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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식민지주의론

新식민지주의론

(글로벌화시대의 식민지주의를 묻는다)

니시카와 나가오 (지은이), 박미정 (옮긴이)
일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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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식민지주의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新식민지주의론 (글로벌화시대의 식민지주의를 묻는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정치비평/칼럼
· ISBN : 9788933705780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09-11-20

책 소개

선진 열강이 후발 제국을 착취하는 한 가지 형태인 '신'식민주의의 본질을 다루었다. 글로벌화라는 거대한 흐름과 함께 지구를 지배하고 있는 '신'식민주의는 선진국과 후진국을 가리지 않고 새로운 형태의 착취-피착취, 지배-피지배 관계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관계가 내면화된 식민지주의와 이를 재생산하는 국민 국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서문을 대신해서 : 나의 식민지주의론―글로벌화시대의 새로운 식민지주의에 대해서

제I부

제1장 글로벌화과정에서 공공권의 변용과 '신'식민지주의
들어가며 / 1. 글로벌화란 무엇인가 / 2. 식민지와 도시―내부식민지론과 글로벌시티

제2장 동북아시아 문화공동체의 가능성
1. 일국사를 넘어서 / 2. 세 가지 고찰과 제안

제3장 글로벌화시대의 이문화커뮤니케이션―9ㆍ11과 ‘이라크전쟁’ 후에
들어가며 / 1. 9ㆍ11과 ‘이라크전쟁’이 보여준 글로벌화의 현실 / 2. 전후와 식민지 후 / 3. 글로벌화 속의 언어와 아이덴티티

제4장 마르티니크에서 오키나와로―독립의 새로운 의미를 중심으로
1. 마르티니크 방문 / 2. 에메 세제르와 만나다 / 3. <식민지주의론>과 <오키나와노트> / 4. 독립의 새로운 의미

제II부

제5장 다문화주의와 '신'식민지주의
1. 다문화주의론의 전제 / 2. 다문화주의의 건국신화에 숨겨진 역사적 사실―식민지 / 3. 세계의 재구조화와 다문화주의의 변용

제6장 다문화주의로 본 공공성 문제―공공성의 재정의를 위하여
1. 공공성 문제는 무엇인가―공ㆍ사 이데올로기가 은폐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 2. 다문화주의를 둘러싼 논점 1―자유주의의 두 가지 유형(찰스 테일러) / 3. 다문화주의를 둘러싼 논점 2―소수자집단의 권리(윌 킴리카) / 4. 다문화주의의 저편에 있는 것―인권의 저편에(아렌트의 아감벤적 해석)

제7장 글로벌화시대의 내셔널아이덴티티―아이덴티티의 재정의를 위하여
들어가며 / 1. 네이션과 내셔널아이덴티티 / 2. 동어반복의 유래―상동성 또는 구조적 유사에 대해서 / 3. 글로벌리제이션과 국민국가의 변용 / 4. 아이덴티티의 재정의를 향해서

제8장 미명의 지평을 향한 걸음―글로벌화 속에서 생각한다
1. 복합적 현상으로서의 글로벌화 / 2. 9ㆍ11이 밝힌 것들 / 3. ‘이행’기로서의 글로벌리제이션 / 4. 글로벌리제이션과 대항이데올로기 / 5. 글로벌리제이션론의 함정

