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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34120414
· 쪽수 : 512쪽
· 출판일 : 2019-09-30
책 소개
목차
추천사 1
안 명 준 박사 / 평택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한국장로교신학회 회장
김 병 훈 박사 /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저자 서문
역자 서문
제1부 존 칼빈의 『제1차 신앙교육서』(1538년) 본문
제2부 『제1차 신앙교육서』(1538년)에 대한 신학적 해설
제1장 서 론
제2장 참된 종교 그리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제1-3항)
제3장 추가적 상설: 성경의 권위.성령의 내적 증거
제4장 하나님을 떠난 우리가 처한 곤경(제4-7항)
제5장 하나님의 율법과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습(제8-11, 17항)
제6장 추가적 상설: 그리스도인의 자유(제31항)
제7장 선택과 예정(제13항)
제8장 믿음(제12, 14-21항)
제9장 사도신경 1(제20항)
제10장 사도신경 2(제20항)
제11장 기도(제22-25항)
제12장 성례들(제26-29항)
제13장 교회의 성격과 표지들(제30, 32항)
제14장 통치자와 시민 정부(제33항)
부록 칼빈, 성령의 신학자
책속에서
협력과 평화를 위한 열심이 있다면, 다소 까다롭게 문자적으로 의식들을 지키자고 주장할 것이 아니라 교리와 마음의 일치를 이루도록 합시다.
왜냐하면, 더 큰 건덕을 이루도록 주님이 자유를 허락하신 사람들 가운데서 건덕을 무시한 채 노예와 같은 일치를 추구하는 것은 별 가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단번에 우리가 한 일에 관해 설명해야 하는 저 마지막 심판의 자리에 이르게 되었을 때, 엄격하게 계산되어야 할 것은 외적인 문제들에서의 일치나 의식들에 관한 문제가 결코 아니라 자유의 정당한 사용일 것입니다.
결국은 건덕을 이루는 데 가장 많이 이바지한 것이 합법한 것으로 간주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모든 주의(注意)와 경계와 근면과 열성이 이러한 건덕을 향하도록 합시다.
왜냐하면, 우리는 건덕이 하나님께 대한 건전한 두려움, 진실한 경건, 그리고 도덕의 꾸밈없는 거룩함 속에서 이루어지는 한, 이 건덕이 계속될 것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첫째 이유와 관련하여, 그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폐기되었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는 자기의 현존으로 모든 모상(gures, figurae)을 사라지게 하는 진리이시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는 자기의 임함으로써(advent, adventu) 그림자들을 물러나게 하시는 본체(body, corpus)이시다.
따라서 바울은 안식일이 장차 올 실재(reality, rei)의 그림자였다고 선언한다(골 2:17).
오늘날 칼빈 학자들은 칼빈의 『제1차 신앙교육서』을 매우 높이 평가하고, 이것이 지닌 많은 유익에 관해 아주 열정적으로 말한다. 칼빈학자 중 한 명인 존 맥닐(John T. McNeill)은 이 『제1차 신앙교육서』를 “『기독교 강요』(1536년)의 주요 가르침들을 뛰어나게 요약한 것”이라고 말하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린다.
“이 책은 집약과 단순성의 걸작으로 남아 있고, 칼빈의 가르침에 대한 열쇠로서 이 책을 능가할 만한 것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