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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론/경제사상
· ISBN : 9788934965961
· 쪽수 : 748쪽
· 출판일 : 2023-09-11
책 소개
목차
추천의 말: 경제사상사의 거대한 흐름을 꿰뚫는 명강의
머리말: 21세기의 새로운 경제적 도전에 맞서기 위한 핵심 아이디어
1. 곤경에 처한 경제학자들
2. 애덤 스미스: 경제학의 창시자
3. 맬서스: 암울한 예언가
4. 데이비드 리카도: 자유무역의 화신
5. 존 스튜어트 밀: 경제학계의 풍운아
6. 카를 마르크스: 비운의 혁명가이자 경제학계의 이단아
7. 앨프리드 마셜: 한계적 사고의 탄생
8. 베블런 & 갤브레이스: 자신이 친 그물에 걸려든 제도학파
9. 케인스: 경제학계의 구세주
10. 밀턴 프리드먼: 케인스에 반기를 든 통화주의의 창시자
11. 제임스 뷰캐넌: 정치는 곧 비즈니스라고 외친 공공선택학파의 창시자
12. 합리적 기대와 불확실성이 동시에 지배하는 기상천외의 세계
13. 먹구름, 그리고 한 줄기 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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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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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경제학자들은 이 가운데 어느 것이 나쁘고 어느 것이 좋다고 말하지 않는다. 그들은 우리가 그것들을 한꺼번에 모두 가질 수는 없다는 사실을 말해줄 뿐이다. 경제학은 선택의 학문이다. 하지만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가르쳐주지는 않는다. 단지 그들은 선택이 가져올 결과를 설명해줄 뿐이다.
애덤 스미스는 자신이 걸치고 있는 외투를 예로 들어 자신이 한겨울에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것은 여러 노동자, 즉 양치는 사람, 양모 선별자, 염색공, 방적공, 직공, 상인, 그리고 선원(외투를 만드는 데 들어간 재료 중 수입된 것이 있다고 할 경우)의 노동이 하나로 결합된 결과라고 말했다. 더 놀라운 것은, 이들 노동자가 아무도 서로의 존재에 대해 모른다는 것이다. 물론 스미스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그가 왜 외투를 원하는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