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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88932816869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1-07-20
책 소개
목차
한국어판 서문
서론
지도: 주후 1세기의 동지중해
고후 1:1-7 모든 위로의 하나님
고후 1:8-14 견딜 수 없는 짓눌림
고후 1:15-22 바울의 계획과 하나님의 응답
고후 1:23-2:4 가슴 아픈 방문, 가슴 아픈 편지
고후 2:5-11 용서해야 할 때
고후 2:12-17 생명의 냄새, 죽음의 냄새
고후 3:1-6 문자와 영
고후 3:7-11 죽음과 영광
고후 3:12-18 너울과 영광
고후 4:1-6 어둠을 뚫고 나온 빛
고후 4:7-12 질그릇 안에 담긴 보물
고후 4:13-18 모든 위로의 하나님
고후 5:1-5 하늘에서 기다리는 집
고후 5:6-10 메시아의 심판석
고후 5:11-15 메시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합니다
고후 5:16-6:2 새 창조, 새 사역
고후 6:3-13 하나님의 일꾼으로 일하십시오
고후 6:14-7:1 어울리지 않는 상대와 함께하지 마십시오
고후 7:2-10 낙심한 사람들을 위로하시는 하나님
고후 7:11-16 우리의 자랑이 진실로 입증되었습니다!
고후 8:1-7 마케도니아 교회들의 너그러움
고후 8:8-15 주 예수의 너그러우심을 본받으십시오
고후 8:16-24 바울의 동료들이 가는 중입니다
고후 9:1-5 선물을 준비하십시오!
고후 9:6-15 하나님께서는 기쁘게 내는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고후 10:1-11 지성을 둘러싼 싸움
고후 10:12-18 주 안에서 자랑하십시오
고후 11:1-6 거물급 사도라고?
고후 11:7-15 그들은 거짓 사도입니다!
고후 11:16-21상 마지못한 바보의 자랑
고후 11:21하-33 약함을 자랑하십시오
고후 12:1-10 환상과 가시
고후 12:11-18 참 사도의 표지
고후 12:19-13:4 바울이 도착할 때 벌어질 일들
고후 13:5-10 스스로 시험해 보십시오!
고후 13:11-13 은혜와 사랑과 사귐
용어 풀이
책속에서
고린도후서 전반에 흐르는 바울의 선율은, 이스라엘의 메시아, 온 세상의 주이신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 그리고 새로운 부활 생명을 통해 오는 신비하고 고귀한 위로다. 이 편지에서 바울은 무엇보다 개인적인 고난?자기 자신과 모든 메시아의 백성들의 고난?의 눈높이에서 십자가의 의미를 모색한다. 갈라디아서의 바울이 부아가 났고, 빌립보서의 바울이 기뻐한다면, 고린도후서에서는 그의 깊은 슬픔, 그리고 최근에 자신이 겪은 고난의 쓰라린 상처가 크게 두드러진다. 그는 꿋꿋이 유머를 잃지 않으며, 그가 적는 내용은 무척 재기발랄하다. 하지만 그는, 말하자면 폭격이 지나간 후 자기 집 폐허에서 막 모습을 드러낸 사람으로서 편지를 쓴다.
_‘고후 1:1-7 모든 위로의 하나님’
그들이 깨달아야 할 점은, 공동체의 결속력이 강할수록, 한 구성원에게 일어나는 일이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한 사람이 슬퍼하면, 그들 모두 위에 그림자가 드리운다. 반대로 한 사람이 아무런 제재 없이 죄를 계속 범하도록 허용을 받으면, 공동체 전체가 진흙탕에 주저앉는다. 그러므로 기독교 공동체가 순간을 모면하기보다 장기적인 이야기를 염두에 두고 고민할 때 다음 두 가지가 요구된다. 먼저 완강한 죄인과 직면하여 징계하고, 그런 다음 그로 인해 야기된 슬픔을 다루어야 한다. 교회, 특히 현대 서구의 주류 기독교는 누구에게도 슬픔을 주지 않으려고 애쓰다가 직면과 징계를 철회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물론 이따금 반대의 실수를 범하기도 한다. 하지만 바울의 주장은 올바른 순서와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바울 자신이 그것을 보여 주는 본보기다.
_‘고후 2:5?11 용서해야 할 때’
요즘 많은 사람들의 세계관에서는, 17절과 18절에서 바울이 육체적인 것, 외적인 것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바울은 참된 실재가 비육체적인 것, 그런 의미에서 ‘영적인’ 것이라고 주장한다고 짐작하기 쉽다. 하지만 다른 바울 서신과 특히 다음 장이 명백히 보여 주듯이, 이는 사실이 아니다. 그는 지금 ‘육체적인’ 것과 ‘비육체적인’ 것이 아니라, 미래 세계와 대비되는 현재 세계에 대해 말하고 있다. ‘여러분이 보는 것’의 핵심은 잠시 동안만 지속된다. 하지만 장차 하나님의 새 세상에서 탄생하게 될 하나님의 참된 실재는, 지금 우리 시야에 들어오지 않더라도,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훨씬 더 풍부한 물질적 특징을 지닐 것이다.
_‘고후 4:13?18 모든 위로의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