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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34112754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13-04-30
책 소개
목차
추천사 6
서문 9
감사의 글 12
제1부 한 지붕 두 가족
1장 나의 여정 19
2장 개관_서로 다른 네 가지 양상 35
제2부 하나님 나라의 복음
3장 밝아오는 하나님 나라 71
4장 급진적인 하나님 나라 공동체 89
제3부 구원에 대한 편향적 관점의 극복
5장 하나님의 구원의 충만함을 깨달음 125
6장 변화가 뒤따르는 회심 157
제4부 너희는 가라: 선교에 대한 성경적 명령
7장 왜 복음을 전해야 하는가? 189
8장 왜 사회운동을 해야 하는가? 215
제5부 성육신적인 하나님 나라로서의 기독교
9장 복음전도와 사회운동의 구분 251
10장 분리할 수 없는 협력 275
11장 우리의 역사적 순간 295
부록 사회정의는 구원의 일부인가? 315
참고문헌 341
색인 349
책속에서
나는 기독교인이라고 공언하는 사람들이 죄의 문제에 대해서는 안주하는 것을 볼 때마다 마음이 불편해진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이라면 개인적 부도덕의 문제이든지(예를 들어, 배우자의 부정) 아니면 집단적인 부도덕이든지간에(예를 들어, 불공정한 노동행위), 악행을 혐오하는 것이 마땅하다. 사실상 예수님과 그 제자들의 새 공동체는 어디서든 악에게 도전했다. 이는 단지 어떤 내부적인 영적 도전이나 종교적 지도자들에게 도전하는 것이 아니었다. 분명히 그것도 포함되기는 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언제나 위선을 공공연히 비난했으며 종교적 리더십을 공격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뿐만이 아니었다. 예수님은 또한 경제체제에 도전했고 여성에 대한 사회적 가치와 풍습을 뒤집어 놓았다. 또한 정치적 리더십도 문제 삼았다. 예수님은 창조주께서 의도하신 문화와 문명이 얼마나 선한 것이지 정확하게 아셨기에, 죄가 곳곳마다 창궐했던 사회 전반에 도전을 감행하셨다.
예수님이 가르치신 윤리적 진의의 근본적인 핵심은, 분명하게 시작된 그의 나라의 가치들과 요구들에 따라 살기를 지금 이 타락한 세상 안에서 시작하라는 부르심이다. 표적과 기사를 행하시는 성령의 능력 안에서, 현실에 대한 예수님의 새로운 도전을 따라 살아가는 것은 지금도 가능하다. 그 나라에 관한 예수님의 복음은 급진적 공동체를 생산한다. 그러나 그것은 분명 현실의 악에 대해 사랑으로 도전하는 공동체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선한 피조세계를 위하여 창조주의 사랑을 함께 나누는 것이며 그리스도가 재림하실 때 완성하실 개인적, 사회경제적, 정치적 삶의 전부를 향하여 지금 과감하게 투쟁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가 진정으로 성경의 회개를 이해하고 실행에 옮긴다면 우리는 회심과 기독교적 사회책임 사이의 중요한 불가분의 연관성을 확립시키게 된다. 성경적인 회개는 사회적 죄를 포함한 모든 죄로부터 돌아서는 것을 말한다. 그것은 인종차별적인 자세를 버리고 가난한 자들을 무시하지 않으며 인류 공동체를 왜곡시키는 모든 것들을 버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 복음주의의 비극은 오직 개인적인 측면에서만 죄를 다루는 식의 성경적으로 불충분한 시각으로부터 시작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결과로써 오직 개인적인 죄로부터 돌아서고 하나님과의 수직적인 관계를 회복하는 측면에 대해서만 초점을 맞추는 성경적으로 회개와 회심에 대한 불충분한 이해로 귀결되었다.
회개에 대해서 편향적으로 바라보고 개인적인 측면에서만 이해하는 것은, 제자도를 이해할 때 회심과 사회적 정의 사이에 있는 관계는 전부 무시하고 개인적인 측면에만 편향되어 이해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