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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예프스키 아저씨네 게스트하우스

도스토예프스키 아저씨네 게스트하우스

김성호 (지은이), 유준재 (그림), 조미경
  |  
주니어김영사
2016-12-30
  |  
11,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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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예프스키 아저씨네 게스트하우스

책 정보

· 제목 : 도스토예프스키 아저씨네 게스트하우스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학습동화
· ISBN : 9788934976936
· 쪽수 : 176쪽

책 소개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20권. 자신의 운명을 한탄하기보다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실행에 옮긴 도스토예프스키가 게스트하우스의 아르바이트생이 되어 어린이들의 인문학 멘토가 되어 준다.

목차

작가의 말_도스토예프스키 아저씨와 함께 고민을 해결해 보세요
수상한 아르바이트생 [그 사람의 웃음에 호감을 느낀다면 그는 좋은 사람이다]
슬럼프 [실패했다고 낙심하지 말고 성공했다고 기뻐 날뛰지 마라]
이사 이야기 [인생은 5분의 연속이다]
백수야, 사랑해 [사랑은 희생이다]
영화 감상 [사랑이 없는 곳에는 감각도 없다]
친구 만들기 [구원이란 누군가 내리는 게 아니라 자신에게 달려 있다]
두 사람 [꿈을 밀고 나가는 힘은 심장에서 나온다]
화해 [고통스러운 시간은 겪은 후에 행복을 이해한다]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는 어떤 사람일까?
독후활동지

저자소개

김성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1년에 태어났다. 금융기관에서 파생상품 딜러로 활동하다가 난데없이 글을 쓰는 것이 천직이라 생각하여 어린이 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검은 눈물, 석유』 『바람과 태양의 꽃, 소금』 『믿음의 불편한 진실, 종교』 『경제의 핏줄, 화폐』 『산업의 쌀, 반도체』 『논어, 공자와 제자들의 인생 수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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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재 (그림)    정보 더보기
자신의 내면을 통해 사회를 반추하는 의미 있는 작품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작으로 『정연우의 칼을 찾아 주세요』에 글을 썼고, 그림책 『마이볼』, 『파란파도』, 『균형』, 『시저의 규칙』 등을 작업했습니다. 2015년 『파란파도』로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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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경 ()    정보 더보기
경북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한 뒤 러시아로 유학을 가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계명대학교 교양교육대학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쓴 책으로는 《꿈속은 언제나 무지개였네: 우물을 들여다보는 아이 김동리》 《구름에 달 가듯이: 나그네 시인 박목월》(공저) 등이 있으며, 번역한 책으로는 《벨킨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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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떻게 연습을 하면 할수록 기록이 더 안 나올 수가 있어요? 사실은 날마다 학교에 가는 게 두려워요. 내일은 오늘보다 기록이 더 나빠질지 모르고, 모레는 내일보다 더 나빠질지 몰라요. 결국 저는 수영부 에이스 자리도 빼앗기고 아이들은 그런 저를 보며 비웃을 거예요. 그 꼴을 당하느니 당장 수영을 그만두는 게 나을지도 몰라요.”
“왜 수영부 아이들이 너를 비웃는다고 생각하니? 혹시 아이들과 사이가 안 좋니?”
노미는 뜨끔했다. 어떻게 그걸 알았지? 노미가 머뭇거리자 도스토예프스키 아저씨는 알 것 같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예전에 성적이 좋았을 때는 너도 행복했겠지. 그때는 분명히 잠들기 전에 얼른 내일이 와서 학교에 가고 싶다고 생각했을 거야. 그랬지?”
“네. 그때는 매일 수영 연습을 하는 게 정말 즐거웠어요.”
“그랬을 거야. 다들 너를 부러워하고 칭찬했을 테니까. 부러움을 받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야. 하지만 너를 부러워한 아이들 중에는 기록이 안 나와서 힘들었던 친구도 있었을 거야. 지금 너처럼 말이다.”
노미는 한 번도 그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다. 우쭐대기에 바빴으니까.


“그래. 넌 오직 친구를 만들 생각만 했어. 적당한 계기를 만들어 얼른 아이들과 친해질 생각뿐이었지. 하지만 너는 가장 중요한 걸 잊고 있었어. 아이들이 그동안 너에게 차갑게 대한 진짜 이유 말이다.”
노미는 고개를 떨구었다.
“내가 못되게 굴었으니까요. 늘 잘난 척하고 아이들을 무시했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나를 싫어하는 거예요.”
도스토예프스키 아저씨가 고개를 끄덕였다.
“너라면 그런 애가 무조건 친구부터 하자고 달려드는데 그 아이와 친구가 될 수 있겠니?”
“아뇨.”
그때, 큰방 문이 열리고 아이들이 하나둘 마당으로 쏟아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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