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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무제강의

한무제강의

왕리췬 (지은이), 홍순도, 홍광훈 (옮긴이)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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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무제강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무제강의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고대사(선사시대~진한시대)
· ISBN : 9788934950820
· 쪽수 : 624쪽
· 출판일 : 2011-05-18

책 소개

‘사마천’ 연구의 세계적 석학 왕리췬 교수가 완성한 <사기> 해석의 완결판. 중국 CCTV 〈백가강단〉의 국보급 학자 왕리췬의 문학, 역사, 인류학, 심리학을 넘나들며 펼치는 통쾌한 명강의를 책으로 펴냈다. 치밀한 학문적 고증과 풍부한 원전 해석, 예리하고도 유려한 필치로 완벽하게 풀어낸 가장 탁월하고 독보적인 역작이다.

목차

서문 - 사마천과 『사기』, 사서의 절창

1부 한무제, 황제 자리를 잇다
1강 천하를 평정할 영웅의 탄생
운명의 가호를 받은 열째 아들 / 총애를 잃은 후 울려 퍼진 극단적 이중 변주곡 / 치마폭으로 황제를 주무르다
2강 권력을 향한 구중궁궐의 각축
태자의 킹메이커를 자처한 유포 / 황후의 중임을 맡지 못할 운명에서 / 태후 신드롬의 주인공, 두태후
3강 태자 책봉의 마지막 승부수
가짜를 진짜로 여기나 시종일관 가짜라 / 앉아서 좋은 기회를 놓치고 함정에 빠지다 / 나랏일을 집안일처럼 처리하지 마라
4강 태자 자리의 진정한 주인, 유체
우매한 수법이 패국으로 이끌다 / 열째 아들 유체의 승리
5강 왕위를 가로막는 자, 누구인가
새 사람이 웃으며 옛사람이 운다 / 기괴한 살인사건 / 막후의 흉수
6강 왕위 계승의 발판을 마련하다
경제의 블랙리스트, 주아부 / 장군은 죽은 뒤에도 영웅으로 남는다 / 한낱 수레를 끄는 기사에서 황태자의 스승으로

2부 새로운 정치의 시작
7강 자신의 능력으로 세상을 구한 동중서
천인삼책으로 무제를 놀라게 하다 / 영원한 선비, 조정을 평정하다 / 오로지 유가에서만 생명의 물이 나오다
8강 파격적 인사의 첫 인물, 승상 두영
얼떨결에 승상 자리에 오르다 / 까칠한 성격으로 부침을 거듭하다
9강 두태후는 누구를 위해 칼날을 휘둘렀는가
새 정권은 옛 정권의 주인공들을 범하지 못한다 / 황제와 대신들을 구조조정하다 / 오래된 나무는 흔들리지 않는다
10강 함부로 쏜 화살이 운명을 가르다
어려움을 겪어야 진정한 정을 느낄 수 있다 / 원한이 점점 쌓이다 / 음모가 폭로되다
11강 새로운 정치의 시대가 확정되다
자신도 모르게 불을 댕기다 / 막수유의 죄

3부 천하를 얻기 위한 무제의 군사적 위용
12강 한나라와 흉노의 전쟁
평화롭지 않은 화친 / 코앞으로 다가온 전쟁 / 교착에 이른 화전 논쟁
13강 리스크 제로의 대 흉노 작전
리스크 제로의 전략 / 수포로 돌아간 마읍의 계략
14강 연전연승의 주인공, 위청
벼락출세의 주인공 / 용성을 공격해 최고의 신하가 되다 / 지혜와 행운을 모두 안은 사람
15강 비애의 장군, 이광
자살로 끝난 평생의 꿈 / 하늘도 이기지 못한 장군의 의지 / 혈기왕성한 의기로 천고에 이름을 남기다
16강 서역으로 가는 길을 뚫다
영토 확장에 집중한 무제 / 광대한 사막에 내딛은 첫걸음 / 서역에서 반평생을 바치다

