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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

미국사

앙드레 모루아 (지은이), 신용석 (옮긴이)
  |  
김영사
2015-10-09
  |  
3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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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

책 정보

· 제목 : 미국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아메리카사 > 미국/캐나다사
· ISBN : 9788934972198
· 쪽수 : 776쪽

책 소개

프랑스 대문호 앙드레 모루아가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안목으로 정치.사회.문화를 통합적으로 고찰하여 풀어낸 기념비적 저작. 식민지에 불과했던 하나의 도시가 통합을 이루면서 단숨에 초강대국으로 성장하기까지, 역사가다운 객관적인 관점과 문학가다운 치밀한 재구성으로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목차

해제
서문

제1장 유럽인의 아메리카 발견
1. 토지와 주민
2. 인디언
3. 아메리카의 스페인인
4. 아메리카의 영국인Ⅰ
5. 아메리카의 영국인Ⅱ
6. 아메리카의 프랑스인
7. 전쟁시대
8. 식민지 생활의 실태
9. 식민지의 경제 상태
10. 결론: 본국과 식민지의 관계

제2장 기로에 서다
1. 전후의 제반 문제들
2. 제2회전
3. 독립을 향하여
4. 독립선언
5. 군사행동
6. 프랑스의 참전
7. 로샹보와 승리
8. 평화공작
9. 결론: 독립전쟁의 의의

제3장 국가의 탄생
1. 중대한 시기
2. 헌법
3. 정당의 탄생
4. 프랑스 대혁명
5. 연방주의의 쇠퇴
6. 제퍼슨 시대
7. 패전의 고통
8. 화평시대
9. 불화시대
10. 변모
11. 결론: 새로운 시대의 도래

제4장 성장기에 따르는 고통
1. 앤드루 잭슨의 시정
2. 작은 마술사의 영광과 몰락
3. 남부의 특수제도
4. 천명의 계시
5. 최후의 타협
6. 타협의 실패
7. 남북전쟁을 향하여
8. 남북전쟁Ⅰ
9. 남북전쟁Ⅱ
10. 결론: 연방의 승리와 사회 발전

제5장 유복한 시대
1. 재건
2. 새로운 남부
3. 대륙의 개방
4. 그랜트의 시정
5. 부패와 무질서
6. 그로버 클리블랜드와 그의 시대
7. 황금 십자가
8. 세계무대에 진입한 아메리카
9. 결론: 산업국가로의 등장

제6장 세계적인 강국
1. 시어도어 루스벨트
2. 우드로 윌슨의 등장
3. 중립
4. 제1차 세계대전
5. 평화조약
6. 행동과 반동
7. 승리 없는 승리
8. 새로운 아메리카
9. 결론: 아메리카의 안정과 평화

부록_ 미국 역대 대통령과 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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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앙드레 모루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평론가이자 전기작가, 역사가. 본명은 에밀 헤르조그(Emile Herzog). 1885년 프랑스 엘뵈프에서 태어나 루앙에서 공부하여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현대 프랑스의 가장 독창적이고 뛰어난 철학자로 손꼽히는 알랭의 제자가 되었다. 그가 역사서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은 1937년 《영국사》를 출간하면서부터다. 이후 1943년 《미국사》를 펴내며 역사가로서 입지를 다진 그는, 프랑스의 역사를 다룬 책도 집필해달라는 간곡한 요청을 받기 시작한다. 그러나 프랑스인으로서 자국의 역사를 객관적으로 서술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고사를 거듭했지만 끈질긴 설득과 지식인으로서의 책무, 프랑스의 역사를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집필을 시작한다. 마침내 1947년 모루아 특유의 객관성과 냉철함, 통찰력이 빛나는 수작 《프랑스사》가 출간된다. 그는 《풍토》 등의 소설을 발표하며 특유의 명쾌한 강의로 영국과 미국의 여러 대학에서 프랑스의 대표적인 문학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밖에도 《셸리의 일생》, 《바이런》, 《마르셀 프루스트를 찾아서》, 《발자크》 등을 내놓으며 전기작가로서도 높은 명성을 얻었다. 또한 《애정과 관습》, 《어느 미지의 여인에게 보낸 편지》, 《사랑의 일곱 가지 형태》, 《여성의 사랑에 대하여》 등 역사와 문학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저서를 통해 심오한 철학적 사유를 명료하면서도 유려한 문체 안에 담아내며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미국으로의 망명 후 다시 프랑스로 돌아와 창작활동을 계속한 그는, 1967년 10월 파리에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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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석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인천중학교, 서울고등학교, 서울대학교 화학과와 서울대학교 신문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7대학교에서 석사과정과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경제사 과정을 수료했다. 조선일보사 파리 특파원을 두 차례 역임한 후 국제부장과 사회부장을 거쳐 논설위원을 지냈으며 대한민국 국민훈장 동백장과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상하고 프랑스 문화훈장과 국가공로훈장을 받았다. 중견 언론인단체 관훈클럽 총무, 한국인권재단 이사장, 2014 인천아시안게임 유치위원장과 대외협력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인천개항박물관 명예관장과 (주)상미회의 대표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 「유럽합중국」, 「현장에서 본 프랑스의 교육」, 「권력이 통하지 않는 사회」, 「지금 누구에게 돌을 던질때인가」 와 역서로 「영국사」, 「미국사」, 「프랑스」 사 3부작이 있다. 구한국 우편역사자료와 구한국 시대의 외국신문 화보와 그림.사진.엽서 수집가로 국제전에 수차례 출품하여 수상했으며 국내에서도 10여회 전시회를 개최하여 언론학계와 인천 향토사 연구에 기여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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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최초로 아메리카 대륙에 상륙한 유럽인은 신대륙에서 문명의 정도에는 차이가 있지만 분명 같은 인간인 여러 부족을 발견했다. 그들은 원주민을 인디언(Indians)이라 불렀는데 그 이유는 당시의 지리학자들이 인도가 대서양 서안에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갈색 피부, 높은 광대뼈, 거칠고 검은 머리털이라는 특징을 보이는 아메리카 원주민은 인도인이 아니라 몽고족(Mongols)과 비슷했다. 그들은 어디에서 왔을까? 그들의 기원이 아메리카 대륙일까? 신대륙에서 유럽이나 아시아처럼 고대 인류의 유적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이러한 추정은 가능성이 희박해 보인다. (…) 인디언이 아시아의 어느 지방에서 왔든 이미 먼 옛날에 세대 단절이 이뤄졌고 아메리카 문명은 수천 년간 독자적으로 발전해왔다. 인디언은 쟁기도 없이 토산 농산물인 옥수수, 강낭콩, 감자, 카사바, 카카오, 담배, 목화 등을 재배했다.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인디언은 석재로 사원과 궁전을 건축했고 다른 지역 인디언은 나무껍질 오두막집, 들소가죽 천막, 목조 오두막집, 흙벽돌집 등에서 살았다.
_p23~25 〈인디언〉 중에서


