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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문화사
· ISBN : 9788932321226
· 쪽수 : 552쪽
· 출판일 : 2021-03-31
책 소개
목차
감사의 말 6
파리 지도 11
서문 12
제1장 한 시대는 가고 │1929│ 17
제2장 빛과 그늘 │1929│ 40
제3장 강 건너 불 │1930│ 74
제4장 불안한 조짐들 │1930│ 104
제5장 위험한 세계를 항행하다 │1931-1932│ 134
제6장 편이 갈리다 │1933│ 173
제7장 피의 화요일 │1934│ 208
제8장 파도를 넘고 넘어 │1935│ 246
제9장 더해가는 혼란 │1936│ 281
제10장 스페인 내전 │1936│ 299
제11장 무산된 꿈 │1937│ 325
제12장 전쟁의 그림자 │1938│ 363
제13장 화산 위에서 춤추기 │1939│ 397
제14장 제3공화국의 몰락 │1940│ 433
에필로그 464
주 488
참고문헌 518
찾아보기 531
리뷰
책속에서
잠깐 초등학교에 다니다 그만둔 후 달리는 자신이 나중에 “가짜 기억”이라 부르게 될 것을 만들어내며 시간을 보냈다. “가짜 기억과 진짜 기억의 차이는 보석에서와 같다. 항상 가짜가 더 진짜처럼 더 찬란하게 보이는 법이다.”
이제 아무도 모던아트를 사지 않는 데다 수집가들은 소장품들을 팔아치우기에 나섰으므로 미술 시장은 한층 더 침체되었다. 폴 로젠베르그마저도 모던아트를 사는 대신 좀 더 안전한 투자로 보이는 인상파 및 후기인상파 작품으로 구매를 한정하고 있었다.
“그 시절까지만 해도 우리는 세상 돌아가는 것에 대해서는 별로 상관하지 않았다”라고 보부아르는 회고했다. 두 사람 모두 공산주의자들 에게 점점 더 공감하게 되었지만, 사르트르는 공산주의자에게든 다른 누구에게든 투표하지 않았다(보부아르도 마찬가지였지만, 그녀로서는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으니 프랑스 여성에게는 아직 투표권이 없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