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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TV 피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34923701
· 쪽수 : 212쪽
· 출판일 : 2024-07-1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34923701
· 쪽수 : 212쪽
· 출판일 : 2024-07-12
책 소개
무라카미 하루키가 1989년-1990년에 발표한 단편 6편이 수록되어 있다. 작가 자신을 지난한 슬럼프에서 구원한 치유의 소설집이자, 무라카미 하루키 스타일이 순도 높게 담긴 하루키 단편 문학의 지향점이다.
목차
TV피플 007
비행기 _혹은 그는 어떻게 시를 읽듯 혼잣말을 했나 053
우리 시대의 포크로어 _고도자본주의 전사(前史) 073
가노 크레타 119
좀비 133
잠 143
리뷰
로코*
★★★★★(10)
([100자평]하루키의 책들이 한 권 한 권 재출간될 때마다 얼마나 ...)
자세히
연보*
★★★★★(10)
([마이리뷰]TV피플)
자세히
hi,****
★★★★★(10)
([100자평]비채와 문학사상사와 문동과 민음사가 콜라보해서 ❰하루키...)
자세히
모비*
★★★★★(10)
([마이리뷰]TV 피플)
자세히
for*****
★★★★★(10)
([100자평]여섯 편의 단편이 모두 독특하다.
자세히
im1*****
★★★★☆(8)
([마이리뷰]TV피플은 시간의 어스름 속에 슬..)
자세히
chi**
★★★★★(10)
([마이리뷰]서늘하고 이질적인 감각으로 관..)
자세히
*
★★★★★(10)
([마이리뷰]하루키 클래식, 놀랍도록 서늘하..)
자세히
sco*
★★★★★(10)
([마이리뷰]무라카미 하루키의 명 단편 <..)
자세히
책속에서
TV피플은 내 존재는 처음부터 무시했다. 그들은 셋 다, 그곳에 내가 없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들은 문을 열고, 텔레비전을 방으로 가지고 들어왔다. 둘이 텔레비전을 사이드보드에 올려놓고, 남은 한 명이 콘센트에 플러그를 꽂았다. 사이드보드 위에는 탁상시계와 잡지가 한 무더기 놓여 있었다. 시계는 친구들이 결혼 선물로 사준 것이었다. 매우 거대하고 무겁다. 마치 시간 자체처럼 거대하고 무겁다. 소리도 우렁차다. 타룹푸•쿠•샤우스•타룹푸•쿠•샤우스, 하고 방에 울린다.
_<TV피플>에서
그는 또다시 알 수 없어졌다. 그녀와 자는 것이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지. 복잡한 시스템의 일부가 잡아당겨져 지독히 단순해진 듯한 기묘한 결락감이 그를 덮쳤다. 자신은 이제 이대로 어디로도 갈 수 없을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하자 참을 수 없이 무서웠다. 자신이라는 존재가 그대로 녹아 없어질 듯한 느낌이었다. 그렇다, 그는 갓 생겨난 진흙처럼 아직 젊고, 시라도 읽듯 혼잣말을 했다.
_<비행기-혹은 그는 어떻게 시를 읽듯 혼잣말을 했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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