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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일반
· ISBN : 9788964470824
· 쪽수 : 348쪽
· 출판일 : 2025-02-17
책 소개
목차
머리말
1부_ 인공지능의 기술윤리적 성찰
김은혜╻인공지능의 도덕성과 도덕적 행위자(Moral Agent)로서의 가능성에 대한 신학적 성찰과 기독교 인공지능 윤리의 가치와 방향
송용섭╻도덕적 인공지능과 비도덕적 사회
이원형╻인공지능과 로봇 윤리의 다각적 이해
― 각기 다른 관점과 윤리적 이슈
2부_ 첨단 기술의 윤리적 논의들
황은영╻자유주의 우생학의 기획과 정치 신학의 응답
김정형╻우주 시대의 윤리적 쟁점
이준우╻복지 기술의 윤리적 이슈와 복지 선교 실천윤리
손화철╻ChatGPT와 연구윤리
3부_ 종교와 기술윤리의 만남
맹용길╻기독교 신학의 관점에서 본 과학과 기술과 윤리에 대한 논의
이은경╻기술 시대 행복에 관한 윤리적 논의와 영적 행복
서덕영╻컴퓨터 게임과 놀이 신학
김승환╻종교의 디지털 전환과 윤리적 규준에 관한 논의
저자소개
책속에서
기술은 인간에 의해 발전하고 방향성이 결정되었다고 생각되지만, 기술 그 자체는 다양한 기술적 관계 안에서 진보와 쇠퇴를 반복해 왔다. 그런 의미에서 인류 사회에 등장한 기술의 발전과 최근의 인공지능 및 혁신적인 기술 체제는 이 문명이 목표하는 또 다른 기술적 초월의 이상향이자 갈망이기도 하다. 기술을 통해 인류는 시공간과 물질적 한계를 극복했고, 미지의 세계를 탐험했으며, 기술 문명을 통해 사회의 기술적 완전에 이르려고 시도했다. 기술은 하나의 세계이자 제국이다.
<머리말> 중에서
인간성이 배제된 기술은 원천적으로 윤리적 문제를 일으킨다. 도덕적 인간이 도덕적 AI를 만든다는 의미다. 그러므로 인공지능의 도덕적 행위자로서의 가능성은 적어도 피동자 중심의 윤리적 논의 안에서 첫째, 인간과 인간이 만든 물질세계와의 관련성 안에서 발전되어야 하고, 둘째, 그럼에도 인간과 구별된 자율성과 도덕적 결정에 대한 인공지능의 윤리적 특수성과 고유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윤리적 원리와 규범적 가치를 개발하고 인간과 인공지능의 관계성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검토할 수 있는 이론과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김은혜 _ “기독교 인공지능 윤리의 가치와 방향” 중에서
전통적으로 인공지능 개발자는 특정 작업에만 최적화된 약(弱)인공지능(weak AI)의 개발에 집중해 왔고, 보통 그러한 특정 작업들은 실용적인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며, 보편적으로 윤리적 이슈를 크게 고려하지 않아도 되었다.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고(AlphaGo)의 경우가 대표적인데, 알파고는 최적의 바둑 기법을 학습하고 예측하는 데 목적이 설정된 인공지능으로, 이를 개발하는 개발자에게 윤리적 책임이나 부담에 대해서는 그다지 요구되지 않았다. 그러나 심층학습(딥러닝, Deep learning) 기술의 발전과 생성형 AI의 등장 그리고 ChatGPT와 같은 거대 언어 모델의 개발은 인간 지능 수준의 강(强)인공지능(strong AI 또는 AGI,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의 가능성에 대한 기
대와 우려를 촉발하였고, 이러한 인공지능이 가져올 사회적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논의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사회 전반에 깔리게 되었다
이원형 _ 인공지능과 로봇 윤리의 다각적 이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