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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35212194
· 쪽수 : 456쪽
· 출판일 : 2018-06-15
책 소개
목차
한국 독자들께 드리는 글
1장 안전은 생존이다
2장 직관의 기술
3장 예측을 가르치는 학교
4장 생존 신호
5장 충분히 알지 못하는 낯선 사람
6장 폭력을 인식하고 있는가
7장 죽이겠다는 약속
8장 집착 또 집착
9장 직장에서의 위험
10장 가장 친밀한 적
11장 스토커에게 벗어나는 법
12장 무서운 아이들
13장 암살의 목적
14장 심각한 위험
15장 두려움이 주는 선물
부록 1 신호와 예측 전략
부록 2 예측의 요소
부록 3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 해야 할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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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사람들은 때로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모를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당신은 인간의 모든 느낌을 상상할 수 있고, 바로 그런 능력이 당신을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예측하는 전문가로 만들어준다. 성향이 폭력적인 사람을 콕 집어내는 방법, 위험과 맞닥뜨렸을 때 안전할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할 것이다. 당신은 인간에 관한 모든 것을 알기 때문에, 이번 장의 탐험은 친숙한 영역에서 시작되고 끝난다. 당신은 이미 여러 해 동안 당신만의 학교를 다녔다. 폭력을 예측하는 방면의 졸업장을 따기 위해서는 이제 한 가지 진실만 받아들이면 된다. 인간 행동과 관련해 당신의 머리와 심장으로 풀지 못할 수수께끼가 없다는 것이다. _ <3장 예측을 가르치는 학교>
브라이언이란 남자와 데이트했어요. 내 친구 파티에서 처음 만났는데, 거기 있던 사람한테 내 전화번호를 물어봤나 봐요(피해자를 조사). 내가 집에 도착하기도 전에 메시지를 세 개나 남겼더라고요(과도한 투자). 내가 싫다고 했는데도 너무 끈질기게 졸라서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죠(놔줄 수 없는 남자는 “아니요”라고 말할 수 없는 여자를 고른다).
일단 만나고 나니까 정말 배려심 많은 사람이었어요. 내가 뭘 원하는지 항상 아는 것 같았죠. 내가 한 모든 말을 기억했어요(지나칠 정도의 자상함). 그게 좀 기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불쾌했어요(피해자는 직관적으로 불쾌감을 느낀다). 한번은 책 둘 데가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어느 날 선반과 도구를 들고 와서 책장을 뚝딱 만들어줬어요(부탁받지도 않았는데 베푸는 도움. 고리대금업). 차마 거절할 수가 없었죠.
그리고 내 말은 뭐든 지나치게 의미를 부여했어요. 자기랑 농구 경기를 보러 가지 않겠냐고 물어봐서 갈 수도 있다고 대답했어요. 그랬더니 나중에 ‘약속했잖아’라고 하더라고요(있지도 않은 감정이나 약속을 다른 사람에게 투사하기). 게다가 동거나 결혼, 자녀 같은 심각한 이야기를 너무 일찍 꺼냈어요(정신없이 몰아치기. 의사결정을 일정의 너무 앞에 놓기). 그런 이야기를 첫 데이트 때 농담처럼 시작했는데, 나중에는 농담이 아니었죠. _ <11장 스토커에게 벗어나는 법>
가족을 죽이는 10대 초반의 아이들은 부모보다 형제를 죽이는 경우가 훨씬 많다. 다른 폭력과 마찬가지로, 이 일 역시 아무런 경고 없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런 사건 대부분은 형제를 죽이려는 이전의 시도가 심각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은, 학대받거나 심각한 정서장애를 겪는 아이와 관련이 있다. 아이가 다른 아이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일이 성장하면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많은 사람이 믿기 때문이다. 그럴 수도 있지만, 어떤 아이가 다른 아이를 심각한 위험에 처하게 하면 이를 무시해선 안 된다. _ <12장 무서운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