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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류학/고고학 > 인류학
· ISBN : 9788933705674
· 쪽수 : 105쪽
· 출판일 : 2009-07-27
책 소개
목차
고대 브리튼에 대해
1장 사냥꾼 인류
전기 구석기 시대
구석기 시대의 사람들
후기 구석기 시대
동굴 시대의 사람들/구석기 시대의 종말
중석기 시대
물가 생활/황야 생활
2장 농사꾼 인류
신석기 시대
최초의 농사와 목축/농사짓기/부싯돌 캐기/돌도끼/배 만들기/죽은 이의 집
3장 금속의 등장
구리 시대
금과 구리 찾기/수레와 침략자/스톤헨지/둥근 무덤
청동기 시대
마을/청동 대장장이들/전사와 무기/천 짜기와 의복/화장과 매장
철기 시대
농업/도공의 물레와 돌림판/철 벼리기/전쟁/전사의 죽음
4장 로마의 정복
철기 시대
로마인의 공격
옮긴이 후기
책속에서
농사지으며 사는 방식이 서서히 서유럽을 향해 퍼지더니 약 5천 년 전에 최초의 농사꾼들이 브리튼에 왔다. 이들은 새로운 방식으로 살았다. 이제 떠돌아다니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훨씬 크고 영구적인 집을 세울 수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단순했다. …
밀과 보리를 경작하면서 집안일이 늘었다. 간단한 맷돌과 토기를 만드는 일이다. 초기의 맷돌은 엉성해 보이기는 해도 아주 쓸 만했다. 살짝 파인 울퉁불퉁한 돌 위에 곡물을 놓은 다음 둥그런 돌로 앞뒤로 왔다갔다 문지르며 빻아서 가루로 만든다. 빻은 가루가 굵고 돌 알갱이들이 많이 섞여 있어서 이것을 씹는 사람들은 치아가 빨리 닳았다. 이 시기 사람들의 해골에서 발견된 치아를 살펴보면 심지어 젊은 사람의 이도 몹시 닳아 있다.
가루를 저장하는 토기와 조리용 단지는 집에서 만들었다. 진흙을 파내 모래와 섞은 반죽을 말아서 길게 늘여 축축할 때 한 켜씩 쌓아 올려 토기와 단지를 만들었다. 그 다음 표면을 매끄럽게 만들기 위해 둥근 조약돌로 단지의 표면을 문질렀으며, 그런 뒤에 햇빛이나 불 곁에 두어 말렸다. 마지막으로 단지를 불 속에서 단단하게 구우면 사용할 만한 게 되었다. 바깥의 나무 화덕 위에 놓기 좋게 이 시기의 단지는 대개 바닥이 둥글었다.
- 신석기 시대, 최초의 농사와 목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