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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화폐/금융/재정
· ISBN : 9788932473840
· 쪽수 : 588쪽
· 출판일 : 2018-07-25
책 소개
목차
추천사
이 책에 대한 찬사
1부 당신의 눈앞에 닥친 디지털 혁명, 블록체인
1장 정보의 바다에서 가치의 바다로
램프의 요정 같은 신뢰 프로토콜을 찾아
월드 와이드 웹을 넘어 월드 와이드 원장으로
블록체인 과열 현상
디지털 시대에 신뢰를 확보하는 방법
인터넷과 젊은 루크 스카이워커의 귀환
당신의 아바타와 신원 정보 블랙박스
번영을 위한 계획
새로운 플랫폼의 미래와 불안 요인
2장 미래를 소환하는 블록체인 경제의 설계 원칙
일곱 가지 원칙
1. 무결성의 네트워크화 | 2. 분산된 권력 | 3. 인센티브로서의
가치 | 4. 보안 | 5. 프라이버시 | 6. 보전된 권리 | 7. 편입
미래의 설계는 어떻게 이뤄지는가
2부 파우스트 박사의 블록체인 거래와 혁신의 재창조
1장 금융 서비스의 재창조
세상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직업
여덟 개의 황금률
주식 거래에서 블록 거래까지
파우스트 박사의 블록체인 거래
소매 금융에서의 마지막 승자
구글의 비즈니스 해석법
당신이 곧 당신의 신용 평가 점수
블록체인에서 주식 공개 상장하기
예측 시장을 위한 시장
여덟 개의 황금률을 위한 로드맵
2장 변방에서 회사를 재창조하라
이더리움 네트워크와 창세기 블록
기업의 경계를 바꾸다
기업의 경계를 결정하다
3장 블록체인이 만들어 낸 새로운 비즈니스
비에어비앤비 vs 에어비앤비
분산형 애플리케이션의 부상
혁신의 네 가지 요소와 기업의 형태
자율형 에이전트
분산형 자율 기업
빅 세븐, 공개형 네트워크 기업 비즈니스 모델
당신의 미래를 해킹하라
4장 사물 원장, 현실의 세상에 생명을 불어넣다
주민들에게 전력을
대형 컴퓨터에서 스마트폰에 이르기까지
사물 인터넷은 사물 원장이 필요하다
사물에 생명을 불어넣는 열두 가지 파괴
재분배 자본주의를 넘어 분산 자본주의로
미래의 전망, 우버 대신 수버
당신의 미래를 해킹하라
5장 번영의 역설과 사업가 정신
돼지는 돼지 은행이 아니다
새로운 번영의 역설
번영을 위한 로드맵
아날리 도밍고의 송금 일화
디지털 박애주의자와 블록체인
자산의 소유권을 확보하는 방법
실행의 어려움과 리더십의 기회
6장 블록체인과 다가올 정치 혁명
부패의 싹을 제거하라
고효율 정부 서비스와 운용
나 자신과 타인에게 봉사하는 권한을 누리다
제2세대 민주주의
블록체인 투표
정치와 정의의 대안 모델
시민들과 탄소 배출권
21세기 민주주의를 위한 수단
7장 문화 산업은 어떻게 블록체인화되는가
루프 골드버그의 재림과 음악 산업
아티스트와 후원자를 체인으로 이어 주다
블록체인상에서의 프라이버시
학습용 스마트 월렛
블록체인에서의 문화, 그리고 당신
3부 블록체인이 가져올 미래와 불안 요인
1장 실행을 가로막는 열 가지 도전
1. 기술이 아직 무르익지 않았다?
2. 지속 가능하지 않은 에너지 소비
3. 또 하나의 장벽, 정부
4. 구 패러다임의 강력한 기득권자가 등장하다
5. 분산된 대량 협력을 위한 인센티브 부족
6. 블록체인이 기존 직업을 사라지게 만들 것이다?
7. 고양이를 한 방향으로 몰아가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프로토콜 관리
8. 분산식 자율형 에이전트가 스카이넷 같은 괴물을 만든다면?
