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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34122395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1-01-29
책 소개
목차
추천사
임성빈 박사 | 전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성석환 박사 | 도시공동체연구소 소장,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
성신형 박사 |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최경환 연구원 | 인문학&신학연구소 에라스무스
김상덕 박사 | 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연구실장
저자 서문
제1장 세속화, 종교의 종말?
제2장 성스러움의 귀환, 종교의 재부흥
제3장 후기 세속 사회의 종교를 향한 요구
제4장 공공성을 향한 신학의 출현
제5장 신학의 네 가지 공적 토대
제6장 공공성의 재발견과 공공 신학
제7장 다양한 공론장과 포괄적 접근들
제8장 공동체성을 향한 요구
제9장 급진 정통주의의 신학적 토대
제10장 급진 정통주의 관심
제11장 교회의 패러디로서 국가와 욕망의 성화
제12장 다시 공공성과 공동체성으로
참고 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성과 신앙은 절대로 양분되지 않으며, 이성의 또 다른 측면으로서 신앙의 역할이 종교의 공적 영역에서의 독특한 기여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근대 국가가 완성하지 못했던 공공선(common good)의 배양 역시 종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종교가 공공의 영역에 들어가면서 도덕적 이슈들에 대한 규범적 토대를 제공하는 한편 사회적 합의의 과정에서 합리적 이성으로 간파하지 못하는 본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사회적 합의와 대화를 존중하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종교는 자신의 모습을 변형시키지 않더라도 충분히 한 구성원으로서 공론장에 앉아서 대화의 파트너로서 존중받을 수 있다.
교회의 사회적 공공선을 위한 건설적 참여는 교회다움으로부터 시작되고 마무리된다. 교회만의 정체성을 보존하되 동시에 사회적 공공선을 위해 다른 사회 기관들과 연대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도식으로 단순화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공적 참여의 방향성을 안과 밖으로 하면서도 서로에 대한 부분적인 인정과 비판을 적절하게 하는 입장이 있는데, 바로 공공 신학(public theology)과 급진 정통주의(Radical Orthodoxy)이다.
세계화 상황에서 공공 신학은 하나님의 언약과 일반 은총 차원에서 기독교의 공적 참여가 필요하다. 세상을 창조하시고 섭리하시는 창조주는 인류가 더불어 살기를 원하시고, 모든 피조물과 인간 존재를 위한 공공선이 기독교 공공 정책의 궁극적 목적이 되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