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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들은 내가 만든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

바보들은 내가 만든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

닐스 타베르니에 (지은이), 이세욱 (옮긴이)
열린책들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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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들은 내가 만든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바보들은 내가 만든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32925943
· 쪽수 : 432쪽
· 출판일 : 2026-10-01

책 소개

1969년 프랑스 역사 기념물 고등 위원회는 한 건축물에 대해 이렇게 결론 내렸다. 〈어느 촌뜨기의 머릿골에 뒤섞여 있는 터무니없는 것들을 애처롭게 모아 놓은 것〉이며 예술이 아니라 〈정신 병리학〉의 영역에 속한다고. 문화부 장관 앙드레 말로는 자기 부처 전문가들의 만장일치 반대를 무시하고 역사 기념물 지정을 강행했다. 그 건물이 오늘날 연 17만 명이 찾는 〈이상 궁전〉이다.

목차

프롤로그 예술이냐 아니냐

1 출생
2 당시의 프랑스
3 어린 시절
4 학창 시절
5 첫 초상
6 인간의 파벌
7 도시에서 먹고살기
8 첫사랑
9 아버지가 되다!
10 우체부!
11 애도
12 새로운 발견, 탄생
13 궁전, 공주……
14 한 예술가의 탄생
15 건축가
16 대담하게 시도하던 시절
17 참척의 고통
18 미친 듯이 일하기
19 에덴을 찾아서
20 궁전의 서쪽 파사드
21 절충적인 풍요로움
22 세 가지 아름다운 보답
23 영광의 시작
24 절정기
25 큰 인물이 되다
26 가사 도우미
27 꿈의 끝
28 마지막으로 만든 것
29 초현실주의자라고 하셨습니까?
30 논쟁
31 복원

슈발의 〈형제들〉
이상 궁전 방명록 발췌
참고 문헌 해제
감사의 말

저자소개

닐스 타베르니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5년 파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누벨바그 영화감독 베르트랑 타베르니에, 어머니는 시나리오 작가 콜로 타베르니에 오헤이건이다. 열두 살 때 아버지의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로 첫발을 내디뎠고, 이후 여러 영화에서 배우로 활동했다. 1990년대 들어 연출로 방향을 틀어 다큐멘터리와 극영화를 오가며 마흔 편이 넘는 작품을 만들었다. 2006년 첫 장편 영화 「오로르」를 연출했고, 2013년 사지마비 장애를 지닌 아들과 아버지의 실화를 그린 「땡큐, 대디」로 평단과 대중 양쪽에서 큰 반향을 얻었다. 이어 2018년, 홀로 자신만의 궁전을 지은 우체부 페르디낭 슈발의 생애를 그린 영화 「디 아이디얼 팰리스」를 연출했다. 실화로부터 인물들의 관계와 의지를 섬세하게 포착하는 것이 그의 작업 전반을 관통하는 특징이다. 『바보들은 내가 만든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디 아이디얼 팰리스」를 준비하며 발굴한 미공개 자료와 페르디낭 슈발의 일기를 바탕으로 쓴 논픽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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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욱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프랑스어와 이탈리아어 번역가.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오를레앙대학교에서 불문학을 공부한 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미셸 투르니에, 르 클레지오, 미셸 우엘벡, 마르셀 에메, 에릭 오르세나, 장 크리스토프 그랑제 등 세계적인 프랑스 작가들의 작품을 번역했다. 또한 이탈리아 작가 움베르토 에코에 심취하여 이탈리아어를 착실하게 공부한 뒤, 에코의 소설과 에세이를 옮겨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역서로 『나는 그녀를 사랑했네』 『함께 있을 수 있다면』 『개미』 『타나토노트』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아버지들의 아 버지』 『천사들의 제국』 『뇌』 『나무』 『신』 『웃음』을 비롯하여 『벽으로 드나드는 남자』 『소립자』 『밑줄 긋는 남자』 『두 해 여름』 『오래 오래』 『검은 선』 『미세레레』 『구제불능 낙천주의자 클럽』 등이 있다. 이탈리아 작품으로는 에코의 『프라하의 묘지』 『세상의 바보들 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알레산드로 바리코의 『이런 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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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원 세상에, 여기에 모인 우리 가운데 어느 누구에게든 물어보세요. 그 뭐냐…… 위원님이 〈궁전〉이라 말하는 그것은 그저 〈어느 촌뜨기의 머릿골에 뒤섞여 있는 터무니없는 것들을 애처롭게 모아 놓은 것〉에 지나지 않아요!」
「장관님의 의견은 그와 다릅니다. 위원님은 결행하시는 게 나을 겁니다.」
「우리가 언제부터 명령을 받고 일했나요? 그건 그렇고, 위원님은 그 우체부의 건축물을 보기는 하셨나요? 〈전체적으로 보아 아주 망측하다고요.〉」


〈내가 처음으로 꿈을 꾼 지 15년이 지난 후에, 그 꿈에 대한 기억이 희미해져서 전혀 생각도 않고 있던 때에, 내 발이 그 꿈을 다시 생각나게 해주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자연은 조각을 하고 싶어 한다. 그러니 내가 석공 일을 하고 건축을 하리라.〉


날이 저물고 밤이 이슥해지면 / 세상 사람들이 휴식을 취할 때 / 나는 내 궁전에서 일한다 / 내 수고에 대해서 끝내 아무도 모르리.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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