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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머

리디머

요 네스뵈 (지은이), 노진선 (옮긴이)
  |  
비채
2018-04-10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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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머

책 정보

· 제목 : 리디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88934980940
· 쪽수 : 620쪽

책 소개

요 네스뵈가 해리 홀레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 《데빌스 스타》의 직후 이야기이자 한국 독자가 가장 사랑한 《스노우맨》의 직전 이야기로, 마침내 맨 처음《박쥐》부터 《팬텀》까지, 시리즈 넘버링이 완성되었다. 순서대로 독파하고 싶어 해리와의 만남을 미뤄온 독자는 이제 ‘정주행’을 시작해도 좋다.

목차

제1부 강림절
1. 1991년 8월. 별들.
2. 2003년 12월 14일 일요일. 방문객.
3. 12월 14일, 일요일. 물리다.
4. 12월 15일, 월요일. 출발.
5. 12월 15일, 월요일. 퓔리세.
6. 12월 15일, 월요일. 할보르센.
7. 12월 15일, 월요일. 익명.
8. 12월 16일, 화요일. 식사 시간.

제2부 구세주
9. 12월 16일, 화요일. 눈.
10. 12월 17일, 수요일. 의심.
11. 12월 17일, 수요일. 크로아티아인.
12. 12월 17일, 수요일. 병원과 재.
13. 12월 17일, 수요일. 똑딱똑딱.
14. 12월 17일, 수요일 밤. 어둠.
15. 12월 18일, 목요일 새벽. 급습.
16. 12월 18일, 목요일. 은신처.
17. 12월 18일, 목요일. 얼굴.
18. 12월 18일, 목요일. 쓰레기 투하 장치.
19. 12월 18일, 목요일. 컨테이너.

제3부 십자가에 못 박히다
20. 12월 18일, 목요일. 시타델.
21. 12월 19일, 금요일. 자그레브.
22. 12월 19일, 금요일. 미니어처 술병.
23. 12월 19일, 금요일 밤. 개들.
24. 12월 20일, 토요일. 약속.
25. 12월 20일, 토요일. 용서.
26. 12월 20일, 토요일. 마술.
27. 12월 21일, 일요일. 예수의 제자.
28. 12월 21일, 일요일. 키스.

제4부 자비
29. 12월 22일, 월요일. 사령관.
30. 12월 22일, 월요일. 정적.
31. 12월 22일, 월요일. 부활.
32. 12월 22일, 월요일. 엑소더스.
33. 12월 22일, 월요일. 낮이 가장 짧은 날.
34. 12월 22일, 월요일. 십자가에 못 박히다.

제5부 에필로그
35. 죄책감.

