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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화의 길

지구화의 길

울리히 벡 (지은이), 조만영 (옮긴이)
거름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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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화의 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지구화의 길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88934001652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00-07-01

책 소개

이 책에서 울리히 벡은 지구화의 과정이 어떻게 일어나고 있으며, 바람직한 지구화를 위한 방향은 무엇인지를 제시하고자한다. 여전히 논쟁적인 지구화라는 현대의 방향을 일면적으로 부정하거나 혹은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것이 아니라, 지구화의 의의를 기본적으로 인정하는 가운데 지구화가 가지는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대안이 필요한가를 말하고자하는 것이다.

목차

머리말

제1부 서론

1. 가상의 납세자
2. 세계경제와 개별화 사이에서 국민국가는 주권을 상실하다
3. 지구화의 충격 : 뒤늦은 논쟁

제2부 지구화란 무엇인가-지구화 논의의 차원.논쟁.정의

4. 지구화에 관한 5가지 단상

5. 열리는 전지구적인 지평: 지구화의 사회학을 향하여
(1) 지적인 질서권력으서의 사회학: '컨테이너 사회이론'
(2) 초국민적인 사회적 공간
(3) 지구화의 논리.차원.결과

6. 초국민적 시민사회 : 세계시민적 시각은 어떻게 성립되는가?
(1)중간 결산: '방법론적 민족주의'와 이에 대한 반론
(2)상징적으로 펼쳐지는 대규모 보이콧: 세계시민적 주도권과
(3)복수지연:여러 곳에 산다는 것이 사적 삶의 지구화로
(4)초문화권적인 비판은 어떻게 가능한가?

7. 지구사회의 윤곽: 경쟁하는 관점들
(1)제3의 문화인가. 전지구적 시민사회인가?
(2)세계시민적 민주주의
(3)자본주의적 지구사회
(4)세계위험사회: 근대의 새장이 열리다
(5)민주적으로 정당화되지 않는 정치로서의 지구사회
(6)전망: 초국민적 국가

제3부 지구주의의 오류

8. 지구주의의 10가지 함정
(1)세계시장의 형이상학
(2)이른바 '자유무역'
(3)경제적으로 문제는 지구화가 아니라 (아직도)국제화이다
(4)위험의 연출

9. 혁명적인 무정치성
(1)단선성의 신화
(2)파국적 사유에 대한 비판
(3)흑색 보호주의
(4)녹색 보호주의
(5)적색 보호주의

제4부 지구화에 대한 응답

9. 정치의 새로운 출발
(1)국제협력
(2)초국민적 국가 또는 '내포적 주권'
(3)자본에 대한 참여
(4)교육정책의 새로운 방향 전환
(5)초국민적 기업은 비민주적이고 반민주적인가?
(6)시민노동을 위한 동맹
(7)'폴크스바겐 수출입국' 이후에는 무엇이 기다리는가?
(8)실험적 문화. 틈새 시장. 사회적인 자기개혁
(9)공중 기업가. 자가 노동자
(10)배제에 반대하는 사회계약

10. 지구화에 대한 응답으로서의 유럽
11. 전망: 한가지 몰락의 시나리오-유럽의 브라질화

참고문헌
지구화와 새로운 정치의 가능성/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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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울리히 벡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 슈톨프에서 태어났다. 프라이부르크 대학과 뮌헨 대학에서 사회학·철학·정치학을 수학하였으며 뮌헨 대학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뮌스터 대학과 밤베르크 대학 교수를 거쳐서 뮌헨 대학의 사회학연구소장을 맡았다. 독일 바이에른 및 작센 자유주 미래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기도 한 그는 미래위원회 위원 활동을 통해 자신의 시민노동 모델을 발전시키기 시작하면서 정치적으로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2015년 1월 1일, 심근경색으로 70세의 나이에 사망하였다. 저서로는《자기만의 신A God of One’s Own》(도서출판 길, 2013), 《위기의 세계World at Risk》(2009)(국내미출간), 《세계주의적 유럽Cosmopolitan Europe》(2007, 에드가 그란데Edgar Grande 공저)(국내미출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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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대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독일 비애극의 원천≫(발터 벤야민 저, 새물결, 2008), ≪맑스·엥겔스 문학예술론≫(만프레트 클림 편, 돌베개, 1990), 엮은 책으로 ≪맑스주의 문학예술 논쟁: 지킹엔 논쟁≫(마르크스 외 저, 돌베개, 198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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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구성과 지구화는 모든 사람들에게 세계시장이라는 새로운 자연 법칙에 복종할 것을 요구하고 강요할 수 있을 만큼 그렇게 충분한 근거를 갖춘 개념도 아니다. 여기서는 흔히 지나치곤 하지만 반드시 반복해서 말해야할 사실이 있다. 지구성의 시대와 함께 정치의 조종(弔鐘)이 울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정치의 새로운 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바로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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