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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방 여그가 그 꽃자리여

시방 여그가 그 꽃자리여

한승원 (지은이)
김영사
11,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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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방 여그가 그 꽃자리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시방 여그가 그 꽃자리여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34918035
· 쪽수 : 311쪽
· 출판일 : 2005-04-25

책 소개

신화와 생명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작가 한승원이 고향 남도의 풍경과 문화에 대해 쓴 산문집 <시방 여그가 그 꽃자리여>가 출간됐다. 1997년 서울을 등지고 40년 만에 고향을 다시 찾은 지은이는 대밭에 미역냄새 어린 바닷바람이 부는 장흥 바닷가에 토굴을 짓고 집필을 하고 있다.

목차

작가의 말

1
늘 처음처럼 - 여수 향일암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은 다시 시작된다 - 해남 땅끝 마을
항구는 꿈꾼다 - 남도의 미항, 여수
바다는 지구의 자궁 - 득량만 바다
신화가 사는 바닷가 - 정남진 장흥
달이 뜬다 달이 뜬다, 둥근 달이 뜬다 - 영암 월출산
나무는 고독을 보듬는다 - 완도의 주도(珠島)
나도 아직 짱짱흐다 - 광양의 매화꽃 동네
내가 산에 오르려는 것은 - 지리산 노고단

2
맨발로 돌아가라 - 순천 선암사 가는 길
가둘 건가 풀 건가 - 강진 다산초당에서 백련사 가는 길
갇혀 있는 이는 축복받은 이다. 꿈꿀 수 있으므로 - 신안군 오이도
파랑새가 사는 섬 - 고흥 소록도
마음을 비우고 보는 산 - 장흥 억불산
장님도 볼 수 있는 것 - 해남 대흥사 일지암
가슴속에 강 하나 키우며 살았네 - 섬진강
구운(九雲) 세상의 동물 - 완도의 정도리 구계동
그대, 향기로운 꽃 한송이 되시게나 - 무안의 연꽃
고개 드니 거기 늙은 어머니가 웃고 계셨다 - 화엄사 효대
빛의 두 얼굴 - 영광, 영혼 밝히는 빛의 땅

3
고독과 운명을 즐기는 법을 배운다 - 순천 대대포구 갈대밭
그윽한 전설을 품은 구름바다 - 진도 운림산방
진한 분향내 풍기는 사랑의 꽃
나비는 번데기 시절을 잊지 않는다 - 함평의 나비
삶과 글의 연금술 - 보길도와 고산 윤선도
자신을 알아주는 벗을 위해서라면 천릿길도 마다하지 않는다 - 광주 광산구 빙월당
패러디 세상 - '관서별곡'으로 가는 길
눈길이 뻗어간 곳이면 어디든 존재하리 - 묻힐 건가 날아갈 건가

4
무리와 같지 않다 - 광주 무등산
대나무의 7덕 - 담양의 대밭
굽이굽이 보배로운 고개 - 보성 녹차밭
오메, 단풍 들것네 - 강진 김영랑 시인의 생가
마음의 지도 한 장씩 품고 - 장흥의 길들
사랑은 살앙(煞殃)이다 - 영광 불갑사 꽃무릇 군락
섬이 사람을 가둬도 사람은 바람처럼 구름처럼 새처럼 훨훨 난다 - 진도의 '육자배기'
우리의 자존심 - 진도개
우리는 무당이 되어야 한다 - 씻김굿
최후까지 소리꾼 - 명창 임방울

5
천불천탑 - 화순의 운주사
희망의 불덩이 - 장흥 탐진강변의 달집 태우기
나를 돌아보는 섬 - 흑산도
거문도 바다는 혼자 떠나온 이를 시인으로 만든다 - 거문도와 백도
연꽃을 들자 빙그레 웃었다 - 장흥 보림사
모두 함께 건너가야 할 다리 - 벌교의 홍교
검푸른 장보고의 바다 - 완도 청해진
난공불락의 성 - 나주 향교 대성전
세상은 꿈꾸는 자들의 꿈에 의해 바뀐다 - 강진의 청자
목포는 항구다 - 목포항
알은 껍질을 깨고 새가 되어 날아갈 것이다 - 광주 망월동 묘지
그림을 그리면 둥글고 글로 쓰면 네모가 난다 - 장성의 서원
청산도 절로절로 녹수도 절로절로 - 담양의 정자와 시가문학

저자소개

한승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9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 서라벌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68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목선」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현대문학상, 한국문학작가상, 이상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한국불교문학상, 미국 기리야마 환태평양 도서상, 김동리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한국 문단에 큰 궤적을 남겼다.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 소설가, 그림동화작가 한규호의 아버지이며 장흥 바닷가 해산토굴에서 집필중이다. 출간한 작품은 장편소설 『아제아제 바라아제』, 『해일』, 『동학제』, 『아버지를 위하여』, 『시인의 잠』, 『연꽃바다』, 『해산 가는 길』, 『꿈』, 『사랑』, 『화사』, 『멍텅구리배』, 『물보라』, 『초의』, 『흑산도 하늘길』, 『추사』, 『다산』, 『원효』, 『항항포포』, 『겨울잠, 봄꿈』, 『사람의 맨발』, 『달개비꽃 엄마』가 있으며, 소설집 『한승원 중·단편전집(전7권)』, 『앞산도 첩첩하고』, 『안개바다』, 『미망하는 새』, 『폐촌』, 『포구의 달』, 『새터말 사람들』, 『희망 사진관』과 시집 『열애일기』, 『사랑은 늘 혼자 깨어있게 하고』, 『달 긷는 집』, 『사랑하는 나그네 당신』, 『이별 연습하는 시간』, 『노을 아래서 파도를 줍다』, 『꽃에 씌어 산다』와 산문집 『허무의 바다에 외로운 등불 하나』, 『키 작은 인간의 마을에서』, 『푸른 산 흰 구름』, 『바닷가 학교』, 『차 한 잔의 깨달음』, 『강은 이야기하며 흐른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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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진도 사람들이 벌이는 상여굿을 보면 그들의 낙천성을 짐작할 수 있다. 그들은 내세를 믿는다. 떠나가는 죽은 자가 살아 있는 자들에게 하는 말이 상두가 속에 들어 있다. 저승에 가면 즐거운 한 생이 또 있다고.
그리하여 살아 있는 자들 가운데 일부는 상여를 매고 가고 다른 일부는 뒤따르면서 흥겹게 풍물을 쳐서 멀리 떠나가는 자의 앞날으르 축수한다. 진도에 가보면 안다. 내디디는 발자국 밑에 밟히는 모래나 돌멩이 하나하나, 눈에 띄는 풀잎과 들꽃 하나하나, 흘러가는 구름과 나는 새와 기는 벌레들 하나하나, 흐르는 시냇물이 달려와 부딪치는 파도 하나하나가 다 신명 그 자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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