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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니오스의 바위

타니오스의 바위

아민 말루프 (지은이), 이원희 (옮긴이)
교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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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니오스의 바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타니오스의 바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91193154229
· 쪽수 : 380쪽
· 출판일 : 2024-02-13

책 소개

소용돌이치는 세계 정세에 힘없이 말려들던 19세기 레바논을 바위산에 내려오는 전설을 통해 신화적으로 그려낸다. 산악 지대의 작은 마을 크파리야브다의 일대기에는 오스만 제국, 이집트, 영국, 프랑스의 정치적·외교적 각축장이 된 레바논의 쓰라린 수난의 역사가 흐른다.

목차

프롤로그
첫째 관문 - 유혹의 덫에 걸린 라미아
둘째 관문 - 메뚜기 떼가 들이닥친 여름
셋째 관문 - 미치광이 입에서 흘러나온 비밀
넷째 관문 - 영국 목사의 아랍인 제자
다섯째 관문 - 백발의 소년
여섯째 관문 - 키프로스의 두 도망자
일곱째 관문 - 층계에 굴러떨어진 오렌지
여덟째 관문 - 영광을 위해 무릎을 꿇고
최후의 관문 - 사라진 영웅
저자가 덧붙이는 말
역자 후기

저자소개

아민 말루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9년 레바논에서 태어났다. 베이루트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기자로 일하던 중 레바논 내전이 일어나자 1976년에 프랑스로 귀화했고 프랑스어로 창작 활동을 하였다. 1986년에 르네상스, 종교개혁 시대를 배경으로 한 첫 소설 《레오 아프리카누스》를 발표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1988년에 발표한 《사마르칸트》로 프랑스출판협회상을 수상했고, 1993년에는 소설 《타니오스의 바위》로 프랑스 최고의 문학상인 공쿠르상을 받았다. 이 밖에 《아랍인의 눈으로 본 십자군 전쟁》 《마니》 《동방의 항구들》 《초대받지 않은 형제들》 《발다사레의 여정》 등을 썼다. 말루프는 역사적 사실에 환상적인 요소와 철학적 사유를 더한 작품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 말루프는 중동, 아프리카, 지중해 세계에서 벌어진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소재로 삼아 종교적, 정치적 충돌과 정체성의 문제를 다루어 왔다. 역사적 폭력을 깊이 응시하면서 화해와 공존의 길을 모색하는 것이 말루프 작품의 특징이다. 이야기꾼으로서 탁월한 재능과 함께 이러한 독창적 작품 세계가 말루프를 세계적인 작가로 만들었다. 《레오 아프리카누스》는 그의 모든 작품 세계가 시작된 데뷔작이다. 2010년 에스파냐 최고 권위의 아스투리아스상을 받았고 2011년에는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을 받았다. 2022년 제11회 박경리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2011년 ‘아카데미 프랑세즈’ 회원이 되었고 2023년에 ‘아카데미 프랑세즈’ 종신서기로 선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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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아미앵대학에서 〈장 지오노의 작품 세계에 나타난 감각적 공간에 관한 문체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장 지오노의 《언덕》 《세상의 노래》 《영원한 기쁨》, 장자크 상페의 《사치와 평온과 쾌락》 《각별한 마음》, 다이 시지에의 《발자크와 바느질하는 중국소녀》, 장 크리스토프 뤼펭의 《붉은 브라질》 《아담의 향기》,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 카트린 클레망의 《테오의 여행》 《세상의 피》, 마르크 레비의 《그녀, 클로이》 《고스트 인 러브》 《달드리 씨의 이상한 여행》,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의 《타라 덩컨》 시리즈, 엘레오노르 드빌푸아의 《아르카》, 아민 말루프의 《마니》 《사마르칸트》 《타니오스의 바위》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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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람들은 산악 지대에 내려오는 수많은 일화의 주인공인 이 인물에 대해 자주 이야기했고, 나는 늘 그 타니오스라는 이름에 마음이 끌렸다. …… “타니오스는 라미아의 아들이었어. 그 여자 얘기는 너도 들어봤을 게다. 이 할아비도, 할아비의 아버지도 태어나지 않았던 아주 먼 옛날에 이집트의 파샤가 지배국인 오스만 제국을 상대로 해서 전쟁을 벌이는 바람에 우리 조상들이 고초를 겪었는데, 총대주교가 피살된 이후에는 더욱 심해졌지. 총대주교가 마을 어귀에서 영국 영사의 엽총에 맞고 쓰러졌거든…….” 할아버지는 말해주기 싫을 때는 마치 무슨 암시를 하듯 위의 이야기 중 하나를 밑도 끝도 없이 입에 담곤 하셨다.
_ 프롤로그


우리에게 이르기까지 200년 동안 구전으로 내려온 한 속설 덕분에 마을 사람들은 누구나 그 이름을 알고 있었다. “라미아, 라미아, 너의 아름다움을 어떻게 감출 수 있겠니?”
그리하여 오늘날에도 마을 광장에서는 숄로 얼굴을 감싼 여자가 지나가면 모여 있던 젊은이 중에서 한 명쯤은 어김없이 “라미아, 라미아……” 하며 그 속설을 중얼거린다. 그것은 진정한 찬사일 때가 더 많지만, 아주 독한 조롱일 때도 있다. 그 젊은이들 대부분은 라미아가 얼마나 대단한 여자였는지, 그 속설에 어떤 비극이 얽혀 있는지 알지 못한다. 그들은 부모나 조부모의 입을 통해 들은 얘기를 그저 되뇔 따름이다. 어른들이 하는 대로, 오늘날에는 아무도 살지 않는 마을 위쪽, 폐허가 된 웅대한 성을 이따금 손가락질하면서.
_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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