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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과학의 이해 > 과학사상
· ISBN : 9788934954644
· 쪽수 : 440쪽
책 소개
목차
해제 인간의 얼굴을 한 과학을 찾아서
미래 의식
창조의 과정
예술과 과학
상상력의 세계
자연의 논리
실험의 논리
정신의 논리
휴머니즘과 지식의 성장
인간의 언어와 동물의 언어
생물학적 구조에 있어서의 언어
어디로 갈 것인가
생물 철학을 향하여
복잡한 진화에서의 새로운 개념들
풍요의 시대를 위하여
인간의 가치
과학의 가치
허용 한계의 원칙
과학 제도의 폐지
인간의 실현
책속에서
창조 활동은 특별한 것이 아니며, 과학과 예술에서 그 활동이 서로 다르게 표현되지만 그것은 두 분야 모두의 본연의 활동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오늘날 과학자가 누리는 엄청난 명성과 연결시켜, 과학자가 단지 기술자가 아니라 창조자라는 것을 어떻게 밝히느냐 하는 문제가 대두된다. 나는 과학자가 이미 가치 체계라 할 만한 것을 창조해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자연 과학은 그 일을 시도하지도 않으며 사회 과학은 아직 탐구 상태에 있다. 그러나 과학자가 훌륭한 창조자가 되려면 자신이 의거해 살아갈 일련의 가치를 스스로 세우고 매우 독자적으로 사고해야 한다. 또한 눈에 보이는 모든 것과 다른 누군가가 보는 모든 것에
1939년 8월 2일, 아인슈타인은 미국 대통령에게 동료 과학자들이 원자 폭탄의 제조 가능성을 보여주는 증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로부터 5년 후인 1945년 2월, 클라우스 푹스는 레이몬드라는 암호명을 가진 소련 첩자에게 원자 폭탄 제조에 관한 지식을 넘겨주었다. 이처럼 엄청난 정보를 제공한 두 사람의 행위에서 전자는 옳고 후자는 그르다고 할 수 있을까? 아니면 둘 다 잘못된 행위였을까? 과연 과학자에게 옳고 그름에 관한 분별력이 존재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