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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고금통의 2

이덕일의 고금통의 2

(내일을 살아갈 통찰)

이덕일 (지은이)
  |  
김영사
2014-07-25
  |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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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고금통의 2

책 정보

· 제목 : 이덕일의 고금통의 2 (내일을 살아갈 통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88934968412
· 쪽수 : 520쪽

책 소개

역사학자 이덕일의 역사지혜서. 어떻게 해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을까? 무한 경쟁은 결코 피할 수 없는 것인가? <이덕일의 고금통의>는 그러한 물음에 대한 해법을 역사에 비추어 모색해본 책이다.

목차

1권

저자의 글

1. 진실은 힘이 된다
때로는 조직적이고, 때로는 치밀하게 |돌에 새겨놓은 천문 지식과 사상 |고조선은 대륙의 지배자였다 |고주몽의 후손 |동해는 동해다 |벚나무 원산지 논쟁 |북위의 황후가 된 고구려 여인 |문소황후의 형제들, 북위를 장악하다|고구려는 왜 한나라를 공격했나 |파리로 간 《직지심체요절》|고려장은 실제 있었나 |석기 시대 문명은 국가가 아닌가|치우와 황제의 대결|티베트로 간 당나라 공주|페이퍼 로드|우리 고대사는 어떻게 축소됐는가|악비는 왜 민족 영웅에서 퇴출됐는가|은나라는 한족의 나라가 아니다|일본 곳곳에는 백제인의 유적이 있다|갈석산은 어디에 있는가|고민에 빠진 중국학자들|일본의 나쁜 리더십|만리장성은 어디까지 이어졌었나|대마도의 조선식 산성|사대주의 사관과 제철 기술|조공 무역의 진실|최초의 한류|동트는 동쪽의 음악|정약용은 왜 정조의 죽음에 의문을 품었나|경주 설씨의 선조|조선의 국제 시인들|이 땅에 온 흑인들|환인 장군묘는 추모왕릉인가|조선 강국 고려|아시아 최고의 고층 탑|고대 무기 제조술|금으로 만든 사람|싸우지도 않고 잃어버린 섬|관전현에서 가장 오래된 고성|3·1 운동의 이면|사라진 고종의 비밀 금괴|한국과 중국의 역사 서술은 어떻게 다른가|분쟁 해결의 출발점은 역사에 있다

2. 어제의 마음으로 오늘을
잠들어 있는 대륙성을 깨워라|우리에게는 기마 민족의 피가 흐른다|역사는 신념을 가지고 행동하는 사람들이 만든다|반도 사관의 잔재|천자의 제국 고구려의 기상|광개토대왕릉비, 후손의 무지함을 꾸짖다|국사 신찬|민족의 원향|넓고 깊은 시야로 민족을 바라보라|이념이 난무하면 국력이 쇠한다|망우동|싸움을 하려거든 목숨을 걸어라|암울한 현실은 해학으로 넘긴다|인명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길 가는 사람도 아는 마음|남을 비판하려거든 자신의 허물부터 없애라|위기설이 잇따르면 두려움에 빠진다|발상의 전환|소신에 따른 선택|공을 위해 사를 던져라|권력과 인생|낮도적|하나의 삶도 소외될 수 없다|섬마을 선생님|행복을 느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상속 재산 반환 소송|일부다처제|노인을 공경하기 위해 베풀던 잔치|귀향을 바라는 마음 |부부 관계|늙은 선비만 보던 과거|믿음|스스로 거취를 돌아봐라|차이가 과해서는 안 된다|돈 대신 명예를 먹고 살아라|사사로움이 끼어들어서는 안 된다|조선 시대에 형벌 논란이 적었던 이유|일자리 창출|권위는 남이 만들어주지 않는다|한성 부윤|선조들의 제야|수명은 산같이, 재물은 바다같이|대동 사회를 위하여|무위이치|훈민정음 창제 원칙|작은 반성에서 큰 길이 열린다|정치의 품격|불교가 추구해야 할 가치|큰 부자는 하늘이 낸다|예술은 갑자기 이룰 수 없다|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가벼운 것을 귀하게 여겨라|신분은 중요하지 않다|유공자 논공행상|무익지물|억울하게 죽은 생명에 대한 배려|조선 시대에도 철거 대책은 있었다|동일 범죄에는 동일 형량을 부과하라|남녀평등 |재주만 믿고 남에게 교만을 부리지 마라|고대 국가의 진휼 정책|절기에는 농민의 지혜가 담겨 있다|우리는 소강 사회에 도달했는가

