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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 역정

천로 역정

존 번연 (지은이), 정덕애 (옮긴이)
을유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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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 역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천로 역정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2404912
· 쪽수 : 472쪽
· 출판일 : 2020-05-30

책 소개

영국 근대 소설의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한때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힌 작품으로 당시로서는 이례적으로 단기간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본 도서는 종교적 의미를 강조한 기존의 번역서와 달리, 작품이 지닌 문학성에 좀 더 초점을 맞춰 번역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목차

작품에 대한 작가의 변론
꿈의 비유로 보여 주는, 이 세상에서 앞으로 올 세상으로 가는 순례자의 여정 제1부
맺는 시
작가가 『천로 역정』 제2부를 내보내는 방식
꿈의 비유로 보여 주는, 이 세상에서 앞으로 올 세상으로 가는 순례자의 여정 제2부

해설: 『천로 역정』의 문학성: 모험담과 꿈 이야기로 보여 주는 구원의 과정
판본 소개
존 번연 연보

저자소개

존 번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인쇄된 책이라는 이 《천로역정》(1678년)을 비롯해, 《죄인의 괴수에게 넘치는 은혜》(1666년), 《거룩한 전쟁》(1682년), 《천로역정 2: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1684년) 등 많은 명작을 남긴 작가예요. 빼어난 글솜씨로 풍자와 영웅 이야기, 유머, 영적 분야까지 다양한 장르를 다루었어요. 그는 보통 사람들의 고민에 관심이 많았고, 무엇보다 성경의 영적 원리를 사람들의 생활과 연결시키는 재주가 탁월했답니다. 그래서 그의 작품들은 지금까지도 전 세계에 크고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어요. 존 번연은 1628년, 영국의 엘스토(Elstow) 지역에서 태어났어요. 어린 시절 가정 형편이 어려웠고, 1644년에는 사랑하는 어머니와 누이가 연달아 세상을 떠났어요. 힘든 일은 계속 일어났어요. 결혼을 했지만 여전히 가난했고, 사랑하는 첫아이가 시각장애를 안고 태어났어요. 그리고 그에게 기독교 신앙을 전해 준 사랑하는 아내마저 먼저 천국으로 떠났답니다. 더군다나 존 번연이 살던 시대에는 내전이 일어나는 등 영국 사회가 매우 혼란스러웠어요. 그러나 이 책의 주인공 ‘크리스천’처럼 그는 이 모든 고통스러운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더욱더 의지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는 설교자로 우뚝 섰답니다. 1660년, 영국 왕위에 오른 찰스 2세는 영국 성공회를 제외한 다른 기독교 교파를 탄압했어요. 존 번연은 핍박 속에서도 하나님 말씀 전하는 일을 멈추지 않았어요. 그래서 결국 12년 동안 감옥에 갇혔답니다. 하지만 존 번연은 감옥에서 이 《천로역정》을 비롯해 많은 작품을 썼어요. 그리고 1688년 8월 31일, 런던에 설교하러 갔다가 그곳에서 천국으로 부르심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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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미국 뉴욕주립대학교(올버니)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위스콘신대학교(리버풀) 조교수를 거쳐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동 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16~17세기 영국 시인들에 대한 논문을 다수 발표했고, 옮긴 책으로는 제시 웨스턴의 『제식으로부터 로망스로』, 버지니아 울프의 『끔찍하게 민감한 마음』, 도리스 레싱의 『다섯째 아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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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 사람의 이름은 격식이고, 또 한 사람의 이름은 위선이었다. 그들이 다가오자 그는 말을 걸었다.
크리스천: 신사 양반들, 당신들은 어디서 오는 길이며 어디로 가십니까?
격식과 위선: 우리는 허례허식이란 지역 출생이오. 이제 칭송을 받으러 시온산으로 가고 있소.
크리스천: 왜 당신들은 이 길 입구에 있는 문으로 들어오지 않으시오? 거기에 이렇게 쓰여 있는 것을 모르시오? 문으로 들어오지 않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도둑이며 강도요.
격식과 위선은 자기네 지역에서 문으로 들어가려면 너무 멀리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그곳 사람들은 담을 넘어 지름길로 가는 것이 늘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아갔고 아볼루온이 다가왔다. 그 괴물은 보기에 끔찍했다. 몸은 물고기 같은 비늘로 덮여 있었는데, 그것이 그의 자랑거리였다. 또한 용처럼 날개가 있었으며 발은 곰 같았고 배에서 불과 연기가 나왔으며 입은 사자의 입이었다. 그는 크리스천에게 다가오더니 멸시하는 얼굴로 쳐다보며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아첨: 재판장님 그리고 신사 여러분, 저는 이 남자를 오랫동안 알았는데 그가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는 우리의 고귀한 군주인 바알세불을 욕하고 그의 고귀한 친구들인 노인 경, 육욕 경, 사치 경, 허영 경, 호색 경, 탐욕 경과 나머지 귀족들을 멸시하는 말을 했습니다. 게다가 모든 사람이 그의 생각과 같다면 이 귀족 중 어느 한 사람도 이 도시에 존재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더구나 그는 재판장이 되신 당신을 욕하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았지요. 당신을 신앙심 없는 악당이라고 불렀으며, 그런 천한 용어로 우리 도시의 신사들 대부분을 욕했습니다.
아첨이 말을 마치자 재판장이 법정의 죄수를 향해 말했다.
“네 이놈 부랑자, 이단자, 반역자 놈아, 이 정직한 신사들이 너에 대해 증언하는 것을 들었느냐?”
믿는 자: 저를 옹호하기 위해 몇 마디 해도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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