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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네이스 2

아이네이스 2

베르길리우스 (지은이), 김남우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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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네이스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이네이스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88932921419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1-08-25

책 소개

로마 최고의 시인이라 불리는 베르길리우스의 대표작이자 마지막 작품으로, 그가 생의 마지막까지 집필한 대서사시이다. 멸망한 트로이아의 영웅 아이네아스가 새로운 나라를 건국하라는 신탁을 받고 백성들과 함께 파란만장한 모험 끝에 라티움 땅에 로마의 기초를 세우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목차

제5권
제6권
제7권
제8권

참고 문헌
역자 해설 로마의 서사시 『아이네이스』
베르길리우스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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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베르길리우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로마의 국가 서사시 《아이네이스》의 저자이다. 로마의 시성이라 불릴 만큼 뛰어난 시인으로, 이 후 전 유럽의 시성으로 추앙받게 되는 시인이 되었다. 단테가 저승의 안내자로 그를 선정할 만큼 위대한 시인이었다. 기원전 52년 로마를 떠나 나폴리로 가서 시로가 주도하던 에피쿠로스학파에 들어가 약 3~4년간 생활을 하면서 고대 그리스 철학을 깊이 배우게 된다. 시를 써서 이름을 떨치게 되었을 때 아우구스투스 황제를 알게 되어, 일생 동안 황제의 도움을 받았다. 이후 《농경시》 등을 아우구스투스에게 직접 낭송하기도 한 그는, 아우구스투스가 로마의 건국을 다룬 작품을 써 보라고 권하자 그에 응하여 《아이네이스》를 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가 죽기 전의 11년 동안 썼는데, 완성하지 못하고 죽었다. 이 시는 세계 문학사상 가장 뛰어난 서사시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으며, 호메로스 서사시의 구조를 바탕으로 하여 집필하였다. 또한, 단테의 《신곡》에서 지옥의 안내자로 등장하기도 한다. 작품집으로 《농경시》, 《목가》, 《아이네이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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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우 (옮긴이)    정보 더보기
로마 문학 박사.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서양고전학 협동과정에서 희랍 서정시를 공부하였고, 독일 마인츠에서 로마 서정시를 공부하였다. 정암학당 연구원이다. 연세대학교와 KAIST에서 가르친다. 마틴 호제의 『희랍문학사』,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 에라스무스의 『격언집』, 『우신예찬』,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 몸젠의 『로마사』, 호라티우스의 『카르페디엠』, 『시학』, 키케로의 『의무론』, 『투스쿨룸 대화』, 『노카토 노년론』, 『라일리우스 우정론』 등을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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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새 에네앗은 벌써 함선들을 이끌고 한창
결심한 길을 잡아 북풍의 검은 바다를 갈랐다.


조국의 성벽 아래 죽지 못한 이들아! 불행한
백성아! 운명은 어떤 파멸을 위해 널 살렸더냐?
트로야의 망국 이후 벌써 일곱 여름이 흘렀다.
바다를, 온 대지를, 객을 사절하는 많은 섬을,
별들을 보며 떠돌았고, 망망대해를 지나며
도망치는 이탈랴를 찾아 풍랑에 헤매었다.
여기 동포 에뤽스의 땅, 아케텟의 환대가 있다.
성을 예 쌓고 도시를 마련한들 누가 막겠는가?
조국이여! 적에게서 헛되이 찾아온 신주여!
장차 트로야라 불릴 성벽은 없는가? 어디서도
헥토르의 강, 크산툿과 시멧을 보지 못하는가?
자, 이제 나와 함께 불길한 선단을 태워 버리자!
꿈속에 내게 예언하는 카산드라의 모습이
나타나 횃불을 주며 〈예서 트로야를 구하라!
예가 너희 집이다〉 말했다. 이제 감행할 때다.
- 「제5권」 중에서


옆에 다가서자 곧 망자들 사이로 알아보았다,
희미한 모습을. 마치 구름 속에서 초승달이
뜨는 걸 보거나 보았다 생각하는 사람처럼
눈물을 흘렸다. 달가운 사랑으로 말을 걸었다.
「불쌍한 디도여, 그러니까 소식이 사실이던가?
칼로 삶을 끝내고 목숨을 지웠다고 하더니.
그대 죽음이 내 초래한 일인가? 별들에 맹세코,
하늘에 맹세코, 저승 끝에도 신의가 있다면,
여왕이여, 그대 땅을 떠난 건 내 뜻이 아니오.
신들의 명령, 지금도 영혼의 땅을 지나도록,
곰팡내 나는 땅, 깊은 밤을 지나도록 시키는
힘이 강요했던 것. 낸들 어찌 짐작하였겠소.
내 작별이 그대에게 이런 커단 고통이 될 줄을.
발을 멈추오. 그대 내 시선을 피하지 마시오.
뉘를 피하는가? 그대와의 대화도 이번뿐이오.」
에네앗은 이런 말로, 분노하며 눈을 흘기는
그미의 마음을 달래려 했다. 눈물을 자아냈다.
그미는 눈을 땅바닥에 고정한 채 외면했다.
- 「제6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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