3. 사람에게서 길을
직언할 수 있는 사람을 구하라|출신은 묻지도 따지지도 마라|사람을 탓하기보다는 안목을 탓해라|겨울 매미|수많은 은보다 사람 한 명을 얻는 것이 낫다|삶의 목적을 잃게 한 경쟁 체제|자격이 있는지부터 살펴라|노노족|뇌물|당파를 초월하라|참신한 인재의 필요성|목숨을 건 충신들|인품과 실력을 보고 등용하라|민생의 어려움을 아는 인재 찾기|뾰족한 것이 밖으로 삐져나온다|인사가 나라를 바꾼다|부정한 사람을 미워하는 동식물|여섯 유형의 바른 벼슬아|여섯 유형의 그른 벼슬아치|기술자를 천시한 결과|분경 금지|상피법|능력이 있어도 이끌어주는 사람이 없으면|무관심은 때론 분노로 표출된다|인재 발탁의 또 다른 방식|장인 우대|정신이 건강해야 진짜 건강한 것이다|칼을 팔아서 송아지를 산다|민심이 곧 천심이다|원로 홀대 사회|개미구멍까지 살피는 인사|노비보다 못한 비정규직|역사를 편찬하는 인재의 기준|권력에 맞선 서리들|청렴한 관리가 꼭 유능한 것은 아니다|주변 인물을 보면 그 사람의 됨됨이가 보인다|안중근을 존경한 일본인들|옥돌도 감상가를 못 만나면|잠룡

4. 역사 속 자기 경영
조선의 외국어 학습법|아름다운 말|말에는 행동이 뒤따라야 한다|독서의 맛|제왕의 피서|다독, 다작, 다상량|명문장은 책상에서만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이웃집 벽을 뚫어서라도 공부|탁월한 임금의 조건|두 책벌레의 독서 지도법|독서 없이 성공한 사람은 드물다|서점과 독서 인구|머리 검은 것보다 마음이 젊어야 한다|면신례|인생의 길을 가르쳐주는 학문|젊어서 노력하지 않으면 늙어서 아는 것이 없다|일한 만큼 열심히 놀아라|남아수독오거서|가장 이상적인 피서법|책 읽기를 위한 휴가|현실 너머의 것을 보라|인생이란 풍파를 겪고도 살 만하다|자신의 상황을 자연스레 받아들이는 연습|신념만으로 이길 수 없는 것도 있다|사람이 악하게 되기는 너무 쉽다|왜 봉황은 나타나지 않는가|가장 좋은 교육은 부모가 모범을 보이는 것|높은 자리일수록 처신을 조심하라|진정한 나를 찾는 성찰의 시간|훈장|자신을 드러내지 말고 기다릴 줄도 알아야|시험 정형화의 문제|우리말의 순결성|산에서 물고기를 찾으려 하는가|반수생|배움에 학비가 부담이 되어서는 안 된다|일에도 순서가 있다|살아 있는 역사 현장의 장

5. 어떻게 살 것인가
살 만한 곳을 찾아서|높은 곳만 지향하면 위기에 빠진다|남의 집 금송아지|낭패는 대부분 물욕과 색욕에서 비롯된다|어떻게 살 것인가|도는 빈 곳에 모인다|제왕들의 장수 비결|자신부터 돌아봐라|9대 동거|400년 세교|가장 보편적이고 오래 지속되는 것|사주팔자|숙려의 조건|임 보내는 구슬픈 노래|가족이 편안해야 바깥일도 잘 풀린다|동양의 마타 하리|속현|나이를 잊고 살아라|나와 다른 너를 인정해야 한다|해서는 안 될 일부터 구별하라|돈이 개입되면 문제가 생긴다|한 번에 그치지 말고 살피고 또 살펴라|인질은 후하게 대하라|서도|감수자도|복이 아니라 마음을 전하라|대한민국이라는 명칭에 담긴 정신|자연과의 동거|술자리에서도 지킬 게 있다|휴가|사람의 정신을 빼앗는 약|물신 숭배와 증오심|꺾일지언정 굽히지 않는다|식자 노릇 참 어렵다|장단점을 함부로 말하지 마라|정조와 이산|왕보다 어려운 자리|소수에게 재화가 집중된 태평성대|제 논에 물 대기와 처지 바꿔 생각하기|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식량도 무기가 된다|장수 사회|술은 잘 마시면 약, 잘못 마시면 독|신무문 개방|조선의 사형죄|문제를 예측해 제거하라|역사의 어두운 면도 보아야|전관예우|날씨에도 하늘의 뜻이 담겨 있다|선택에는 대가가 따른다|겉과 속이 다른 눈물|노동 중시 철학|과거를 잊으면 재앙은 반복된다|예상치 못하게 뒤집히는 경우도 허다하다|복지 사회 건설을 꿈꾼 조봉암|어떻게 죽을 것인가

