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사립학교 아이들

사립학교 아이들

커티스 시튼펠드 (지은이), 이진 (옮긴이)
김영사
9,9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사립학교 아이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립학교 아이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4921653
· 쪽수 : 587쪽
· 출판일 : 2006-04-05

책 소개

사춘기 시절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일화들을 수집해 놓은 것처럼, 십대들의 세계를 섬세하게 묘사한 소설. 아이비리그 진학을 목표로 하는 미국의 명문 사립 기숙학교를 배경으로 한다. 자의식 강한 소녀 '리'의 독백이 이야기를 끌어나가는 중심 축이다. '리'는 모든 것을 가진 화사하고 당당한 아이들 속에서 웃자란 잡초처럼 서성거린다. 「뉴욕타임스」 선정 '2005년 올해의 책' 수상작.

목차

도둑잡기 - 1학년 가을
학칙은 살아 있다 - 1학년 겨울
암살게임 - 1학년 봄
방관자 - 2학년
학부모 초청 주간 - 3학년 가을
학교 안과 학교 밖 - 3학년 겨울
봄맞이 대청소 - 3학년 봄
키스 그리고 키스 - 4학년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커티스 시튼펠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5년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태어난 그녀는 열여섯 살이 되던 해 <세븐틴>에서 주최하는 소설 콘테스트에서 입상하며 작가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신인답지 않은 놀라운 통찰력과 섬세하고 밀도 높은 그녀의 이야기는 세간에 화제를 모았다. 그녀가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2005년 선보인 첫 장편소설 《사립학교 아이들》에서부터다. 출간과 동시에 ‘잘 만들어진 다큐멘터리처럼 정직하고, 한 편의 시처럼 섬세하다’는 평과 함께 <뉴욕타임스> ‘2005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곧이어 <워싱턴포트스> <시카고트리뷴> 등 각종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아마존닷컴 장기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전 세계 25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그녀는 이 책을 통해 10대들의 세계를 도청이라도 한 듯 치밀하고 사실적으로 묘사해냈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사회상·계급문화·인종 등 복잡하고 미묘한 문제를 재치 있는 문체로 날카롭게 지적하기도 했다. 이후 그녀는 사랑에 운이 따르지 않았던 소심하고 예민한 여자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내 인생의 남자들》, 현직 영부인을 모델로 하여 미국의 문화적 배경과 역사, 정치를 정교하게 녹여낸 《퍼스트레이디》를 차례로 선보이며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뉴욕타임스> <애틀랜틱 먼슬리> <살론> <얼루어> 등 잡지와 방송에 원고를 기고하며, 다음 소설을 집필하고 있다.
펼치기
이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문헌정보학을 전공하고 광고대행사에서 근무했으며 1995년부터 번역 일을 했다. 《사립학교 아이들》 《열세 번째 이야기》 《비행공포》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빛 혹은 그림자》 《어디 갔어, 버나뎃》 《디트랜지션, 베이비》 등의 소설과 《죽음과 죽어감》 《가스라이팅》 《우리는 왜 진정성에 집착하는가》 《불안한 완벽주의자를 위한 책》 등의 비소설을 포함하여 100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앞머리도 자를 거죠?"
"글쎄..."
"앞머리를 그냥 놔두면 너무 이상할 것 같아요."
"좋아, 자르지 뭐."
"눈을 감아 보세요."
그가 눈을 감았고, 나는 그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코와 뺨 위에 멀리서는 보이지 않던 주근깨가 있었다. 턱 오른쪽에는 아마도 사나흘 전에 짜낸 것 같은 여드름이 거의 아물고 있었다. 또한 턱끝에는 작은 황금빛 수염 하나가 빠져나와 있었고, 입 위쪽에도 몇 개가 있었다. 갑자기 그가 측은하게 느껴졌고, 그를 보호해 주고픈 생각마저 들었다. 이런 감정은 의외였다. 잠시나마 그에게 반했다고 생각했다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게 느껴졌다. 그런 식으로 누군가에게 반한다는 것이 무척 허망한 감정이라는 것은 나도 알고 있었지만 적절한 거리만 유지된다면 얼마든지 지속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가까이 그를 마주하고 있자니, 나는 마치 내 자신을 바라보는 것처럼 아무런 감흥이 없었다. 그는 내가 사랑하기에는 너무나도 나와 비슷한 인간일 뿐이었다. - 본문 105쪽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