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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88934112464
· 쪽수 : 736쪽
· 출판일 : 2020-06-10
책 소개
목차
추천사 1
김병국 박사_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신약학 교수
김정훈 박사_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신약학 교수
이한수 박사_ 총신대학교 신약학 명예교수
이종도 박사_ 아프리카 케냐 Bridgeworld College 학장
이재훈 목사_ 온누리교회 담임목사
이웅조 목사_ 분당 갈보리교회 담임목사
저자 서문
제Ⅰ권
서론
제1부 프롤로그와 첫 환상(계 1:1-20)
제1장 요한계시록의 프롤로그(계 1:1-8)
제2장 첫 환상: 촛대 사이를 다니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환상과 사도 요한의 사명(계 1:9-20)
제2부 교회의 주권자이신 그리스도의 일곱 서신(계 2:1-3:22)
제3장 일곱 교회에 보내는 그리스도의 메시지 Ⅰ(계 2:1-29)
제4장 일곱 교회에 보내는 그리스도의 메시지 Ⅱ(계 3:1-22)
제3부 하늘 보좌의 환상과 하늘에서 드려지는 예배(계 4:1-5:14)
제5장 하늘 보좌에 앉아계신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찬양과 예배(계 4:1-11)
제6장 인봉된 두루마리의 인을 떼기에 합당하신 구속주 어린 양에 대한 찬양과 예배(계 5:1-14)
미주: 서론 및 장별 참고문헌
참고문헌
제Ⅱ권
제4부 일곱 심판 시리즈와 세 번의 막간 시리즈 (계 6:1-16:21)
제7장 일곱 인 심판 환상(계 6:1-17; 8:1-5)
제8장 제1막간: 환난에서 구원받은 성도들(계 7:1-17)
제9장 일곱 나팔 심판 환상과 세 번의 “화”선언(계 8:6-9:21; 11:14-19)
제10장 제2막간 Ⅰ: 작은 두루마리에 대한 환상(계 10:1-11)
제11장 제2막간 Ⅱ: 두 증인에 대한 환상(계 11:1-13)
제12장 제3막간 Ⅰ: 우주적인 영적 전쟁(계 12:1-17)
제13장 제3막간 Ⅱ: 바다와 땅에서 올라온 두 짐승에 대한 환상(계 13:1-18)
제14장 제3막간 Ⅲ: 승리한 성도의 영원한 축복과 불신자의 최후의 심판(계 14:1-20)
제15장 일곱 대접 심판 환상 Ⅰ: 일곱 대접 심판의 서론(계 15:1-8)
제16장 일곱 대접 심판 환상 Ⅱ: 일곱 대접 심판의 집행(계 16:1-21)
미주: 장별 참고문헌
참고문헌
제Ⅲ권
제5부 그리스도의 재림과 최후의 심판(계 17:1-20:15)
제17장 음녀 바벨론과 그녀가 탄 짐승에 대한 환상(계 17:1-18)
제18장 큰 성 바벨론에 대한 최후의 심판(계 18:1-24)
제19장 심판주로 재림하신 그리스도의 승리와 두 짐승에 대한 최후의 심판(계 19:1-21)
제20장 천년왕국 및 사탄의 멸망과 크고 흰 보좌 심판(계 20:1-15)
제6부 마지막 환상과 에필로그(계 21:1-22:21)
제21장 마지막 환상: 새 창조와 완전한 영광 속에 들어간 새 예루살렘(계 21:1-22:5)
제22장 요한계시록의 에필로그(계 22:6-21)
미주: 장별 참고문헌
참고 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큰 음녀가 “앉은(καθημένης)” 자세는 하나님과 어린 양의 신적 권세와 통치권을 모방한 것이다. 요한계시록에서 ‘앉는 것’은 주권과 통치권을 상징한다(계 3:21; 4:2; 5:1; 14:14; 18:7).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계 17:15)” 위에 앉아 있다는 것은 그들에 대한 정복과 통제를 나타낸다. 큰 음녀 바벨론은 “나는 여왕으로 앉은 자요(계 18:7)”라고 말하면서 보좌에 앉아 있는 자신의 권세를 자랑한다. 네로 황제 시대에 주조된 주화들에 새겨진 그림들은 여신 로마가 앉아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그림에서 여신 로마는 군복을 입고서 오른손에는 날개 달린 승리의 여신상의 축소 모형을 들고 있으며 왼손에는 작은 칼을 들고 앉아 있다.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하나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이르면 반드시 잠시 동안 머무르리라”라는 구절은 일곱 왕에 대한 설명이다. “다섯은 망하였고(οἱ πέντε ἔπεσαν)”에서 “에페산(ἔπεσαν, 망하였고)”은 ‘핍토(πίπτω, 무너지다)’의 부정과거시제이다. “하나는 있고(ὁ εἷς ἔστιν)”에서 “에스틴(ἔστιν, 있고)”은 ‘에이미(εἰμί, 있다, 이다)’의 현재시제이다.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ὁ ἄλλος οὔπω ἦλθεν)”에서 “엘덴(ἦλθεν)”은 ‘에르코마이(ἔρχομαι, 오다, 가다)’의 부정과거 시제로서 미래에 도착할 것의 확실성을 나타낸다. 이러한 표현은 과거, 현재, 미래의 순서대로 다섯, 하나, 하나의 존재를 묘사한 것이다.
계시록 18:2은 천사의 바벨론 멸망에 대한 선포이지만 애가의 형식을 따르고 있다. 18:2의 애가는 사실상 ‘조롱의 노래’에 가깝다. ‘조롱의 노래’는 정해진 양식은 없지만 남들의 과거, 현재, 미래의 단점들과 불운을 조롱하면서 즐거워한다는 특징을 가진다(삼상 17:43-44; 렘 22:14-15; 사 23:15-16). 계시록 18:2에서 천사는 바벨론의 멸망을 알리는 것으로 ‘조롱의 노래’를 부른다. 죽음을 공개적으로 선포하는 것이 고대 이스라엘의 애곡 의식의 특징이었던 것처럼, 18:2에서 천사는 바벨론의 멸망을 공개적으로 알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