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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홀로틀 로드킬

아홀로틀 로드킬

헬레네 헤게만 (지은이), 배수아 (옮긴이)
열린책들
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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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홀로틀 로드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홀로틀 로드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32910628
· 쪽수 : 334쪽
· 출판일 : 2010-09-30

책 소개

'보헤미안 천재 소녀'로 불리는 헬레네 헤게만이 열일곱 살에 발표한 첫 소설. 2010년 1월, 출간되자마자 독일 주요 언론과 비평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데뷔작이다. 극단적으로 부정적인 방향을 향해 폭발하듯 질주하는 일상. 그 속에서 자유로움을 누리는 동시에 자기 파괴감에 괴로워하는 소녀의 이야기이다. 소설가 배수아가 번역을 맡았다.

저자소개

헬레네 헤게만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보헤미안 천재 소녀>(「슈피겔」). 헬레네 헤게만은 빠르게 걷고 있다. 1992년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태어난 헤게만은 무대 미술가였던 어머니와 함께 보훔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열세 살 때 어머니를 잃고 연극 연출가인 아버지 칼 헤게만이 있는 베를린에서 살며 글쓰기에 매진한다. 헤게만은 팝 문화 잡지 『SPEX』의 웹블로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인터넷 세계에 먼저 이름을 알렸다. 그리고 2007년 12월, 열다섯 살의 나이로 베를린의 발하우스 오스트에서 자신의 연극 「아리엘15Ariel 15」를 발표했다. 이듬해인 2008년 10월에는 열네 살에 써둔 시나리오로 영화 「토르페도Torpedo」를 연출했다. 이 영화는 2009년 독일 전역의 극장에서 개봉되었고, 헤게만은 독일 신인 감독들의 등용문인 막스 오퓔스 상을 수상했다. 연기에도 재능을 보여 「독일 09Deutschland 09」에서 주연을 맡았다. 『아홀로틀 로드킬』은 헬레네 헤게만이 열일곱 살에 발표한 첫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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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이자 번역가. 1993년 『소설과사상』에 「천구백팔십팔년의 어두운 방」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소설집 『푸른 사과가 있는 국도』 『올빼미의 없음』 『뱀과 물』, 장편소설 『부주의한 사랑』 『에세이스트의 책상』 『북쪽 거실』 『알려지지 않은 밤과 하루』 『속삭임 우묵한 정원』, 산문집 『처음 보는 유목민 여인』 『작별들 순간들』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불안의 서』 『꿈』 『현기증. 감정들』 『자연을 따라. 기초시』 『달걀과 닭』 『G.H.에 따른 수난』 『아이는 왜 폴렌타 속에서 끓는가』 등이 있다. 김유정문학상, 오늘의작가상, 동서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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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학대당한 틴에이저. 높은 감수성과 해석력을 갖춘 내 자매 아니카는 즉시 이런 내 안에서 깊은 상처를 입은 고도의 지적 능력자, 정상적인 길에서 벗어난 채 심연의 구렁텅이 가장자리에서 들리지 않는 목소리로 사랑과 도움의 구조 요청을 외치는 인물을 발견한 것이다. 그러나 사실 나 자신은 스스로 완벽하게 만들어 낸 오만하고 버르장머리 없는 피학대 청소년의 역할을 마음껏 즐기고 있다. 자신의 속되기 짝이 없는 망가짐을 교태처럼 내보이고 자기 주변의 헝클어진 환경까지도 신이 나서 들춰내며 좋아하는 모습이라니.


미프티, 우리가 엄마의 품에 있었던 게 아니라, 엄마가 우리의 품에 있었던 거야. 그래, 그건 똥맛이지, 비릿한 쇠 맛이기도 하고, 결국 쓴 맛인 거지. 절대로 위로의 냄새 같은 건 안 나. 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의미가 있는 맛이기는 해. 그렇게 모든 것이 총체적으로 곰팡이에 덮여 사라져 가는 거야.


그래, 우리는 눈물과 어느 정도 근접한 인생을 보낸 거야. 솔직하게 인정할 건 인정해야겠지. 비록 지금 내 모습은 그런 모습과 거리가 멀어 보이긴 하지만 말이야. 누군가 눈물과 근접한 채 살아온 순간이 있다는 것은, 그런 순간이 이 세상에 무수히 많다는 것이고, 따라서 우리는 모두 눈물과 근접한 채 살아온 것이 맞는 얘기란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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