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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아홀로틀 로드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32910628
· 쪽수 : 334쪽
· 출판일 : 2010-09-3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32910628
· 쪽수 : 334쪽
· 출판일 : 2010-09-30
책 소개
'보헤미안 천재 소녀'로 불리는 헬레네 헤게만이 열일곱 살에 발표한 첫 소설. 2010년 1월, 출간되자마자 독일 주요 언론과 비평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데뷔작이다. 극단적으로 부정적인 방향을 향해 폭발하듯 질주하는 일상. 그 속에서 자유로움을 누리는 동시에 자기 파괴감에 괴로워하는 소녀의 이야기이다. 소설가 배수아가 번역을 맡았다.
리뷰
그레코*
★★★★☆(8)
([마이리뷰]『아홀로틀 로드킬』헬레네 헤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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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
★★★★☆(8)
([마이리뷰]성공한 실험이 될까, 아니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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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
★★★★★(10)
([100자평]열린책들 믿고 샀어요, 괜찮은 외국문학은 열린책들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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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둥갤*
★★★★★(10)
([마이리뷰]우리의 십대만 아홀로틀 로드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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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d********
★★★★☆(8)
([100자평]살짝 난해하다고고 해야되나...그래도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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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
★★★★★(10)
([마이리뷰][마이리뷰] 아홀로틀 로드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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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
★★★☆☆(6)
([100자평]내 취향이고 아니고를 떠나 이런 화약고 같은 책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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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학대당한 틴에이저. 높은 감수성과 해석력을 갖춘 내 자매 아니카는 즉시 이런 내 안에서 깊은 상처를 입은 고도의 지적 능력자, 정상적인 길에서 벗어난 채 심연의 구렁텅이 가장자리에서 들리지 않는 목소리로 사랑과 도움의 구조 요청을 외치는 인물을 발견한 것이다. 그러나 사실 나 자신은 스스로 완벽하게 만들어 낸 오만하고 버르장머리 없는 피학대 청소년의 역할을 마음껏 즐기고 있다. 자신의 속되기 짝이 없는 망가짐을 교태처럼 내보이고 자기 주변의 헝클어진 환경까지도 신이 나서 들춰내며 좋아하는 모습이라니.
미프티, 우리가 엄마의 품에 있었던 게 아니라, 엄마가 우리의 품에 있었던 거야. 그래, 그건 똥맛이지, 비릿한 쇠 맛이기도 하고, 결국 쓴 맛인 거지. 절대로 위로의 냄새 같은 건 안 나. 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의미가 있는 맛이기는 해. 그렇게 모든 것이 총체적으로 곰팡이에 덮여 사라져 가는 거야.
그래, 우리는 눈물과 어느 정도 근접한 인생을 보낸 거야. 솔직하게 인정할 건 인정해야겠지. 비록 지금 내 모습은 그런 모습과 거리가 멀어 보이긴 하지만 말이야. 누군가 눈물과 근접한 채 살아온 순간이 있다는 것은, 그런 순간이 이 세상에 무수히 많다는 것이고, 따라서 우리는 모두 눈물과 근접한 채 살아온 것이 맞는 얘기란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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