부록: 이 책에서 인용한 서적

2권

저자의 글

1.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차이
이념에 경도되면 나라를 망친다|바쁘기만 해서는 아무 소용 없다|천자가 제후들에게 달력을 나누어준 까닭|왕조의 마지막 장면|민의를 하늘로 삼지 못하면|나라 흥성은 선정에 달려 있다|혹정은 전염병도 부른다|여인 천하|전세난|하늘이 벌을 내릴 징조|평생 일해도 집 한 칸 장만할 수 없는 사회|노자와《도덕경》|전통 법사상|예의염치|이름표를 바꿔 달아도|종교는 민족의 고난과 함께할 때 성장한다|실패한 국왕도 스승이 된다|권력이 아니라 백성을 보아라|임금의 친경|무엇을 후세에 전하려 하는가|고리대와 수쿠크법|정치만 비대해진 사회|그들만의 리그|희생양이 되고 싶은 사람은 없다|위조|과와 공을 함께 돌아보라|마음의 눈이 멀지 않아야|지방관 고소 금지법|실력보다 간판을 중시하는 사회|권력에 눈이 멀면 눈뜬장님이 되는지도 모른다|거부할 권리도 필요하다|덕을 기르며 때를 기다려라|정보기관의 역설적 숙명|병역에 예외는 없다|구태를 반복하지 마라|지행합일|견해는 사실에서 도출돼야 한다|한국 천주교를 민족 종교로 만든 힘|위기는 곧 기회다|아직 시간은 있다|가혹한 정치는 범보다 무섭다|반복되는 친일 미화|도대체 무슨 쓸모가 있겠는가|자신의 돈보다 무거운 것|때에 따라 갓끈을 씻고 발을 씻어야 한다|법은 백성의 것이다|조선은 왜 임금과의 독대를 금했나|정약용이 쓴 묘지명들|한순간의 오판으로도 모든 것을 잃는다|포도청의 수사권|봄꽃 한 송이|호랑이 등에 올라탄 왕위|초기 대응 매뉴얼|지방이 살아야 중앙이 안정된다|백성은 밥을 하늘로 삼는다|어둑할 때 우는 닭 한 마리가 있는가|신바람 전략

2. 이인가, 의인가
한국 민족주의의 본령|인심을 잃으면 독부가 된다|정의란 무엇인가|표류|진대법과 대동법|직접 행동과 도덕성|피의 대가로 쟁취한 결과물|자유를 극대화하되 균등을 추구하라 144 |과연 좋은 세상은 돌아왔는가|티베트는 정권을 되찾을 수 있을까|국왕의 반성|도둑맞으려면 개가 짖어도 들리지 않는다|선양인가, 방벌인가|제노 포비아|역사는 사실대로 기록되어야 한다|사람과 사물의 본성은 다른가|대의는 고사하고 소절을 찾기도 어렵다|조선을 뒤흔든 부동산 열풍|타인의 손짓 하나에도 생사가 갈린다|색계|산중 불교|12억 중국인이 부끄러워할 일|하늘이 알고 귀신이 알고 내가 안다|공생공영의 철학|홍문관 늙은 아전의 눈물|이해관계에 매이지 않아야 시각이 자유롭다|기풍 쇄신|권도와 정도|법과 이익은 상호 모순 관계다|예가 아니거든|예수의 공생애|무엇이 되기 전에 먼저 인간이 되어라|형세가 아니라 대의에 줄서라|도움을 줄 때는 그 사람의 자존심까지 살펴라|인자한 사람에게는 적이 없다|전체의 이익 추구가 바른길이다|군자는 편벽됨이 없다|나는 비록 수척해져도 천하는 살찐다

