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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무엇이 되려 하는가

인간은 무엇이 되려 하는가

(진화의 욕망이 만들어가는 64가지 인류의 미래)

카터 핍스 (지은이), 이진영 (옮긴이)
  |  
김영사
2016-03-26
  |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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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무엇이 되려 하는가

책 정보

· 제목 : 인간은 무엇이 되려 하는가 (진화의 욕망이 만들어가는 64가지 인류의 미래)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류학/고고학 > 인류학
· ISBN : 9788934973638
· 쪽수 : 424쪽

책 소개

지금 인간은 무엇으로 진화하려 하는가? 생물학에서 과학기술, 의식과 문화, 신과 영성까지 광대한 영역을 아우르며 진화의 프레임으로 인류 미래를 통찰한 문제작으로, 인간의 진화 상황에 대한 보고서이자 인류 미래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로드맵이다.

목차

서문
프롤로그

제1부 새로운 진화의 패러다임으로 세상을 보다
1. 진화의 프레임으로 본 거대한 세상
다가오는 진화 혁명 / 서부 개척사를 쓰는 진화 철학 / 과학적 아이디어를 넘는 우주적 가능성 / 포스트모더니즘 사회의 거대 내러티브
2. 고정되었다는 환상에서 벗어나기
“왜 그들은 우리를 미워하는가?” / 시금석이 되는 대전제 / 오클라호마의 토네이도 같은 존재
3. 진화 혁명가들은 누구인가?
진화 혁명가의 세 가지 특징 / 제너럴리스트와 통합적 세계관의 출현 / 깊은 시간의 깊은 사고를 찾아서 / 새로운 낙관주의의 도래

제2부 과학의 최전선에서 싹트는 미래
4. 진화사 속에 생생히 살아 있는 협동성
내가 스티브 내쉬를 좋아한 이유 / 스트레스만이 진화를 만들어낸다 / 이기적 유전자인가? 사회적 유전자인가? / 인간과 박테리아의 위치 차이에 대해
5. 의식과 문화는 어딘가를 향해 전진한다
진화의 목적지는 어디인가? / 세기에 귀환하는 방향성 / 세계적 차원의 거버넌스와 위계질서 / 과학과 종교의 벽 위를 거닐다 / 어둠의 시대와 에덴의 정원을 넘어
6. 인간은 어떻게 창조하는 존재가 되었는가?
어떻게 무에서 생명이 탄생했는가? / 우주 초기의 카페에서 나눈 대화 / 복잡성 과학이 발견한 창조의 힌트 / 창조는 신의 영역만이 아니다
7. 인간은 인간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
정보 혁명 시대의 새로운 세계관 / 여전히 인간적이지만 인간을 뛰어넘는 것 / 복리 이자의 마법, 기하급수적인 진화 / 지능이 우주의 진화에 미치는 영향 / 초인간주의의 정보 존재론 / 인간을 정보로 환원할 수 있는가?

제3부 인류의 문화는 어디로 향하는가?
8. 저 밖이 아니라 내 안에 있는 우주
우리 안에 살아 있는 우주 / 지구를 둘러싼 생각의 층, 누스피어 / 어떻게 세계관을 이해해야 하는가? / 내면의 우주에서 나타나는 진화
9. 인류의 의식은 어떻게 발달해왔는가?
의식의 진화를 통찰하는 두 가지 방법 / 진화 원리의 베타 버전, 헤겔 / 볼드윈 효과와 하버마스의 도전 / 태고에서 통합까지 의식 단계 모델
10. 진보와 후퇴를 거듭하며 진화하는 문화들
나선형 동력론의 대부, 클레어 그레이브스 /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8개의 시스템들 / 아무도 묻지 않은 질문에 대한 대답 / 미래의 지구 문화를 위하여
11. 대우주의 습관을 다시 만들어가는 인간
덴버에서 켄 윌버를 만나다 / 4개의 4분면으로 통찰한 세계 / 관점의 진화가 주는 선물 / 우리가 만들어가는 대우주의 흔적

제4부 미래의 신은 어떤 모습인가?
12. 지금, 그리고 여기에서 영적 삶을 찾다
신의 유전자 또는 믿음의 본능 / 진화적 영성에 대한 첫 번째 고찰 / 천국이 아닌 이 세상 속에서 영적 삶을 찾다
13. 우리가 맞이한 결정적 선택의 순간
진화의 확신이 만들어낸 구원 / 과학의 복음을 전하는 목사 / 여성 미래주의자에게 내려진 계시 / 우주의 마음을 노래하는 음유시인
14. 영적인 깨달음과 진화적 충동
“나는 한 번도 자유롭지 않은 적이 없었다” / 깨달음의 두 가지 길, 마하르시와 오로빈도 / 영혼의 화살 끝에서 일어나는 진화
15. 우주의 미래에 존재하는 신
불완전한 신의 출현 / 어느 셸링식 진화주의자의 회고담 / 결말이 열려 있는 미래의 매력 / 신학과 과학의 접점, ‘새로운 출현’ / 위가 아니라 앞에 존재하는 신
16. 미래의 순례자를 위하여
소녀와 테이어 아저씨의 우정 / 이제 횃불들은 함께 빛난다

