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어디에도 없는 아이

어디에도 없는 아이

크리스티안 화이트 (지은이), 김하현 (옮긴이)
현암사
16,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20개 3,5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1,200원 -10% 560원 9,520원 >

책 이미지

어디에도 없는 아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어디에도 없는 아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88932321004
· 쪽수 : 424쪽
· 출판일 : 2020-12-15

책 소개

킴벌리 리미는 멜버른에서 사진 강사로 일하며 평범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어느 날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가 접근해 그녀가 28년 전 미국에서 일어난 납치 사건의 사라진 아이라고 말한다. 믿을 수 없어 하는 그녀의 앞에 하나둘씩 증거가 나타나고, 행복한 어린 시절에 대한 기억은 뒤집혀간다.

목차

어디에도 없는 아이

작가의 말
감사의 말

저자소개

크리스티안 화이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호주 출신의 소설가이자 시나리오 작가. 영상 편집자, 골프카트 운전사, 티셔츠 인쇄 등으로 돈을 벌며 글을 쓰던 그는 『어디에도 없는 아이』로 미발표 작품에게 주는 빅토리안 프리미어 문학상을 수상한다. 이 데뷔작 한편으로 베스트셀러 작가에 올랐으며, 출간 이후 8주간 25,000부 이상 팔리며 호주에서 데뷔 소설로는 가장 빠른 판매 기록을 세웠다. 호주뿐만 아니라 전 세계 독자들로부터 ‘숨 막히게 재미있는 소설’이라는 평을 받으며 17 개국에서 판권이 팔렸고, 영화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현재 시나리오 작가로도 꾸준히 활동 중으로 호주에서 TV 시리즈를 제작했고, 최근에는 각본을 공동집필한 영화 <Relic>이 2020년 선댄스 영화제에 초청되었다. 2019년 9월 두 번째 소설 <The Wife and the Widow>가 출간되어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펼치기
김하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한 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도둑맞은 집중력》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아무것도 하지 않는 법》 《비바레리뇽 고원》 《한 번 더 피아노 앞으로》 《지구를 구할 여자들》 《한낮의 어둠》 《식사에 대한 생각》 《우리가 사랑할 때 이야기하지 않는 것들》 《미루기의 천재들》 《분노와 애정》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 모르는 사람이 물어왔다. 수줍어 보이는 깔끔한 외모에 미국식 영어를 쓰는, 40대쯤 되는 남자였다. 물기가 흐르는 파카를 걸치고 샛노란 스니커즈를 신고 있었다. 움직일 때마다 끽끽 소리가 나는 걸 보니 새 신발인 듯 했다. 남자는 내가 대답하기도 전에 자리에 앉더니 말했다. “킴벌리 리미 씨, 맞죠?”
노샘프턴 전문대의 쉬는 시간이었다. 나는 이곳에서 일주일에 세 번씩 저녁에 사진을 가르쳤다. 평소 구내식당은 학생들로 북적였지만, 오늘은 텅 비어 종말이라도 온 듯 음산한 분위기를 풍겼다.


나는 아빠 얼굴이 창백하게 굳는 걸 보고 말문이 막혔다. 아빠는 냅킨을 꽉 움켜쥐고 있었다. 어찌나 세게 움켜쥐었는지 손등이 하얗게 변할 정도였다. 그때 불쾌한 깨달음이 밀려왔다. 아빠는 알고 있다.
아빠는 그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었다. 오래전일 수도, 얼마 전일 수도 있지만, 아빠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내 입에서 그 이름이 나오기를 기다려왔다. 엄마는 아빠에게 이야기했다. 아빠에게는 말했지만 내게는 말해주지 않았다.


“너 내가 과거를 떠올릴 때 뭐가 보이는지 아니?” 아빠가 말했다. “깊고 넓은 바다야. 기억들은 물고기지. 얕은 곳을 걸어 다닐 땐 원하면 물고기를 집어 들어서 볼 수 있어. 두 손으로 기억을 붙잡고 들여다본 다음 다시 물에 던져 떠나보낼 수 있지.”
아빠가 화장실 벽을 멍하니 응시했다. 얼굴에서 눈물이 하염없이 떨어졌다. “하지만 깊이 들어갈수록 물도 캄캄해지는 거야. 곧 내 발이 안 보이기 시작하지. 물고기도 안 보여. 물고기가 다리 옆을 스치고 지나가는 건 느껴지지. 물고기들은 저기 어딘가에, 깊은 물속에 있어. 걔네는… 상어야, 키미. 상어고 괴물이야. 가만히 내버려둬야 해. 내 말 무슨 뜻인지 이해하니?”
나는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 균형 감각이 돌아왔음에 안도했다. 아빠의 긴 다리를 넘어 화장실 바닥에 아빠를 두고 나왔다. 등 뒤로 문을 닫고 아래층으로 내려와 추운 어둠 속으로 향했다.
바다로 가자고, 나는 생각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8893232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