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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병합

한국 병합

(논쟁을 넘어, 다시 살핀 대한제국의 궤적)

모리 마유코 (지은이), 최덕수 (옮긴이)
  |  
열린책들
2024-03-01
  |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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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병합

책 정보

· 제목 : 한국 병합 (논쟁을 넘어, 다시 살핀 대한제국의 궤적)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근대개화기
· ISBN : 9788932924151
· 쪽수 : 392쪽

책 소개

일본과 한국에서 두루 한국 근대사를 연구한 학자 모리 마유코는 대한제국의 수립에서 붕괴에 이르는 세세한 과정을 다시 들여다봄으로써, 양국 시민이 당대 역사를 올바로 인식하고 서로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머리말

서장. 중화 질서 속의 조선 왕조
1. 조선은 속국인가: 청조에 대한 불신과 소중화사상
2. 조약 체제하의 〈속국〉: 일본·서양과의 조약, 청의 요구
3. 조선이 바라는 〈자주 독립〉이란: 갑신정변의 실패

제1장. 진정한 독립 국가로: 1894~1895년
1. 청일전쟁의 발발: 조선을 둘러싼 전쟁
2. 갑오개혁: 개혁과 외세
3. 종속 관계의 종언: 홍범 14조 서고

제2장. 조선 왕조로부터 대한제국으로: 1895~1897년
1. 을미사변, 아관파천: 국왕 고종의 방황
2. 〈황제〉 즉위의 열망: 구본신참의 구현
3. 대한제국의 성립: 준비된 〈중화 황제〉

제3장. 새 국가상의 모색: 황제와 지식인의 협화와 불화
1. 독립협회 결성: 개화파 지식인들이 지향한 것
2. 황제의 러시아 접근과 독립협희의 반대
3. 독립협회의 강제 해산: 의회 개설의 좌절

제4장. 대한제국의 시대: 황제 통치의 현실과 한계
1. 유교 종주의 전제 군주: 구본신참의 도달점
2. 황제국의 문화: 건축, 의복, 애국가

제5장. 보호국으로의 길: 러일전쟁 전야에서 개전으로
1. 대한제국의 외교: 다양한 가능성
2. 한일 의정서: 무시된 중립 선언
3. 제1차 한일 협약 체결: 재무, 외교 고문의 도입

제6장. 제2차 한일 협약 체결: 통감부 설치, 보호국화
1. 서양 국가의 승인, 황제에 대한 강요
2. 조인: 대신들의 저항과 타협
3. 헤이그 밀사 사건: 황제의 저항
4. 제3차 한일 협약의 체결: 황제의 강제 양위 후

제7장. 대한제국의 저항과 종언: 1910년 8월 병합으로
1. 일진회와 의병 운동: 고종 황제의 시대
2. 남북 순행과 이토 히로부미의 의도: 순종 황제의 시대
3. 한국 병합 조약 체결: 황제에서 〈이왕〉으로

종장. 한국 병합을 둘러싼 논쟁: 역사학과 국제법

후기 | 〈한국 병합〉 관련 연표 | 주요 참고 자료 |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모리 마유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반도 지역 연구 전문가. 주요 연구 분야는 한국 근대사이다. 1983년 일본 아이치현에서 태어났다. 2008년 도쿄 대학교 대학원 종합문화연구과 지역문화연구전공에서 석사(학술) 학위를 취득했다. 같은 해에 동 대학원 박사 과정에 진학하고, 2010년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사학과 박사 과정에 입학, 2012년 수료했다. 2012년 도쿄 대학교 대학원 종합문화연구과 지역문화연구전공 박사 과정에 복학, 2016년 박사(학술) 학위를 취득했다. 박사 논문은 제4회 마쓰시타 마사하루 기념 학술상을 수상했다. 일본학술진흥회 특별연구원(PD)을 거쳤고, 도쿄 여자 대학교 현대교양학부 국제사회학과에서 전임 강사에 이어, 현재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조선 외교의 근대: 종속 관계에서 대한제국으로(朝鮮外交の近代─宗属関係から大韓帝国へ)』(2017, 제35회 오히라 마사요시 기념상 수상), 『서울대학교에서 한국 근대사를 배우다(ソウル大学校で韓国近代史を学ぶ)』(2017)가 있고, 함께 지은 책으로 『핸드북 근대 중국 외교사: 명청 교체부터 만주 사변까지(ハンドブック近代中国外交史─明清交替から満洲事変まで)』(2019), 『교린과 동아시아: 근세에서 근대로(交隣と東アジア─近世から近代へ)』(2021)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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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 근대 정치사와 한일 관계사를 전공했다. 공주대학교 역사교육과(1982~1994), 고려대학교 국사학과(1994~2017)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다. 저서 『개항과 朝日 관계』(고려대학교 출판부, 2004), 『대한제국과 국제 환경』(선인, 2005), 『근대 조선과 세계』(열린책들, 2021), 공저 『조약으로 본 한국 근대사』(열린책들, 2010), 『근대 한국의 개혁 구상과 유길준』(고려대학교 출판문화원, 2015)이 있다. 역서로는 『끝나지 않은 20세기』(역사비평사, 2008), 『일본, 한국 병합을 말하다』(열린책들, 2011), 『이토 히로부미의 한국 병합 구상과 조선 사회』(열린책들, 2012), 『근대 조선과 일본』(열린책들, 201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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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국은 1910년 8월부터 1945년 8월까지 35년간 일본의 식민지 지배하에 있었다.


보호 조약이라고 불리는 제2차 한일 협약을 비롯하여 한국 병합에 이르는 과정에서 양국 간에 체결된 모든 구조약과 협정에 대해서 양국에서 장벽이 있었다. 그러나 그와 같은 것들을 논의하고 청산했어야 하는 국교 정상화를 위한 조약이, 구조약과 협정을 〈이미 무효〉라고 하여 논의를 기피하였던 것이다. 〈이미 무효already null and void〉라는 애매한 표현에 의해서 한국은 〈1910년 한국 병합 조약은 원래부터, 그 이전 1905년 제2차 한일 협약(을사 보호 조약)도 무효〉, 일본 정부는 〈병합 조약은 한국이 독립선언(1948년)을 했을 때부터 무효〉라고 각각 해석하였다. 이와 같은 해석의 차이가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중략) 또한 이 조약은 식민지 지배에 대한 일본의 사죄와 반성을 기록하고 있지 않다.


〈재산·청구권〉에 대해서 일본에서는 한국의 독립을 축하하는 〈경제 협력금〉이라고 국회에서 설명하였다. 한국 국내에서는 〈대일 청구권〉이라고 하고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기인하는 것으로 설명하였다. 다른 한편, 조약 교섭 과정에서 이케다 하야토 정권은 냉전 체제에 편입되지 않고자 하는 일본 국내 여론을 고려하면서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여 경제면에서 한일 협력을 중시하였다. 이것은 박정희 정권의 의도와도 일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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