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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스윙걸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문학 > 일본문학
· ISBN : 9788932471785
· 쪽수 : 320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문학 > 일본문학
· ISBN : 9788932471785
· 쪽수 : 320쪽
책 소개
영화 [스윙걸스]의 소설판. 영화의 시나리오와 감독을 맡았던 야구치 시노부가 직접 집필했다. 우연히 금관 악기를 손에 쥔 여고생들이 음악의 순수한 즐거움에 빠져 재즈밴드를 결성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소설은 영화의 진행을 충실히 따라가지만, 영화에서 미처 설명되지 않았던 것들, 장면 속에 숨어 있는 설정과 감정들을 드러내고 있다.
목차
한국의 독자분들께
제1장 A열차로 가자
제2장 빅밴드 만드는 법
제3장 재즈를 하자!
제4장 스윙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제5장 스윙ㆍ스윙ㆍ스윙
초판 후기
문고판 후기
옮긴이의 말
리뷰
책속에서
그것은 다쿠오의 성격상의 문제이기도 했다. ‘결코 자기가 도움을 요청하지는 않지만 누군가가 도와주기를 기다리고 있는’ 그런 가엾고 딱한 분위기를 전면에 드러내고 있었다. 주변에서 보면 ‘불쌍한 피해자’ 냄새를 확확 풍겨 대는 것 같아 왠지 불쾌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
캔디를 비교하며 맛보는 것이란 사과 맛과 레몬 맛을 함께 핥으면 파인애플 맛이 난다든가 흑설탕 맛과 밀크 맛을 함께 핥으면 푸딩 맛이 난다든가 하는 나오미 특유의 미학을 추구하는 것이다. 이 연구는 이제 곧 노트 한 권이 다 채워질 만큼 진척되었다. 이 연구에 대해서는 어쩌면 일본에서 두 번째 정도의 권위인지도 모른다.
“헐.”
도모코의 표정이 굳었다. 들고 있던 도시락 뚜껑이 열려 반찬이 선로 위에 흩어져 있었다.
‘아, 큰일이다!’
마음속으로 이렇게 외치며 아무한테도 들키지 않도록 서둘러 반찬을 주워 담았다. 자신은 땅 위에 떨어진 걸 먹지 않는 주제에 이런 짓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도모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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