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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던트

트라이던트

프레드 바르가스 (지은이), 양영란 (옮긴이)
  |  
비채
2016-02-29
  |  
1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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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던트

책 정보

· 제목 : 트라이던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기타국가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34973744
· 쪽수 : 552쪽

책 소개

2016년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프랑스 추리소설의 여제' 프레드 바르가스. <트라이던트>는 그녀의 내공이 고스란히 집약된 '형사 아담스베르그 시리즈'의 대표작이자 전세계 45개국 독자들이 열광한 화제작이다.

저자소개

프레드 바르가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7년 파리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프레데리크 오두엥 루조. ‘프레드’는 프레데리크를 줄인 필명이고, ‘ 바르가스’는 영화 〈맨발의 백작부인〉에서 에바 가드너가 연기한 마리아 바르가스에서 따온 이름이다. 중세 전공의 고고학자 출신인 그녀는 프랑스 국립과학원 연구원으로 재직했는데, 이때의 경험이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작품세계에 영향을 미쳤다. 1986년 발표한 데뷔작 《사랑과 죽음의 게임Les Jeux de l’amour et de la mort》으로 코냐크 스릴러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다. 1991년에는 《파란 동그라미의 사나이》로 형사 아담스베르그 시리즈를 열었으며, 훗날 이 작품이 영어로 번역되면서 2005년 영국추리작가협회가 제정한 CWA 대거상을 받았다. 이 시리즈는 후속작 《트라이던트》와 《죽은 자의 심판》으로 이어져 프랑스는 물론 전세계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특히 《트라이던트》는 인구 6000만 명의 프랑스에서 초판만 25만 부를 찍는 경이로운 기록을 남기며 바르가스에게 세 번째 대거상을 안겼다. 또한, 《죽은 자의 심판》으로는 생애 네 번째 대거상을 받으며 국제적인 화제를 낳았다. 1995년 출간된 《당신의 정원 나무 아래》는 ‘복음서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전직 형사 방두슬레와 마가복음, 누가복음, 마태복음 등 각각 복음서 저자의 이름을 닮은 역사학자 마르크, 뤼시앵, 마티아스가 등장한다. 독특한 캐릭터와 스릴감 넘치는 분위기로 프랑스 대표 추리소설 전문지〈미스테르〉에서 수여하는 비평가상을 수상했고, 대거상 국제부문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바르가스의 소설은 ‘롱폴ROMPOL’이라는 특별한 애칭으로 불리는데, 이는 소설을 쓸 때 제목을 정하지 않고 먼저 집필에 들어가는 방식에서 비롯된 작가만의 용어였다. 소설의 머리말에 ‘ROMAN POLICIER(추리 소설)’라고 쓰다가 줄임말로 ‘ROMPOL1’ ‘ROMPOL2’ 등으로 적기 시작했던 것. 바르가스의 작품이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면서 ‘롱폴’은 바르가스의 추리소설, 즉 믿고 읽는 프랑스 스릴러를 가리키는 고유명사로 굳어졌다. 이처럼 세계적인 흥행 보증수표이자 프랑스 추리 문학의 여제로 인정받는 프레드 바르가스는 현재 프랑스에 살며 차기작 집필에 몰두하고 있다. 사진출처 : ⓒLouise Olig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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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3대학에서 불문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코리아헤럴드》 기자와 《시사저널》 파리 통신원을 지냈다. 옮긴 책으로 《안젤리크》, 《센 강의 이름 모를 여인》, 《인생은 소설이다》,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 《아가씨와 밤》, 《파리의 아파트》, 《브루클린의 소녀》, 《지금 이 순간》, 《센트럴파크》, 《에펠탑만큼 커다란 구름을 삼킨 소녀》, 《이케아 옷장에 갇힌 인도 고행자의 신기한 여행》, 《내일》, 《탐욕의 시대》, 《빼앗긴 대지의 꿈》, 《굶주리는 세계, 어떻게 구할 것인가》, 《공간의 생산》, 《그리스인 이야기》, 《물의 미래》, 《위기 그리고 그 이후》, 《빈곤한 만찬》, 《현장에서 만난 20thC : 매그넘 1947~2006》, 《미래의 물결》, 《식물의 역사와 신화》, 《잠수종과 나비》 등이 있으며, 김훈의 《칼의 노래》를 프랑스어로 옮겨 갈리마르에서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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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술기운에 근육이 굳어지자 아담스베르그는 다시 정신을 집중해서 생각을 해보려고 애썼다. 바다의 신 넵튠이라는 존재로 인하여 자신의 깊은 심연에서 떠올라 온 괴물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아내고 싶었다. 침입자, 무시무시한 그 괴물은 무엇이란 말인가. (중략) 삼십 년 전, 자신의 삶을 위태롭게 만든 난공불락의 살인자. 십사 년 동안 추격했으며 다 잡았다고 생각했을 때마다 번번이 놓쳐버린 민첩한 살인자. 그는 달렸고 달리다가 넘어졌으며, 넘어지면 일어나서 다시 달렸다.


그토록 심한 고통과 당혹감, 절망감과 분노를 느끼게 한 인물은 이제껏 없었지. 그 살인마가 인생에 뚫어놓은 커다란 구멍을, 그는 십육 년 전에야 얼기설기 봉합한 다음 잊어버렸다. 그런데 이제 그때의 그 깊은 구멍이 갑자기 다시 열린 것이다. 아무런 이유도 없이.


사람을 죽인다는 건 관계의 변질 내지는 악화, 과민 반응 내지는 타인과 자신의 혼동을 의미해요. 말하자면 타인과 너무도 혼동이 되어서 타인을 타인으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마음대로 희생시켜도 좋은 자신의 일부로 인식하는 거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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