4부 사람을 얻는 자가 세상을 호령하다
17강 위기를 신뢰로 바꾼, 공손홍
급락을 거듭하면 큰 그릇이 된다 / 진퇴를 거듭해도 패함이 없다 / 결코 잊어서는 안 될 문무의 공적
18강 바람을 만들어 불을 붙이다
승상 가문의 잦은 멸족 / 한 마디 말로 나라를 망하게 했으니 / 노련함을 이기지 못하는 경거망동
19강 남의 칼로 사람을 죽이다
뭇사람들로부터 난타를 당하다 / 호랑이 입으로 들어간 양 /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죽음의 액운
20강 죽음으로 다른 사람을 죽이다
목숨 하나로 네 명의 목숨을 앗다 / 원한을 쌓아 억울한 사건을 초래하다 / 혹리능신
21강 어린아이의 말은 거리낌이 없다
황제는 범하나 법은 범하지 않는다 / 현명한 군주는 직언하는 신하를 원한다

5부 제후의 반란을 평정하다
22강 회남에 비밀스런 일이 있다
아들의 분노가 아비의 땅을 잃게 하다 / 마음은 굴뚝같으나 판세를 흔들 힘이 없다 / 끝내 실패로 서생의 반란
23강 무시무시한 원한의 씨앗
풀뿌리 같은 아이 / 원수를 갚기 위한 모반 / 무시무시한 ‘황제의 은혜’
24강 드디어 반란의 막이 내리다
사심은 많으나 야심은 적다 / 천하태평의 전제 조건 / 거사의 실패, 황천길로 이어지다

6부 두 명의 엔터테이너 신하
25강 허풍쟁이인가, 아웃사이더인가, 동방삭
쥐꼬리 같은 공명 / 지식을 총동원해 부를 얻다 / 속세를 피해 조정에서 즐기다
26강 동방삭의 진면목
동방삭의 또 다른 면모 / 그의 난처함을 누가 알 것인가
27강 거문고로 사랑을 훔치다
임공에서 한바탕 사기를 치다 / 거문고로 미인을 사로잡다 / 순수한 사랑인가, 정략적 흉계인가
28강 깨어진 사랑의 미스터리
분명하게 보이는 허실 / 득실을 세밀하게 계산하다 / 밀고 당기기에도 원칙이 있다

7부 무제, 그리고 사람들
29강 맹목적으로 신뢰한 강충
한 번의 밀고로 이름을 날리다 / 총애를 얻게 한 기이한 복장 / 억지로 공을 세우다
30강 금옥장교
어찌 총애에 교만해질 수 있으랴 / 신데렐라의 운명 / 독점 불가한 군왕의 정
31강 일세를 풍미한 장군별
겸겸군자 / 우울한 신하 / 관대한 남편
32강 부왕의 총애를 잃은 태자
못난 아들, 불만인 아버지 / 진지한 태자, 의연한 척하는 무제 / 모함을 당하고 강적도 만나다
33강 치세의 어두운 그림자, 무고의 화
무고, 무제의 아킬레스건 / 참언의 독이 부자를 싸우게 하다 / 생사가 엇갈려 바둑을 두지 못하다
34강 생애 최후의 사명
꿈에서 비로소 깨어나다 / 온힘을 다해 개혁에 나서다 / 주변을 정리해 탁고할 사람을 얻다