3. 소통과 교류 속에서
천주교와 제사|고구려냐, 고구리냐|만주어는 한국어와 닮은꼴이다|조선 통신사의 옛길을 따라서|한자 원음 표기의 문제점|문명의 충돌은 불가피한가|문화는 서로 오가기 마련이다|선조들의 외교 정책|상대가 곤경에 처하면 자신의 것부터 나눠라|다름을 인정해야 차별도 없다|사노비의 거액 기부|바둑 외교|불만도 운치 있게 표현하라|망명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사회 불안과 정부의 무능이 겹칠 때|원문이 중요하다|용광로처럼 모든 것을 용해해라|어찌 생물에까지 당색을 씌우려 하는가|신라에서 당나라에 보낸 가발|사민도|보복 근절은 피해자의 용서에서 시작된다|도량형 통일|진정한 화해를 이끌어내는 법|권력과 언론의 긴장 관계|세종의 세법 개정 과정|모든 문명은 소통과 교류 속에서 발전한다|어려운 사람은 당장 지금이 급하다|강제 반출 도서|아래의 말부터 들어라|고통 분담|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소통은 생각이 다른 사람과 하는 법이다|양극은 따로 떨어져 존재할 수 없다|영원한 우방도 적방도 없다|냉철히 바라보면 분열의 원인이 드러난다|싸움은 이해관계에서 발생한다|사회 대통합|일본식 한자어|널리 모든 것을 포용하라|풍문 탄핵제|언론의 역할

4. 역사와 반복 그리고 사람들
역사는 어떻게 무기가 됐나|부자 정승|조선의 투표 제도|심양관과 소현세자|흑룡강가에 묻힌 조선인|명궁수|지폐 도안|사천성과 인천 이씨|양만춘과 당 태종|남경에서 돌아오지 못한 세 명의 사신|모란이 피기까지는|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더라도|종갓집 제사|소설에 담긴 역사관|가동|목마와 북벌|숭례문 편액 글씨의 주인공|수영을 즐긴 선비들|애주가들|얼음 도둑|여성 장사|셋방살이의 서러움|대필 사건|만약의 역설|남강 이승훈과 기독교|역사는 반복될 수밖에 없는가|금강산을 사랑한 사람들|삼의사|선잠|공주는 언제부터 공주였나|신사임당은 현모양처인가|문종과 예종은 왜 급서했는가|흑룡을 죽인 정신|이제는 사라지고 없는 것들에 대하여|거풍과 즐풍|동국진체|정치와 교화|효에도 지극한 경지가 있다|사랑과 공경 중 어느 하나 버릴 것이 없다|빛나는 해로|분묘의 조건|군자삼락|도문대작|고통이 없으면 영광도 없다|지붕이 새면 우산으로 막는다|검무|세상은 배우의 등장을 기다려주지 않는다|돈 나는 모퉁이가 죽는 모퉁이|사자성어|쨍하고 해 뜰 날 온다|3·1 운동 1주년|비제도권 명의들|창기|혼란스러운 세상을 피해 은거하다|종묘 역사 자료관|조선의 CSI, 오작|조선의 못난 사대주의|고대 격투기, 각저|서기전부터 한·중·일에서 유행한 축국|백두산에는 호랑이가 산다|수박과 태권도|심미안|꾸준한 연습|수륙재

5. 시절의 이치
더위를 먹지 않으려면|송편은 추석 음식일까|감귤에 담긴 역사|꿈은 육체에도 영향을 준다|조선 후기의 냉면 열풍|담배의 격세지감|따오기|땔감 구하기|향수를 달래주는 명주|봄을 부르는 옛시조|탁주와 친해지니 소주가 멀어지네|성묘의 유래|과거에는 귀했던 음식|길을 걸어 푸른 봄을 즐길 수 있다면|런치 노마드|치통|시대와 고락을 함께하는 노래|단풍 구경|꽃놀이|라면과 건면|겨울철 운송 수단|소가 대접받던 시절|정월 대보름 달맞이|달을 친근하게 여긴 민족|추위가 오기를 비는 제사|봄이 왔어도 봄 같지 않으니|혀는 과연 뇌를 이길까|한식에 불을 금한 이유|구제역|봄을 알리는 선비의 꽃, 매화|황복과 제독 요리법|영혼을 위로하는 풍속|고향 생각|타향 처소|연종회|한 해를 보내는 마음|나눔으로 시작하는 새해|나무는 고요하려 하나 바람이 그치지 않는다|인간도 자연의 일부다|장마|덕담과 세화|바람이 매서워도 꽃은 핀다|삼짇날의 단상|자연의 순리에 순응하라

