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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윌버, 진실 없는 진실의 시대

켄 윌버, 진실 없는 진실의 시대

(가짜뉴스 시대의 미래를 묻는다)

켄 윌버 (지은이), 김훈 (옮긴이)
김영사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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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윌버, 진실 없는 진실의 시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켄 윌버, 진실 없는 진실의 시대 (가짜뉴스 시대의 미래를 묻는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국제사회비평/칼럼
· ISBN : 9788934979531
· 쪽수 : 271쪽
· 출판일 : 2017-12-12

책 소개

세계적인 ‘통합사상가’ 켄 윌버가 트럼프 당선 이후 전 세계에 퍼진 ‘탈진실(post-truth)’과 ‘가짜뉴스’ 시대의 혼란에 대해 새로운 관점의 스펙트럼을 제시한다. 저자는 트럼프 시대의 혼란을 가져온 ‘진짜’ 원인을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목차

해제
용어·개념 풀이
독자들께

1부 개관
1 탈진실의 시대
2 끝없이 확장되는 계단
3 탈진실 문화의 탄생

2부 영역
4 르상티망: 진실도 없고 일자리도 없다
5 반 녹색장의 파동
6 억압의 주요 원인과 치료

3부 가까운 미래
7 우리는 여기서 어디로 가고 있는가
8 지배자 위계와 성장 위계
9 녹색이 배워야 할 교훈
10 또 다른 길: 참된 통합

저자소개

켄 윌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서양의 철학, 심리학, 과학, 종교 전통을 아우르는 통합 이론(Integral Theory)을 창시한 미국의 사상가. 1949년 오클라호마시티에서 태어나 듀크대학교에서 의학을 공부하던 중, 동양의 명상과 서양의 심리학을 아우르는 통합적 사유에 몰두해 독학으로 자신만의 이론을 발전시켰다. 그의 통합 이론은 인간의 주관적 경험과 객관적 세계, 개인과 집단의 차원을 아우르는 틀을 제시해, 심리학·교육·정치·종교·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에 활발히 응용되고 있다. 그는 이 이론을 바탕으로 ‘통합연구소(Integral Institute)’와 글로벌 커뮤니티 ‘통합 라이프(Integral Life)’를 설립해 삶의 실천으로 확장해 왔다. 대표작으로는 『의식의 스펙트럼』, 『무경계』, 『성, 생태, 영성』, 『모든 것의 역사』 등이 있으며, 20여 권에 이르는 저서를 통해 인간 의식의 진화와 통합 가능성을 깊이 탐구해 왔다. 특히 최신작 『빅 홀니스』에서는 통합 사상의 정수라 할 다섯 가지 핵심 개념인 깨어남(Waking Up), 성장(Growing Up), 정화(Cleaning Up), 열림(Opening Up), 드러냄(Showing Up)을 제시하며 자신의 사상적 여정을 집대성하고, 현대인의 분열된 삶을 치유하여 진정한 온전함으로 이끄는 길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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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문 번역가.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에 「빈방」으로 당선된 뒤 극작 활동과 번역 작업을 병행했다. 현재 부여에서 번역 작업을 하면서 지속 가능한 자연 생태 농업에 관심을 갖고 파트타임 농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아메리카 인디언의 가르침』 『패디 클라크 하하하』 『희박한 공기 속으로』 『매디슨 카운티의 추억』 『피아니스트』 『바람이 너를 지나가게 하라』『세상 끝 천 개의 얼굴』 『성난 물소 놓아주기』 『그런 깨달음은 없다』 『모든 것의 목격자』 『켄 윌버, 진실 없는 진실의 시대』 『늘 깨어나는 지금』 외 100여 권이 있다. 고려대학교 영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제발 조용히 좀 해요』 『사랑의 비밀』 『어둠 속의 갈까마귀』 『워크 투 리멤버』 『이단자의 상속녀』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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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제45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것은 대단히 놀라운 일로 여겨졌다. 많은 이들이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중략) 이 모든 소란 속에서 나는 양측의 견해를 귀담아들었다. 하지만 어째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그것이 참으로 어떤 의미를 지닌 것이고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말해주려는 취지로 쏟아져 나온 여러 진영의 수많은 기사, 에세이, 인터넷 게시물, 출판물을 읽으면 읽을수록 점점 더 찜찜한 기분이 되었다. 나는 양 진영이 제기한 많은 논점에 공감하기는 했지만, 어떤 일이 왜 일어났고 그것이 무슨 의미를 지닌 것인가를 제대로 이해하는 데 가장 핵심적인 한 가지 쟁점이자 결정적인 항목에 해당되는 것을 사실상 모든 사람이 다 놓치고 있는 것만 같았다.


반(反) 트럼프 진영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더 요란하게 떠들어댔다. 그들은 트럼프 당선이 증오, 인종차별주의, 성차별주의, 외국인 혐오증을 비롯한 전반적인 저질 취향을 가진 인간들의 승리라는 것을 깨닫고 민주주의와 모든 종류의 이상주의를 거의 포기하다시피 했다(선거 전에 많은 사람들이 트럼프가 당선된다면 이 나라를 떠나겠다고 단언했다)고 말했다. 그러고 나서 그들은 대체로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맹세했고, 동료 미국인들에게 자기네와 함께 싸우자, 결코 포기하지 말자고 촉구했다. 내가 보기에는 양측 다 너무 좁은 관점에 사로잡혀 있다. 이 현상 뒤에 작동하는 더 큰 톱니바퀴가 있고, 나는 그것이 어떤 것이 될 수 있을 지에 관해 대략적인 윤곽을 그리고 싶다.


보편적인 도덕의 틀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네게 참인 것은 네게 참이며, 내게 참인 것은 내게 참이다. 그러므로 억압적인 어떤 구실을 동원하지 않는 한 그런 도덕적 틀을 내세우는 어떤 주장에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가치의 경우에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어떤 가치도 다른 가치에 비해 더 우월하지 않으며, 이것은 평등주의의 또 다른 버전이다. 만일 누군가가 어떤 진리나 가치가 보편적인 것이라거나 모두에게 참되고 소중한 것이라고 주장한다면, 그런 주장은 위장된 권력에 지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런 주장은 그런 주장을 하는 이가 예속과 억압이라는 궁극적인 목적을 갖고서 이 세상 곳곳의 모든 사람에게 본인의 진리와 가치를 받아들이라고 강요하려는 시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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