8부 중국 시스템의 완성자, 한무제
35강 천추의 공과
영원히 남을 무공 / 천고의 무치 / 칭송이 반, 비난이 반

역자의 말 - 수많은 인간군상을 통해 배우는 역사와 처세술

저자소개

왕리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계에서 손꼽히는《사기》 연구가인 왕리췬은 각 분야의 학술 전문가에서부터 일반 대중에게까지 열렬히 사랑받는 중국의 국보급 학자이다. 중국 국영방송인 CCTV가 ‘고급지식의 대중화’를 모토로 야심차게 기획한 <백가강단> 프로그램에서 《사기》를 강의한 그는 방대한 지식과 깊이 있는 통찰력, 유려한 말솜씨로 대중들을 사로잡으며, 중국 사학계의 독보적 연구가로 칭송받았다. 인간과 세상을 탐구하는 130권의 방대한 사서인 《사기》를 40여 년간의 치밀한 학문적 고증과 풍부한 원전 해석을 거쳐 현대적 시각에서 풀어낸 그의 ‘사기 강의’는 기존의 어떤 판본과도 비교할 수 없는 탁월한 통찰력과 권위 있는 해석으로 인정받고 있다. 왕리췬은 1945년 안후이성 루아시 훠산현에서 태어났으며 허난대학교에서 중국고대문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허난대학교 문학원 교수로 재임하고 있으며, 중국 《사기》 연구회 고문이자, 중국‘문선’학회 부회장으로, 허난성 우수교수상(2006)을 수상했다. 2006년 1월부터 <백가강단>에서 ‘왕리췬이 사기를 읽고-한무제’ 강의를 시작으로 항우, 진시황 등 중국사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들을 인간학의 보고라 불리는 《사기》를 통해 재조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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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58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고, 독일 보쿰대학교 중국정치경제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매일경제신문 기자를 거쳐 문화일보 기자와 베이징 특파원으로 활동했다. 중국 인민일보 한국대표처 대표를 역임했으며, 아시아투데이 편집국장을 지내고 현재는 베이징 지국장인 국내 최고의 중국 전문가이자 번역가이다. 한국기자협회 ‘올해의 기자상’과 ‘한국언론대상’을 받았으며, 관훈클럽 선정 ‘국제보도 부문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시진핑』, 『베이징 특파원 중국 경제를 말하다』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얼웨허(二月河)의 ‘제왕삼부곡’ 시리즈인 『강희대제』(전12권), 『옹정황제』(전12권), 『건륭황제』(전18권)가 있다. 그 외에 『화폐전쟁』 시리즈와 『삼국지 강의』, 『진시황 강의』 등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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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광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단국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 국립 대만대학교 중문연구소에서 중국 송나라 때의 연구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신문사에서 국제부, 문화부 기자로 일하던 중 학계로 자리를 옮긴 중국 전문가이다. 현재 서울여자대학교 인문대학 중어중문학과 교수로 재임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중국공산당 역사』(전3권) 『항우강의』 『한무제 강의』 『국부책』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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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도대체 무제는 동방삭의 무엇을 좋게 보았을까요? 동방삭의 비법은 다른 것이 아닌, 엄청난 허풍이었습니다. ‘백수인 저 동방삭은 어려서 부모를 잃었습니다. 그래서 형수가 저를 키웠습니다. 저는 열두 살에 글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글을 읽은 지 3년 만에 문학과 역사 분야에서는 충분히 쓸 만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이어 열다섯 살에 검술을 배운 다음 열여섯 살에는 《시경》과 《서경》을 배웠습니다. 또 열아홉 살 때는 병법을 익혀 역시 22만자 정도를 읽었습니다. 지금 스물두 살인 저는 키가 9척 7촌(2미터 이상)에 이릅니다. 눈은 진주처럼 빛나고 이는 조개처럼 가지런하고 하얗습니다. 게다가 장사인 맹분의 용맹, 경기의 민첩함과 포숙과 미생의 정직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저는 문무를 겸전하고 있으며, 재주와 용맹도 두루 완벽합니다. 충분히 천자의 신하가 될 수 있습니다.’- pp.434~435


이른바 죽음으로 다른 사람을 죽인다는 것은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가 자살을 통해 다른 사람을 죽이는 겁니다. 그 다음은 피살됨으로 인해 다른 사람을 죽이는 겁니다. 둘 모두 자신이 죽는 방법으로 다른 사람을 죽인다는 점에서는 똑같다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후자는 전자보다 더 어렵습니다. 우선 자살을 통해 다른 사람을 죽이는 것은 우리가 오늘날 목격하는 자살 테러와 대단히 비슷합니다. 고기도 죽고 어망 역시 파손되는 것처럼 모두 다 함께 죽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피살이 된 다음 다른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사례는 거의 찾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무제 시대에는 자신의 사후에 다른 사람을 죽인 사례가 확실히 출현했습니다. 이 사람은 바로 어사대부 장탕입니다. 그는 왜 살해됐을까요? 또 어떻게 자신이 죽음으로써 다른 사람을 죽일 수 있었을까요? -pp342~343


위관은 자신을 멍청하게 보이도록 위장하는 기술이 뛰어났습니다. 그럼에도 자신의 흉중을 보여주는 데에도 나름의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어가를 끄는 기사에서 승상과 맞먹는 지위인 태자태부에까지 오른 거지요 반면 주아부는 어떨까요. 그는 독불장군이었습니다. 좀처럼 타협이라는 것을 몰랐습니다. 그 때문에 승상에서 굴러 떨어져 귀거래사를 읊조리지 않으면 안 되는 처지가 되었고, 나중에는 감옥에서 비참하게 사망했습니다. 한 사람은 어가를 끄는 기사였습니다. 다른 한 사람은 대군을 지휘하던 대장군이었습니다. 지능지수의 고하를 따지면 누가 높은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감성지수 수준은 어땠을까요? 그 또한 분명합니다. 세상사란 것은 바로 이런 겁니다. -pp.1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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