부록: 이 책에서 인용한 서적

저자소개

이덕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숭실대학교 사학과와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8년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를 창립한 이래 우리 사회 양대 사대주의 역사관인 조선 후기 노론사관과 조선총독부 식민사관을 해체하는 한 길을 걸어왔다. 《송시열과 그들의 나라》 등의 저서를 통해 남한 강단사학의 노론사관을 비판했고, 《한국사, 그들이 숨긴 진실》, 《우리 안의 식민사관》 등을 통해 남한 강단사학의 정설인 조선총독부 식민사관을 비판했다. 현재 《조선왕조실록 1~5》(10권까지 근간)을 집필 중에 있고, 《리지린의 고조선 연구》(해역), 《신주사기》 등 수많은 저서가 있다. 황국사관을 추종하는 역사학자들은 임나를 가야로 보고, 그 임나를 야마토왜가 지배하고 임나일본부를 설치하였다고 주장하는데, 《조선사편수회 식민사관 비판 Ⅱ- 임나일본부는 일본열도에 있었다》는 임나일본부는 한반도 남부에 없었고 일본열도에 있었음을 밝혀내어 황국사관의 논리적 모순을 조목조목 밝혀 해체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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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태조 이성계가 적장자를 세우는 고금의 원칙을 버리고 사적 총애라는 편법을 선택한 결과 제1차 왕자의 난이 발생해 자신이 선택했던 그 아들이 죽고 만 것은 이런 원칙이 왕실에도 그대로 적용됨을 말해준다. 그래서《세종실록太宗實錄》11년 4월 조에서 사간원이 “벼슬로써 공을 보답하고 벌로써 악을 징치하는 것이 고금통의입니다”라고 말했던 것이다. 이것이 바로 국가 경영의 원칙이지만 이利를 보고 의義를 잊는 견리망의見利忘義에 수레는 지금도 자주 엎어진다. 내가 탄 수레나 내가 모는 수레만은 엎어지지 않으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항상 많았고 이런 사람들 때문에 세상은 늘 시끄러웠다.
- 1권


백제 무왕(서기 600~641년) 때 창건된 익산 미륵사 서쪽 석탑도 한때는 7층 설이 주장되다가 동탑지東塔址 주변 발굴에서 노반露盤이 발견돼 9층이었음이 밝혀졌다. 미륵사는 중앙에 목탑이 있었는데, 정확한 규모는 알 수 없지만 동서 석탑보다 높았을 것이다. 왜 9층을 선호했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주역周易》에서 건초구乾初九, 즉 양수陽數의 극極을 9로 인식하는 것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 전 세계적으로 초고층 건축물 신축 경쟁이 계속되고 있는데, 우리는 콘크리트와 철근으로 범벅된 초고층보다 황룡사 목탑처럼 자연 친화적인 고층 건축물의 재현을 가지고 경쟁에 나서면 어떨까 싶다.
- 1권


조선에는 일반의 상상보다 귀화인이 많아서《광해군일기》1년(서기 1609년) 4월 10일 조 사간원의 밀계密啓는 “귀화한 호인胡人들이 해서海西, 황해도로부터 경기, 호남, 호서의 해변 열읍에 이르기까지 없는 곳이 없다”라고 전하고 있다. 세종 때는 귀화인들이 “공사 노비 중에서 양인 남자에게 시집가서 낳은 여자에게” 장가보내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을 정도로 귀화인에 대한 대책이 마련돼 있었다. 귀화 외국인들이 김씨, 이씨, 박씨, 최씨 등의 성씨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 민족과 여진, 몽골, 거란 등은 중국에서 동이東夷, 또는 동호東胡라고 통칭했던 같은 민족이었다. 세계화 시대를 맞아 민족 개념을 다시 개방적으로 바꿀 때가 됐다.
-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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