최초의 식민지 제임스타운(Jamestown)의 참의회가 선출한 의장은 에드워드 마리아 윙필드였다. 하지만 이 작은 식민지에서 가장 뛰어난 인물은 열여섯 살 때부터 모험을 즐긴 명문가 출신의 청년 선장 존 스미스였다. 햇볕에 그을린 아름다운 용모에 끝을 뾰족하게 깎은 검은 수염을 한 존 스미스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오랜 궁중신하였다. 물론 몇몇 사람은 그를 시기하고 미워했지만 원주민을 달래거나 그들에게 식량을 구할 필요가 있을 때면 누구나 그를 찾았다. 처음에 인디언은 이들의 작은 함대에 빗발 같은 화살을 퍼부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유리구슬과 털 담요를 받고 옥수수를 내놓았다. 하지만 인디언의 감정은 매우 변덕스러웠다. 때론 친구처럼 제임스타운에 와서 물건을 받고 답례도 하다가 또 때론 도끼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려 배에 있는 대포를 쏘아야 할 경우도 있었다.함대를 이끈 뉴포드 대장은 다른 임무를 위해 함대와 함께 영국으로 돌아갔고 제임스타운에는 이민자들만 남았다.
_p51~52〈아메리카의 영국인Ⅰ〉 중에서


영국 식민지의 반란을 주시하던 프랑스는 버고인 장군의 항복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 프랑스는 수년 전 파리조약으로 영국에 굴복한 쓰라린 기억을 간직하고 있었다. 당시 영국은 자부심 강한 국가가 도저히 견뎌내기 힘든 한 조항을 설정하는 과오를 범했다. 그것은 프랑스 영토 내에 있는 케르크 요새의 방어시설을 철거하고 그곳에 영국 감독관을 주둔시킨다는 내용이었다 프랑스에서는 직접적인 군사 행동을 하지 않으면서도 영국을 약화시킬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이 보복 감정은 궁정이나 국민보다 대신과 군인들에게 더 강렬했다. 그 무렵 지식인들은 영국에 심취해 있었고 특히 볼테르와 몽테스키외가 영국의 사상을 널리 퍼트리고 있었다. 지식인들은 런던으로 건너가 사상가로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려 애썼다. 르 투르뇌르가 번역한 셰익스피어의 작품이 열광적인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처럼 표면적으로는 양국이 우호적인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 양국 정부는 전략적 적개심을 품고 조심스럽게 상대방의 허점을 노리고 있었다. 영국은 눈에 띄지 않게 코르시카(지중해 북부의 프랑스령 섬)의 반란을 선동했고, 프랑스의 재상 슈아죌은 런던에 폭동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자 기쁨을 감추지 않고 말했다.
_p222~223 〈프랑스의 참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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