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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북

정글 북

(러디어드 키플링 중단편집)

조지프 러디어드 키플링 (지은이), 오숙은 (옮긴이)
열린책들
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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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정글 북 (러디어드 키플링 중단편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2912417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9-06-30

책 소개

약동하는 야성과 진지한 통찰이 이루어진 작품으로 아동 문학의 새 장을 쓴 영국의 소설가이자 시인, 저널리스트인 러디어드 키플링의 중단편집 <정글 북>이 오숙은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열린책들 세계문학 241권.

목차

모글리의 형제들
카의 사냥
호랑이다! 호랑이!
하얀 물개
리키 티키 타비
코끼리들의 투마이
여왕 폐하의 신하들

역자 해설 한 세기를 뛰어넘은 성장 소설
러디어드 키플링 연보

저자소개

조셉 러디어드 키플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정글북』(1894)으로 널리 알려진 영국의 소설가이자 시인인 조지프 러디어드 키플링은 1865년 인도 봄베이에서 태어났다. 다종의 문화에 제국주의 서구의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19세기 말 인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일생 동안 시와 소설, 동화, 민요 모음집 등을 꾸준히 발표하여 400편에 가까운 단편소설과 시를 남겼다. 기자로 인도 전역을 다니며 원시적 장엄함이 살아 있는 드넓은 자연 풍경, 북인도 무슬림 다문화 사회 생활상 등을 관찰하여 글을 쓴 그는 불과 23세에 첫 단편집 『언덕으로부터의 평범한 이야기들』을 출간했다. 기존의 영국과 유럽 문학에서는 볼 수 없던 완전히 색다른 그의 작품은 평단의 관심을 받음과 동시에 대중적인 인기를 얻어 책을 잘 읽지 않는 군인들에게까지 큰 호응을 받는다. 또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들을 모아 『정글북』, 『킴』을 출간하여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그는 시인으로서도 탁월했다. 테니슨의 서거 후 그 뒤를 잇는 계관 시인으로 영국 왕실로부터 여러 번 제안받았으나 거절했다. 1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아들을 잃은 키플링은 내면세계로 눈을 돌려 점점 과감한 생략과 함축적인 표현으로 초자연적이고 신비한 내용을 담은 작품들을 발표했다. 단어의 질감을 살린 풍성한 언어와 완벽한 은유로 문학에 ‘혁신’을 가져왔다는 평가와 함께 그는 전쟁, 사랑, 고통, 상실, 유령, 공상과학 등의 다양한 소재로 인간의 보편적인 모습을 심오하게 통찰했다. T. S. 엘리엇, 어니스트 헤밍웨이, 서머싯 몸, 조지 오웰, 헨리 제임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에드먼드 윌슨, 랜들 자렐, 킹즐리 에이미스 등 수많은 작가들은 키플링을 ‘20세기 영국의 가장 위대한 단편소설 작가’라고 찬사를 보냈다. 1907년 스웨덴 한림원은 “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의 관찰력과 독창적인 상상력, 힘이 넘치는 아이디어, 이야기를 이끄는 뛰어난 재능을 높이 사” 키플링에게 영미권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여한다. 당시 42세였던 키플링은 역대 최연소 수상자로, 1901년 노벨문학상이 제정된 이후 이 기록은 아직까지도 깨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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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숙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 브리태니커 편집실에서 일한 뒤 지금은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게으름 예찬』, 『정글 북』, 『사랑학 개론』, 『단테의 신곡에 관하여』, 『공감 연습』, 『위작의 기술』, 『브루클린』, 『프랑켄슈타인』, 『노예 12년』, 『궁극의 리스트』, 『추의 역사』, 『수학이 자꾸 수군수군』, 『섬뜩섬뜩 삼각법』 등 [앗, 시리즈] 여러 권과 『가볍게 읽는 시간 인문학』 [주니어 론리플래닛]시리즈 『여행만으로는 알 수 없는 런던』 외 파리, 뉴욕, 로마, 『식물의 힘』『회색 세상에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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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검은 그림자 하나가 원 안으로 내려앉았다. 흑표범 바기라였다. 바기라는 온몸이 먹물처럼 새까맸지만 물결무늬 실크처럼 빛을 받으면 표범 무늬가 언뜻언뜻 드러나곤 했다. 다들 바기라를 알았고 아무도 그의 길을 가로막지 않았다. 바기라는 타바키만큼 교활하고, 야생 물소만큼 대담하며, 상처 입은 코끼리만큼 거침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의 목소리는 나무에서 떨어지는 야생 꿀처럼 달콤했고, 피부는 솜털보다 부드러웠다.


바기라는 나뭇가지 위에 몸을 뻗고서 모글리를 부르곤 했다. 「이리 와, 동생.」 처음에 모글리는 나무늘보처럼 매달려 있었지만 나중에는 회색 원숭이처럼 대담하게 나뭇가지 사이를 날아다니곤 했다. 무리가 모일 때면 모글리도 회의 바위에 자리를 잡고 앉았고, 그가 매섭게 노려보면 어떤 늑대든 눈을 내리깐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부터는 장난으로 노려보곤 했다.


「아켈라가 사냥감을 놓쳤어.」 흑표범이 말했다. 「어젯밤 늑대들이 아켈라를 죽일 뻔했는데 너까지 함께 죽인대. 밤새 그들이 너를 찾아서 산을 뒤지고 있었어.」
「간밤에 경작지에 가 있었어요. 난 준비됐어요. 봐요!」 모글리는 불이 든 단지를 내밀었다.
「잘했어! 인간들이 마른 나뭇가지를 그 속에 찌르는 걸 본 적 있어. 그러면 곧잘 나뭇가지 끝에서 붉은 꽃이 피어나지. 넌 무섭지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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