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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프로비당스호의 마부

라 프로비당스호의 마부

조르주 심농 (지은이), 이상해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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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프로비당스호의 마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라 프로비당스호의 마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기타국가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32915043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11-05-20

책 소개

전 세계 5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5억 권 이상의 작품이 팔려 나간 작가 조르주 심농의 '매그레 시리즈' 4권. 매그레 반장은 추리 소설 역사상 가장 사랑받는 주인공 중 하나다. 4권에서는 운하를 지나는 선원과 마부들이 쉬어 가는 카페 드 라 마린의 마구간 짚 더미 속에서 한 여자의 시체가 발견된다. 매그레 반장은 신원조차 알 수 없었던 그녀의 남편을 우연히 찾아내는데…

목차

1. 제14호 수문
2. 서든 크로스호의 탑승객
3. 마리의 목걸이
4. 정부
5. Y. C. F. 배지
6. 미국식 베레모
7. 망가진 페달
8. 10호실
9. 박사
10. 두 명의 남편
11. 추월
『라 프로비당스 호의 마부』 연보
조르주 심농 연보

저자소개

조르주 심농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3년 벨기에 리에주에서 태어났다. 1918년 아버지가 몸져누우면서 학교를 그만두고 생업 전선에 뛰어들게 된 그는 1919년 열여섯의 나이로 「가제트 드 리에주」지의 기자가 됐다. 이 신문사에서 1922년까지 일하는 틈틈이 쓴 첫 소설 『아르슈 다리에서』가 조르주 심이라는 이름으로 출간됐다. 1922년 파리 북역에 발을 디딘 후 20여 개의 필명으로 대중 소설들을 써내며 작가적 입지를 굳혀 나갔다. 항해에 관심을 갖게 된 심농은 1928년부터 1929년 사이 배를 타고 프랑스와 북부 유럽의 강과 운하들을 여행했는데, 이때의 경험이 바탕이 되어 뱃사람, 수문 관리인, 마부들의 세계가 그의 작품에 소재로 자주 등장한다. 그가 외투를 걸치고 파이프 담배를 문 모습으로 자주 그려지는 매그레 반장의 캐릭터를 처음으로 구상한 것은 1929년의 일로, 1930년에 매그레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불안의 집」이라는 단편이 조르주 심이라는 이름으로 발표된다. 매그레란 인물에 대한 확신을 품은 심농은 처음으로 자신의 본명을 사용하여 1931년에만 『수상한 라트비아인』, 『갈레 씨 홀로 죽다』와 『생폴리앵에 지다』, 『라 프로비당스 호의 마부』 등 10편 이상의 매그레 시리즈를 펴냈고, 이 작품들은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총 103편(장편 75편, 단편 28편)의 이야기에 등장하여 독특한 심리 게임으로 사건을 풀어 가는 매그레 반장은 셜록 홈스, 아르센 뤼팽과 더불어 추리 문학 역사상 가장 사랑받는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1932년에는 심농 작품 가운데 『교차로의 밤』이 장 르누아르에 의해 최초로 영화화된 후 심농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영화가 지금까지 프랑스에서만 50편이 넘게 제작되었고, 텔레비전 시리즈로도 끊임없이 제작되는 등 심농은 프랑스는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작가로 우뚝 섰다. 1955년 스위스에 정착한 심농은 1989년 로잔에서 영면했다. 1932년에는 심농 작품 가운데 『교차로의 밤』이 장 르누아르에 의해 최초로 영화화된 후 심농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영화가 지금까지 프랑스에서만 50편이 넘게 제작되었고, 텔레비전 시리즈로도 끊임없이 제작되는 등 심농은 프랑스는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작가로 우뚝 섰다. 대중적 인기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지드, 카뮈, 포크너, 헤밍웨이, 마르케스, 해밋 등 세계의 대작가들이 극찬한 작가이기도 하다. 평생 4백 편이 넘는 소설을 썼던 그는 스위스 로잔에서 말년을 보냈으며, 1989년 로잔에서 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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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주 심농의 다른 책 >
이상해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동 대학원 프랑스어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교, 릴 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에 출강한다. 『측천무후』로 제2회 한국 출판문화 대상 번역상을, 『베스트셀러의 역사』로 한국 출판 평론 학술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 아멜리 노통브의 『갈증』, 『너의 심장을 쳐라』, 『추남, 미녀』, 『느빌 백작의 범죄』, 『샴페인 친구』, 『푸른 수염』, 『머큐리』, 에드몽 로스탕의 『시라노』, 미셸 우엘벡의 『어느 섬의 가능성』, 델핀 쿨랭의 『웰컴, 삼바』, 파울로 코엘료의 『11분』,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크리스토프 바타유의 『지옥 만세』, 조르주 심농의 『라 프로비당스호의 마부』, 『교차로의 밤』, 『선원의 약속』, 『창가의 그림자』, 『베르주라크의 광인』, 『제1호 수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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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수사국에서 나왔습니다! 지난밤 이곳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났어요. 피살자의 신원은 아직 확인이 안 됐고요.」
「어디 있죠?」 나이 든 남자가 자리에서 일어서는가 싶더니 손가락으로 사진을 가리키며 물었다.
「에페르네의 안치소에요. 아는 여잡니까?」
영국인의 표정에는 아무 변화도 없었다. 하지만 매그레는 졸중 체질이 엿보이는 그의 굵은 목이 시퍼렇게 변해 있는 것을 보았다.
그가 흰색 챙 모자를 집어 머리카락이 몇 올 안 남은 머리에 눌러쓰고는 동료를 돌아보며 영어로 투덜거렸다.
「또 골치깨나 아프게 생겼군!」
그러고는 선원들이 내보이는 관심에는 아랑곳 않은 채 담배 연기를 내뿜으며 선언하듯 말했다.
「그 여자, 내 아내요!」
유리창을 때리는 빗방울 소리, 심지어 수문의 크랭크 핸들들이 돌아가며 삐걱거리는 소리까지도 더욱 선명하게 들려왔다. 몇 초 동안 절대적인 침묵이 흘렀다. 마치 모든 삶이 중단된 것처럼.


아침 6시 정도 됐음 직한 시각이었다. 동이 막 텄는지 날이 겨울 새벽만큼이나 찼다.
서든 크로스에서 돌다리와 에페르네 로 방향으로 1백 미터가량 떨어진 곳에서 남자 네댓 명이 무거운 바지선 갈고리 장대로 물 위에 떠다니는 뭔가를 끄집어내려고 애썼고, 선원 한 명은 도선(渡船)의 닻줄을 풀어 노를 젓기 시작했다.
매그레는 구겨진 잠옷을 입고 있었다. 그는 그 위에 외투를 걸치고, 반장화를 찾아 맨발을 욱여넣었다.
「저기요! …<그 사람>이에요. 그들이 그를….」
매그레는 거칠게 뿌리쳐 그 묘한 아가씨의 품에서 벗어났다. 그가 층계를 내려가 바깥으로 나가는 순간, 아기를 품에 안은 한 여자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을 향해 다가갔다.
그는 마리 램슨의 시신이 발견되었을 당시 그곳에 없었다. 하지만 이번 발견이 아마도 더 불길할 것 같았다. 살인 사건이 반복됨으로써 거의 광적인 불안이 그 운하의 일부 위를 떠돌고 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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