저자소개

요 네스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노르웨이의 국민 작가이자 뮤지션, 저널리스트 그리고 경제학자이다. 1960년, 그의 소설의 주된 무대이기도 한 노르웨이의 오슬로에서 태어났고, 그곳에 살고 있다. 어려서부터 축구에 두각을 나타내어 ‘몰데’ 소속으로 노르웨이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었다. 그러나 열여덟 살에 무릎 인대가 파열되어 축구선수의 꿈을 접었다. 군복무를 마친 후 노르웨이 비즈니스 스쿨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이때 친구들과 밴드 ‘디 데레(Di Derre)’를 결성했는데, 처음에는 실력이 형편없다는 이유로 매번 밴드의 이름을 바꾸었지만 차츰 팬들이 그들을 기억하게 되었고, 이름을 몰라 ‘그 남자들(Di Derre)’을 찾던 것이 훗날 밴드 이름으로 굳어졌다고 한다. 졸업 후 네스뵈는 증권중개업을 하면서 저널리스트 활동에 밴드 활동까지 이어갔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돌연 멤버들에게 활동 중단을 선언한 후 오스트레일리아로 떠났다. 낮에는 숫자와 씨름하고 저녁에는 무대에 서는 나날에 지친 탓도 있었고, 자신이 글을 쓸 수 있는지 알아보고 싶어서이기도 했다. 그로부터 반년 후, 그는 첫 작품 《박쥐》와 함께 돌아왔다. 바로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의 시작이다. 이 작품으로 네스뵈는 페터 회, 스티그 라르손, 헤닝 만켈 등 쟁쟁한 작가들이 거쳐간 북유럽 최고의 문학상 유리열쇠상과 리버튼상을 동시 수상했다. 190센티미터가 넘는 키에 민첩하고 깡마른 몸. 수사에 있어서는 천재적이지만 권위주의 따위는 가볍게 무시해버리는 반항적 언행으로 종종 골칫거리가 되는 해리 홀레는 악(惡)과 싸우다 악에 물든 매력적인 반영웅 캐릭터이다. 네스뵈는 거의 매년 해리 홀레가 등장하는 소설을 발표해왔는데, 형사 해리의 탄생을 담은 잔혹한 성장소설 《박쥐》를 비롯해 역사소설적 면모를 보여준 《레드브레스트》, 동화 속 눈사람을 호러로 바꾸어놓은 《스노우맨》, 거대한 스케일로 압도하는 《레오파드》, 아들이 아닌 아버지로서의 해리를 그린 《팬텀》까지 발표하는 작품마다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각각의 에피소드에서 해리는 한결같이 세상의 악을 향해 맨몸으로 돌진해, 다치고 피 흘리고 무언가를 잃어왔다. 10권 《폴리스》부터는 전편의 사건 일부가 이어지는 등 시리즈적 성격이 강화되었다. 《아들》과 《킹덤》 《맥베스》 등 해리 홀레가 등장하지 않는 스탠드얼론 스릴러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칼》까지 12권이 발표된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는 전세계 40개국에서 출간되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북유럽문학 붐의 선두에 섰다. 노르웨이 국왕은 물론 마이클 코넬리, 제임스 엘로이 등 유명 작가들이 앞다투어 그의 팬을 자처했고, 영국에서는 가장 많이 팔린 외국소설로 선정되었다. 핀란드와 덴마크에서 최우수 외국문학상을 수상했고 일본과 대만에서의 인기도 뜨겁다. 2014년에는 한국을 방문하여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노르웨이의 문학을 세계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페르귄트상을, 2015년 상트페테르부르크상을, 2016년 리버튼 공로상을 수상했다. 2019년에 《칼》로 22년 만에 리버튼상을 다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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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자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외신 기자를 거쳐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매트 헤이그의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피터 스완슨의 《죽여 마땅한 사람들》, 요 네스뵈의 《스노우맨》 《네메시스》, 니타 프로스의 《메이드》, 제닌 커밍스의 《아메리칸 더트》, 조디 피코의 《작지만 위대한 일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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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예전에 묄레르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었다. 뚱한 표정의 알코올중독자보다 더 인기 없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키 크고 뚱한 표정의 알코올중독자라고. 해리는 192센티미터에 뚱한 표정의 알코올중독자였고, 그가 뛰어난 형사라는 사실도 은근히 불리하게 작용했다. 비아르네 묄레르가 감싸주지 않았다면 진작 경찰청에서 쫓겨났으리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었다. 그리고 이제 묄레르가 경찰청을 떠나기 때문에 윗선에서는 해리가 어서 실수를 저지르기만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도.


해리는 문으로 몸을 날렸다. 그러자 모든 것이 멈추는 듯했다. 전에도 이런 경험을 한 적이 있었다. 아드레날린이 분출하면서 시간의 개념이 바뀌고, 물속에서 움직이는 듯한 경험. 이대로라면 늦을 것이다. 해리의 오른쪽 어깨가 문에 부딪쳤고, 왼쪽 어깨는 욘의 옆구리와 충돌했다. 화약이 터지며 총에서 총알이 발사될 때의 음파가 고막을 울렸다.


“하지만 세상 일이 늘 그렇게 되진 않아요. 당신도 처음에 경찰이 됐을 때에는 악에서 인류를 구원하겠다고 결심했겠지만, 죄는 흑백논리로만 판단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거예요. 일반적으로 인간은 악하기보다 나약하죠. 당신도 슬픈 사연 속 주인공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많이 봤을 거예요. 하지만 당신이 말했듯이 우린 먹고살아야 해요. 그래서 거짓말을 하기 시작하죠. 자기 자신과 주위 사람들에게.” 해리는 라이터를 찾을 수가 없었다. 빨리 담뱃불을 붙이지 않으면 폭발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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