후기
수록한 논문의 출처
참고문헌
한국어판 후기―식민지주의와 인양자 문제
옮긴이 후기

저자소개

니시카와 나가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4년 한국 평안북도 강계 출생. 교토대학 문학부 및 동 대학원 문학연구과에서 비교사ㆍ비교문화론 전공으로 박사과정을 마쳤다. 현재 리쓰메이칸대학立命館大學 명예교수로 있다. 주요 저서로 <전쟁의 세기를 넘어서 - 글로벌화시대의 국가ㆍ역사ㆍ민족>(平凡社, 2002), <증보 국경을 넘는 방법 - 국민국가론 서설>(平凡社, 2001), <국민국가론의 사정 - 또는 ‘국민’이라는 괴물에 대하여>(柏書房, 1998), 공편저로 <글로벌화를 읽는 88개의 키워드>(平凡社, 2003), <20세기를 어떻게 넘을 것인가 - 다언어ㆍ다문화주의를 계기로 해서>(平凡社, 2000) 등이 있다. 그 밖에 공역서로 루이 알튀세르의 <재생산에 대하여 - 이데올로기와 국가의 이데올로기 장치>(平凡社, 2005), 린 헌트의 <프랑스 혁명의 가족로망스>(平凡社, 1999)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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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동의대학교 인문대학을 졸업하고 도시샤대학同志社大學 대학원 미학과와 예술학과에서 수학했다. 식민지조선을 둘러싼 표상表象을 연구주제로 해서 예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리쓰메이칸대학 국제언어문화연구소의 객원연구원으로서 글로벌화현상을 포함한 식민지문제에 대해 사회과학적인 관점에서 연구 중이다. 「식민지조선은 어떻게 표상되었는가 - 관전에 입선한 일본인 작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식민지조선의 공예와 일본 - '산업정책'과 '아시아 고대문명'에 대한 시도」 등 다수의 일본어 논문과 번역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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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러 신흥국가의 자부自負와 민족적인 자긍심을 나타내는 언뜻 보기에 국가주의적인 고층빌딩은, 그와 동시에 세계자본주의와의 강한 연대, 갈퉁의 용어에 따르면 중심국의 중심부와 주변국의 중심부 사이의 이익조화적인 관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이 고층빌딩가의 주변에 남아 있는 그리고 지방에 퍼져 있는 가난한 이들의 주거지는 주변국의 중심부와 주변국의 주변부 사이의 이익부조화적인 관계를 생각하게 합니다. 이러한 고층빌딩이, 주변에 가까이 있는 가난한 주민보다는 뉴욕이나 런던, 도쿄 등 세계적인 대도시의 고층빌딩과 연결되고 있다(실제로 세계의 고층빌딩은 인터넷이나 그 밖의 매체를 통해 순식간에 연결된다)고 생각하면 그리고 그것이 주변부 가난한 주민들과의 격차, 차별이나 착취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한다면 그러한 고층빌딩들은 글로벌리제이션의 본질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2001년의 9ㆍ11사건과 그 후의 ‘아프가니스탄공습’, ‘이라크전쟁’에 이르는 일련의 미국의 반응은 그때까지 숨겨져 있었던 글로벌리제이션에 대한 몇 가지 현실을 들추어냄과 동시에, 글로벌리제이션의 행방에 생각지 못했던 영향을 끼쳤습니다. 공중납치된 여객기 중 최초의 두 대가 뉴욕 세계무역센터의 북쪽 건물과 남쪽 건물에 각각 돌진해서 결국 두 개의 초고층빌딩이 무너져 내리는 영상을 텔레비전 화면으로 보면서 제 뇌리를 스친 생각 중 하나는, “아, 이것으로 글로벌화의 고리가 불행한 형태로 완결되어버렸다”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전후사회에 대한 나의 위화감이나 오랫동안 간직해온 의문을 드디어 전후post-war와 식민지 후post-colonial를 연결함으로써 전후라는 것은 식민지였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또 이 책에서는 ‘내면화된 식민지주의’를 강조할 계획이었지만 이것도 내가 긴 세월 동안 생각해왔던 국민국가론의 한 가지 귀결이었다. 국민국가는 식민지주의의 재생산장치이다(따라서 대학이나 교육 일반도 식민지주의의 재생산장치이다) 또는 국민은 필연적으로 어느 정도 식민지주의자이다라는 결론은, 그것만을 여기서 끄집어내 보면 돌발적이고 난폭한 것으로 보일지 모른다. 하지만 사리를 따져서 생각해보면 아주 당연한 결론이며, 내가 오랫동안 이것D국민야기하기 위해 글D국쓰고 싶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탈식민지화는 정치ㆍ경제ㆍ문화의 문제임과 동시에 우리 개개인의 문제이며 그 배후에는 일본의 근대와 세계 근대의 수백 년 역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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