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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34112648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13-02-10
책 소개
목차
추천사(김영한 박사, 한국기독교철학회장) 5
저자 서문 7
역자 서문 10
제1장 과학적 방법론
1. 들어가는 말 17
2. 과학과 과학철학 18
3. 과학의 인식론: 과학적 방법론 23
4. 이 장의 요약 52
5. 기본 용어와 개념의 점검표 53
제2장 실재주의-반실재주의 논쟁
1. 들어가는 말 55
2. 과학적 실재주의 59
3. 반실재주의 75
4. 통합과 실재주의-반실재주의 논쟁 87
5. 이 장의 요약 93
6. 기본 용어와 개념의 점검표 94
제3장 철학 그리고 과학과 신학의 통합
1. 들어가는 말 97
2. 과학주의 98
3. 과학과 신학을 통합하는 모형들 105
4. 유신론 과학과 방법론적 자연주의 110
5. 이 장의 요약 137
6. 기본 용어와 개념의 점검표 138
제4장 시간과 공간의 철학
1. 들어가는 말 141
2. 상대성과 시간의 고전 개념 143
3. 시제의 실재성과 시간적 생성 164
4. 이 장의 요약 186
5. 기본 용어와 개념의 점검표 187
책속에서
결코 과학은 합리적인 것에만 전력하지 않았다. 과학은 과학사를 통틀어 인식론적으로 적극적 방식으로, 또는 소극적 방식으로 다른 학문 분야와 직접 상호작용했다. 과학은 외부에서 생긴 개념 문제를 통해서 철학과 신학 같은 영역들과 직접 상호작용한다. 이 때문에 우리는 과학이 철학과 신학 같은 영역들을 단지 상보하는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실례를 과학의 외부 개념 문제들에서 얻을 수 있다.
과학은 (전자처럼) 관찰 불가능한 이론적 품목을 가리키는 용어를 일정하게 사용한다. 이 품목의 존재를 믿을지 말지를 결정하려면 과학적 실재주의-반실재주의 논쟁에서 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 더구나 이 논쟁을 이해하는 것은 과학과 신학을 통합하는 과제까지 특징짓는다
창조론자와 진화론자는 하나의 문제를, 말하자면 화석 기록에서 공백을 정확히 동일한 방식으로 해결하려고 시도할 필요는 없다. 또한 두 이론은 동일한 유형의 해결책을 도입하거나, 해결책을 평가하는 데 인식적 덕목 간의 순위를 똑같이 도입할 필요도 없다. 창조론자는 “신학적 내부 및 외부 개념 문제나 철학적 내부 및 외부 문제를 해결하라”는 덕목을 “유익하고 새로운 연구 노선을 제안하라”는 덕목보다 상위에 놓을 수도 있다. 이러한 순위 매기기에 비과학적인 것은 전혀 없다. (예컨대 진화 메커니즘과 화석상 공백을 채울 중간 형태를 탐색하는) 이론이 설정한 “유익함” 같은 기준이 다른 경쟁 이론에서도 가장 중요한 기준이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결론을 미리 가정하는 것이다. 비록 그 경쟁이론이 심지어 과학이 아닐지라도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