기는 데 학문적 열정을 쏟았다. 저서로 《미셸 푸코와 현대성》, 《초현실주의 시와 문학의 혁명》, 《프랑스어 문학과 현대성》, 《문학의 숲에서 느리게 걷기》, 《위기와 희망》 등이 있으며, 역서로 《감시와 처벌: 감옥의 탄생》, 《성의 역사 4: 육체의 고백》 등이 있다. 제56회 대한민국학술원상을 수상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보들레르는 최초로 대중과의 결별을 선언한 시인이다. 그는 대중에게 이해받는 시인이 되려고 하지도 않았고, 대중을 위한 시를 쓰지도 않았다. “이해되지 못하는 데 영광이 있다”는 그의 말은 고독한 시인의 자존심을 드러내는 것이었지만, 대중의 이해보다 그가 추구하는 ‘언어의 경험les experiences langagieres’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말이기도 했다. 그는 현대 세계에서 모든 ‘표현 불가능한 것’을 ‘표현 가능한 것’으로 만드는 언어의 모험을 초인적으로 감행했다. 그러므로 그의 새로운 시학은 20세기 시인들에게 그대로 살아 있는 전통이 되었다._ (서문)


시의 언어는 나무처럼 자라서 꿈을 꾸게 하거나 희망의 불빛처럼 인간에게 삶의 위기에서 좌절하지 않을 수 있는 용기와 위안을 갖게 한다. 그것이 바로 시의 힘이다. 시의 힘은 공간과 시간을 초월하여 모든 사람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이 프랑스 현대 시의 축제 혹은 한 마당이 되어 모든 시에 내장된 불꽃의 언어가 때로는 따뜻한 등불로, 때로는 폭죽을 터뜨리는 눈부신 섬광으로 떠오를 수 있기를 바란다._ (서문)


보들레르는 산문시집 서문에서 “모든 것이 머리이자 동시에 꼬리”이고 반대로 “모든 것이 꼬리이자 머리”인 형태, “우리가 원하는 곳 어디서나 중단할 수 있는” 자유로운 상념의 전개가 가능한 작품을 산문시라고 말했다. 우리는 시인의 말처럼, 산문시의 “풍요로운 상념”에 동참하면서 “시간이 느리게 가”는 생각의 여행을 즐길 수도 있고, 우리의 독서를 “우리가 원하는 곳 어디서나 중단할 수”도 있다. 산문시에 대한 우리의 해석 역시 마찬가지이다._ (샤를 보들레르_ <여행으로의 초대[산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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