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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34120568
· 쪽수 : 576쪽
· 출판일 : 2019-12-31
책 소개
목차
추천사
김병국 박사_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신약학 교수
김정훈 박사_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신약학 교수
이한수 박사_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신약학 명예교수
이종도 박사_ 아프리카 케냐 Bridgeworld College 학장
이재훈 목사_ 온누리교회 담임목사
이웅조 목사_ 분당 갈보리교회 담임목사
저자 서문
서론
제1장 완전한 하나님이시며 완전한 인간이신 예수님(요 1장)
제2장 새로운 성전이신 예수님(요 2장)
제3장 영생을 주시는 예수님(요 3장)
제4장 세상의 구주이신 예수님(요 4장)
제5장 생명과 심판의 권한을 지니신 예수님(요 5장)
제6장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요 6장)
제7장 생수의 근원이신 예수님(요 7장)
제8장 세상의 빛이신 예수님(요 8장)
제9장 세상의 빛이신 예수님을 입증하는 표적(요 9장)
제10장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요 10장)
제11장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요 11장)
제12장 죽음을 통해 영광의 길로 나아가시는 예수님(요 12장)
제13장 제자들과의 고별을 준비하시는 예수님(요 13장)
제14장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요 14장)
제15장 참포도나무이신 예수님(요 15장)
제16장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요 16장)
제17장 고별기도를 드리시는 예수님(요 17장)
제18장 체포와 재판: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마시는 예수님(요 18장)
제19장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 영광 받으시는 예수님(요 19장)
제20장 부활을 통해 영광 받으시는 예수님(요 20장)
제21장 부활하신 주님과 제자들의 새로운 관계: 치유와 회복과 사명(요 21장: 요한복음의 후기)
미주: 장별 참고문헌
참고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요 1:1-2 요한복음은 “말씀”으로 나타나신 그리스도에 대해 증거한다. “말씀”은 헬라어로 ‘로고스(Logos)’라고 말해진다. 헬라어에서 ‘로고스’는 일반적으로 ‘말, 메시지, 단어’를 의미한다. 그것은 개인의 사고, 이성, 말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철학적인 용어로서의 ‘로고스’는 우주를 지배하는 궁극적 이성의 원리, 우주에 질서를 부여하는 체계, 우주를 생성한 창조적 에너지를 의미하기도 한다. ‘로고스’는 유대 지혜문학과 철학, 헬라 철학의 가르침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었기에 요한복음의 저자는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로고스’를 사용하여 “말씀”이신 그리스도를 나타낸 것이다. 요한복음에서 ‘로고스’는 신적인 말씀이 역사적인 인물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인간의 형태로 나타났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요한복음에서 ‘표적(세메이온)’의 역할은 무엇인가? 요한복음에서 표적은 예수님의 신적 기원과 신적 영광을 드러내주는 역할을 한다. 예수님의 성육신은 모든 표적 사건의 기초를 이룬다. 하나님이시지만(요 1:1) 인간이 되신 예수님은(요 1:14) 인간이 거하는 물질적인 세계에서 그분의 신적인 능력을 행하신다. 표적은 예수님이 하나님으로부터 오신 분이라는 사실을 드러낼 뿐 아니라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임재를 보여주는 수단이 된다. 그리하여 표적은 그것을 행하시는 예수님의 구원사역을 계시해 주는 역할을 한다. 표적을 통해 예수님은 자신이 영생을 주시는 분이며 구원자라는 것을 드러내신다.
사도 요한은 복음의 가장 본질적인 진리를 요약적으로 말해준다. 복음의 진수라고 불릴 수 있는 요한복음 3:16은 다음과 같은 사실을 나타낸다.
첫째로,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주셨다. “이처럼(οὕτως)”이라는 부사는 ‘이런 방식으로, 이렇게’라는 의미를 지닌다. 따라서 ‘이처럼 사랑하셨다’는 것은 독생자를 주실 정도로 그렇게 많이 사랑하셨다는 의미이다. “독생자를 주셨으니(τὸν υἱὸν τὸν μονογενῆ ἔδωκεν)”에서 “에도켄(ἔδωκεν)”은 ‘디도미(di,dwmi)’의 부정과거 능동태 직설법 동사이다. ‘디도미’는 하나님이 선물로 주시는 것을 의미한다. ‘디도미’의 명사형은 ‘도마(δόμα)’로서 ‘선물(gi)’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자신이 만드신 세상을 향한 사랑의 선물로 독생자를 주셨다. ‘독생자를 주셨다’는 것은 아들이신 예수님의 성육신과 십자가의 대속적인 죽음을 포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