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블랙하우스

블랙하우스

피터 메이 (지은이), 하현길 (옮긴이)
비채
16,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5,120원 -10% 0원
840원
14,28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0,350원 -10% 510원 8,800원 >

책 이미지

블랙하우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블랙하우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88934961994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22-07-27

책 소개

‘루이스 섬’ 3부작의 포문을 여는 《블랙하우스》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18년 만에 고향에 돌아간 한 형사가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며 섬의 깊은 비밀과 직면하는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 소설이다.

목차

블랙하우스

감사의말
영국 및 루이스 섬 지도
주요 게일어 표기 일람

저자소개

피터 메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나고 자란 피터 메이는 스물한 살 때 기자상을 수상하고, 스물여섯에 그의 첫 번째 소설을 출간했다. 첫 번째 작품이 BBC 드라마로 제작된 뒤 기자를 그만두고 이후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성공적인 TV 드라마 작가로서 15년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입지를 다졌다. 그의 작품 중 세 작품이 황금시간대 드라마로 편성되었으며, 스코틀랜드에서 최고의 시청률을 올린 시리즈물 중 두 편을 스크립트 편집자 및 프로듀서로 총괄했다. 그 밖에 최고의 시청률을 올린 수많은 드라마 작업에 관여했으나 드라마보다 더 일찍부터 사랑해왔던 소설을 집필하기 위해 업계를 떠났다. 프랑스에서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하였고, 미국에서는 <루이스 3부작> 가운데 1편 『블랙하우스The Blackhouse』로 배리상을 수상하였으며, 2014년에는 『엔트리 아일랜드Entry Island』로 영국 ITV 스펙세이버 크라임 스릴러 북클럽 ‘올해 최고의 책’을 수상했다. 그리고 2021년 『락다운』으로 영국 추리소설가협회(CWA) ‘사서들이 뽑은 대거상’을 수상했다. 이 외 집필한 작품으로 <차이나 스릴러>, <엔조 파일> 시리즈가 있으며 《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인 『얼굴 없는 남자The Man with No Face』, 『내가 너를 지켜줄게I'll Keep You Safe』, 『도망Runaway』, 『숭고한 선택The Noble Path』 등이 있다. 현재 프랑스에서 살며 소설 쓰기에 몰두하고 있다.
펼치기
하현길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 법학과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한양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등에서 강의했고, 현재 서경대학교에서 행정학을 강의하며 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프로파일러』, 『셜록: 크로니클』, 『셜록: 케이스북』, 『벤트로드』, 『착탄점』, 할런 코벤의 『홀드타이트』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런데 이제는 이렇게 간단 말이지? 탈출할 기회를 잡은 거로군. 내게서 도망칠 절호의 기회.”
“말도 안 되는 소리 마.” 하지만 핀은 모나의 말이 옳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이 도망치고 싶은 게 모나에게서뿐만이 아니라는 것도 잘 알았다. 모든 것에서 도망치고 싶었다. 인생이 단순해 보였던 곳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어린 시절로, 심지어는 어머니의 자궁 속으로 돌아갔으면 했다. 그때로만은 되돌아가지 않기 위해 성인이 된 이후 삶 전반을 소모해왔다. 그 사실을 묵살하는 게 이렇게나 쉬울 줄은 몰랐다.


화이트하우스는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오래된 블랙하우스를 대체하기 위해 지어졌다. 블랙하우스는 자연석으로 벽을 세우고 짚으로 지붕을 이은 전통적인 가옥 형태였다. 사람의 거처는 물론 축사 역할도 했다. 큰방의 돌로 된 바닥 한가운데에서는 밤낮으로 토탄이 탔다. 그런 탓에 큰방은 기관실이라고 불렸다. 굴뚝이 따로 없었던 터라 연기는 짚으로 된 지붕 사이사이 구멍으로 천천히 빠져나갔다. 연기가 잘 배출되지 않는 집 안에는 항상 그을음이 가득했다.


“마저리.” 나는 목소리가 바람을 뚫고 들리도록 크게 외쳤다. “아주 예쁜 이름이야.”
마저리는 뭔가가 마음에 들지 않는 눈치였다. “나는 싫어. 그건 내 영어식 이름인데, 아무도 나를 그렇게 부르지 않는다고. 내 진짜 이름은 마샬리Marsaili야.” 그 애는 마저리를 발음할 때와 마찬가지로 첫 번째 음절에 강세를 두었다. 게일어를 발음할 때 항상 그러는 것처럼 ‘r’ 다음에 오는 ‘s’는 부드러운 ‘sh’ 소리가 되었다. 그것은 이 섬이 이백 년 전 바이킹에게 지배를 받으며부터 전해 내려온 북유럽의 유산이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8893494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