9. 빅 브러더가 (여전히) 우리를 감시하고 있다
10. 블록체인은 범죄자의 놀이터다?
블록체인이 실패하거나 이행이 어려울 수 있는 이유
2장 다음 세대를 위한 리더십
누가 혁명을 주도할까
선수와의 접촉을 위해 필요한 선수 명단
블록체인 규제를 둘러싼 조심스러운 이야기
세상을 바꿀 캐나다 상원 의원
분권화 경제에서의 중앙은행
규제 대 거버넌스
블록체인 거버넌스를 위한 새로운 프레임워크
내일의 디지털 시대를 여는 새로운 어젠다
우리 곁에 다가선 신뢰 프로토콜
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10년이 지난 2008년, 전 세계의 금융 산업이 붕괴되었다. 때맞춰 나카모토 사토시(Nakamoto Satoshi)라는 익명을 쓴 누군가가(여러 사람일 수도 있다) P2P 식 전자 결제 시스템을 위한 새로운 프로토콜을 구상했다. 이 전자 결제 시스템은 비트코인이라 불리는 암호화폐를 사용했다. 암호화폐는 국가가 발행하거나 통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기존의 법정화폐와는 구별되었다. 이러한 프로토콜은 분산 계산 방식을 통해 일련의 규칙을 수립했고, 이러한 규칙 덕분에 믿을 만한 제삼자의 검증을 거치지 않고서도 수십억 개의 디바이스를 통해 교환되는 데이터의 진실성을 보장할 수 있었다. 이처럼 절묘한 작동은 컴퓨터로 돌아가는 세상에 파문을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파문은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한편, 이 세상을 흥분시키고 긴장시키며 들불처럼 퍼져 나가 비즈니스, 정부 기관, 개인 정보 전문 변호사, 사회 운동가, 대중매체 이론가, 저널리스트 등을 비롯한 거의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쳤다.
“그들은 이런 반응이었죠. ‘오 세상에, 바로 이거야. 이거야말로 파격적인 변화인걸. 바로 우리가 기다려 온 거야.’” 세계 최초 웹 브라우저인 넷스케이프의 공동 개발자이자, IT 벤처 업계의 큰손인 마크 앤드리슨(Marc Andreessen)이 한 말이다. “‘그는 모든 문제를 풀어 버렸어요. 그의 정체가 무엇이든, 노벨상을 받기에 충분해요. 천재임에 틀림없어요.’ 바로 이거예요! 인터넷이 항상 갈구해 왔지만, 한 번도 경험한 적 없었던 분산형 신뢰 네트워크가 우리 앞에 등장한 거죠.”
블록체인은 분산된 원장으로서 지금까지 네트워크상에서 발생한 모든 거래의 총체를 반영한다. 정보를 담고 있는 ‘월드 와이드 웹(World Wide Web)’과 마찬가지로, 가치를 담고 있는 ‘월드 와이드 원장(World Wide Ledger)’이 되어 모든 사람이 내려받아 개인용 컴퓨터에서 실행할 수 있게 된다.
일부 학자들은 복식부기를 발명하면서 자본주의와 국민국가가 성장할 수 있었다고 주장한다. 경제적 거래를 기재하는 새로운 디지털 원장은 인류에게 중요하고 가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기록하도록 짜일 수 있다. 출생증명서, 사망증명서, 혼인증명서, 등기부 등본, 졸업 증서, 금융 계좌, 의료 절차, 보험 청구, 투표, 식품 원산지 표시 등 코드화될 수 있는 것들은 모두 기록할 수 있다.
새로운 플랫폼 덕분에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거의 모든 것의 디지털 기록이 한데 융합될 수 있다. 실제로 이 세상에 존재하는 수십억 개의 스마트 디바이스들이 감지하고, 응답하고, 소통하고, 필요한 전기를 구매하고, 중요한 데이터를 교환하는 것은 물론, 환경을 보호하는 일에서부터 건강을 관리하는 일까지 모든 일을 하게 될 것이다. 만물 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은 ‘만물 원장(Ledger of Everything)’이 필요하며, 비즈니스, 상업 거래, 경제는 ‘전자적 정산(Digital Reckoning)’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