감사의 글
주석
찾아보기

저자소개

카터 핍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간은 무엇이 되려 하는가(Evolutionaries)》의 저자이자 비영리 사회 정책 연구소인 문화진화연구소의 공동 설립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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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SBS 방송 아카데미 번역 과정을 통해 번역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고려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강의를 하며 영화, 다큐멘터리 등의 장르를 작업하던 중 <진화> <휴먼 플래닛> <창조 그 거룩한 진실> 등의 프로그램을 맡으면서 진화 인문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지금은 학문의 영역을 가로지르는 사유들을 찾아서 번역의 지평을 넓혀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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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진화에 방향이 있는가? 인간의 지적 능력은 진화상에서 필연적인 것인가? 혹은 최소한 진화 과정의 결과로 볼 수 있는가? 가장 흥미로운 주제는 “진화에 방향이 있다면, 그것이 어디로 가고 있는가?”이다. 사이먼 콘웨이 모리스는 2005년 《삶의 해결책: 외로운 우주에서 필연적인 인간》에서 생물학적 진화는 방향이 있으며, 인간이나 기본적으로 인간과 비슷한 것(생명체)들은 이런 과정의 결과물이라고 주장한다. “생명체가 있는 기록 테이프를 가능한 많이 돌려보라. 그러면 그 결과는 거의 같을 것이다”라고 그는 썼다. 예를 들어 눈은 여러 번에 걸쳐 각 생물체별로 만들어졌고 주어지는 환경 조건들은 각각 달랐지만 각각의 진화에서 필요했던 것을 해결해주었다. 그렇게 각각의 필요에 대한 해결 방법이 결국 모두 같은 결과를 낳은 것을 종합해서 생각해보면, 인간처럼 보이고 행동하는 존재가 나타난 것은 필연적인 결과였다는 것이다. 그는 다른 행성에서도 진화는 지적 생명체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다른 행성에서 살고 있는 생명체가, 지구에 살고 직립보행을 하며 말을 하는 유인원 같은 생물(인간)과 완전히 다르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제5장 <의식과 문화는 어딘가를 향해 전진한다> 중에서


에너지 위기에 대해 생각해보자. 커즈와일에 따르면 그 해답은 미래에 있다. 나노 기술과 결합된 태양열 판이 답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태양열 에너지 생산은 매 2년마다 두 배가 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여덟 번 반복되면 세계 에너지 필요량의 100퍼센트를 감당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의 1만 배나 되는 태양열이 있습니다. 에너지원은 넘치는 것입니다.” 물이 부족하다고? 미래에 답이 있다. “물은 풍부합니다―대부분 물이 더럽고 염분이 많아서 문제인 것입니다. 그런데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면 이 물을 사용 가능한 형태로 만들 수 있습니다.” 식량 문제? “수경 재배한 식물과 생체 없이, 즉 가축의 몸을 빌지 않고 클로닝cloning한 고기를 먹으면 생태적 요소의 영향을 받지 않고 값싸고 안전한 방법으로 식량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백혈구 세포도 “보통 인간의 백혈구보다 훨씬 더 강력한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아서 어떤 종류의 병원균도 다 죽일 수 있습니다.” 이런 식의 이야기는 끝없이 열거할 수 있다.
-제7장 <인간은 인간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 중에서


그레이브의 이론을 완전히 내면화하면서, 벡은 인종 문제 해결에 대한 중요한 퍼즐 조각 하나를 찾게 됐다. 남아공에서 신문과 TV를 통해 계속 발생하는 문화적 문제들과 정치적 양극화를 서서히 받아들이면서, 그는 놀라운 진실을 깨달았다. “세상에, 이것은 인종 문제가 아니었다!” 대부분의 남아공 국민들에게 사회적 단층 선은 명백했다. 흑과 백, 아프리카와 유럽의 대립이었다. 그러나 벡은 이것을 다르게 보았다. 새로운 관점에서 보면, 이것은 세계관의 차이에서 오는 다른 차원의 갈등이며 인종과는 거의 관계가 없었다. 벡은 여러 가지 문화들이 섞인 가치 시스템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시작했는데, 이런 차이를 이해할 때 피부색이 아닌 다른 요소가 많다는 점을 강조했다. 각 인종은 나선형 발달 과정 중 여러 단계들에 해당된다. 아프리카너라고 해서 모두 같은 것도 아니고, 흑인이라고 다 같은 것도 아니다. 사람들이 이런 차이를 볼 수 있게 된다면, 피부색의 차이를 넘어서는 동맹과 연합이 가능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나선형 동력론에는 인종의 한계를 넘어설 뿐 아니라 그 이상을 설명해주는 힘이 있다. 벡은 이렇게 쓴다. “새로운 패러다임이 기존의 패러다임보다 설득력이 강할 때만 패러다임은 변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이론이 남아공에 몇 세대에 걸치는 내전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데, 작지만 의미 있는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제9장 <인류의 의식은 어떻게 발달해왔는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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