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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

일은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

(우리를 지치고 외롭게 만드는 사랑하는 일에 대하여)

세라 자페 (지은이), 이재득 (옮긴이)
현암사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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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일은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 (우리를 지치고 외롭게 만드는 사랑하는 일에 대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32323213
· 쪽수 : 520쪽
· 출판일 : 2023-09-15

책 소개

젠더, 노동, 불평등, 사회 변화에 대해 꾸준히 목소리를 냈던 저널리스트 세라 자페는 이 책에서 이러한 '사랑이 노동'이 가진 신화를 폭로한다. 뛰어난 저널리스트인 그는 치밀한 조사와 방대한 참고자료를 수집하여 다양한 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목차

들어가며_ 일하러 오신 걸 환영합니다

1부 우리가 사랑이라고 부르는 것들

사랑은 언제나 여자들의 일이었다 : 가정의 돌봄 노동
사랑해서 하는 일과 돈을 위해 하는 일 사이 : 가사 노동자
사명감이라는 이름으로 : 교사
웃음 띤 그들의 기쁨과 슬픔 : 판매직
대의를 위하면서 돈을 벌면 왜 안 되죠?: 비영리단체

2부 ‘일을 즐겨라’는 말 뒤에 숨겨진 것들

예술이라는 노동, 예술가라는 직업에 대하여 : 예술가
법의 사각지대에서 하는 희망 노동 : 인턴
프롤레타리아 전문직 : 시간강사
좋아하는 일이니까 다 괜찮지는 않습니다 : 프로그래머
이기는 것이 우리의 유일한 가치는 아니다 : 운동선수

나오며_ 삶에서 가장 의미 있는 것을 생각하며
이 책을 읽은 사람들에게

저자소개

세라 자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노동, 사회 운동, 정치, 젠더, 대중문화를 다루는 《타이프 미디어 센터Type Media Center》 소속의 저널리스트. 일터에서 길거리까지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곳에 영향을 미치는 권력과 정치에 관심이 많고 그에 대한 기사를 주로 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치밀한 조사와 방대한 자료 수집으로 가사 노동자, 교사, 예술가, 프로그래머, 인턴, 운동선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그들의 삶과 생생한 경험을 통해 '사랑의 노동'이 가진 신화가 어떻게 우리 삶을 바꿔놓았는지 살펴보고 그 부조리함을 낱낱이 폭로하고 있다. 우리 사회의 다양한 직업과 그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팟캐스트 [Belabored]을 진행하고 있으며, 여러 TV 프로그램과 매체에 출연하여 정치와 선거, 노동, 페미니즘, 기후, 펑크 록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주제를 이야기하고 사람들에게 전하는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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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득 (옮긴이)    정보 더보기
지금 사회가 어떻게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는지 늘 궁금하다. 사회에서 일어나는 변화들을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데 큰 애정을 품고 번역한다. 국내에서 신문방송을 전공하고 미국과 뉴질랜드에서 경영학을 수학했다. 현재 뉴질랜드에 살고 있다. 번역서로는 《일은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 《부자아빠가 없는 너에게》, 《스트래티직 씽킹》, 《원온원 대화의 기술》 등이 있다. 글밥 아카데미 수료 후, 바른번역에서 경제경영, 인문사회과학 및 시사 분야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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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은 내 이야기가 아니라, 내 근무 환경과 비슷한 식으로 일하고 있는 (물론 그중 일부는 괜찮은 정규직으로 갈아타는 데 성공한 경우도 있겠지만) 전 세계 수백만 명에 관한 이야기이다. ‘고용 안정성’하면 생각나는 복지 혜택들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수많은 책과 기사에는 지치고 번아웃 증상에 시달리며, 과로하는데 월급은 적고 일과 삶의 균형이 무너진 (혹은 사는 것 같지 않은) 삶을 사는 우리들의 이야기가 끊임없이 등장한다. 또한 우리는 일 자체를 통해 성취감, 즐거움, 의미, 심지어 기쁨을 찾을 수 있다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왔다. 일을 좋아서 해야 한다는 그 말에 나는 월세 내기도 빠듯하고 친구도 거의 못 만나는 걸요, 라고 감히 반문할 수도 없다.
- <들어가며> 중에서


사랑은 여자들의 일이다. 여자 아기는 분홍색으로 옷을 입히고, 태어났을 때부터 사랑은 여자의 일이라고 교육받는다. 성장하는 내내 주변 사람들의 필요한 것을 잘 챙기고, 웃고, 예쁘게 입고 다니라고 주입받는다. 성 역할은 가정에서 가장 먼저 강화되고, 여성들이 억압으로부터 해방되어 승리를 쟁취했으므로 페미니즘 자체가 불필요하게 되었다는 현재의 포스트페미니즘 시대에도, 가정은 여전히 남을 챙기는 무보수 노동으로 돌아간다. 그 일을 제대로 못 하면 레이 말대로 ‘나쁜 엄마’가 되고, ‘나쁜 여자’가 된다.
- <사랑은 언제나 여자들의 일이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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