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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88934986355
· 쪽수 : 332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나는 미래가 두렵다
1장 / 밀레니얼 교사로 산다는 것
나는 밀레니얼 세대 교사다
학교 밖 밀레니얼과 학교 안 밀레니얼
워라밸 동상이몽
퇴사의 이유
그때 퇴근하면 뭐 하세요?
밀레니얼 SWAG
나 또한 지나간 세대가 되겠지만
2장 / 정년까지의 몸 사림을 거부합니다
교대신은 없다
교생의 추억
임용시험 두 번 합격의 비밀
신규를 길들이는 방법
승진을 할까 말까
님아, 정년을 꿈꾸지 마오
교사 이후의 삶을 준비해야 하는 이유
스승의 날에 선생님은 어디 계세요?
내 수업을 내 수업이라 부르지 못하고
교권은 원래 흔들리는 것이다
3장 / 할 말은 하겠습니다
선생님이 없었던 사람은 없다
늙은 선생님 젊은 선생님
왜 여자 선생님이 이렇게 많을까?
일등신붓감이라는 거울
선생님에게는 없고 쓰앵님에게는 있는 것
지금은 업무시간이 아니오니
방학이 있어 교사가 월급충이라고요?
애들이 줄면 정말 교사도 줄여야 할까
4장 / AI 시대를 준비하며
미지의 세대를 가르친다는 것
알 듯 말 듯 두려운 너
AI는 정말로 교사를 대체할까
덕질과 노마드
미래의 직업 판도에 대한 지극히 사적인 견해
유튜버 그 너머에
무식함과 무한함 사이
불편러를 키우는 자
다문화는 이미 학교에
가끔은 TMI도 필요하다
말할 수 있는 자유
10대의 '스라밸'은 누구도 이야기하지 않는다
에필로그 / 우리는 모두 자기 자신이고 싶다
미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사회가 변한 만큼 스승의 날도 변해야 한다. 스승의 날을 없애는 변화보다는 스승의 날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는 변화가 필요하다. ‘스승을 공경하라’에서 ‘스승이란 어떤 존재인가’를 묻는 날로 관점 전환을 해보면 어떨까. 그러면 교사는 ‘나는 진정한 스승인가’라고 자기 길을 돌아보고, 학생과 학부모는 ‘선생님들도 참 힘들겠다’라는 생각을 한 번씩은 하면서 훨씬 더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스승의 날이 되지 않을까. _‘스승의 날에 선생님은 어디 계세요?’
밀레니얼 세대 교사들의 최대 강점(S)은 ‘자기를 자기답게 하는 힘’을 안다는 것이다. 그들은 개성 있는 존재로서 자신의 가치를 알고 그 가치를 키워나가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의 개성을 받아들일 준비가 누구보다도 잘 되어 있다. 선례를 강요하거나 개별성을 인정하지 않는 문화에 예민한 편이다. 이런 특징은 유난히 보수적이고 변화가 많지 않은 학교 현장에서 더 빛날 수 있다. 보여주기식 행사, 띄어쓰기와 글씨 크기에 집착하는 공문 작성, 수업시간에도 재촉되는 공문 압박, 가장 나이가 어린 여교사에게 강요되는 졸업식 시상보조(일명 꽃순이) 등 밀레니얼 세대 교사들이 학교에서 바꿔가야 할 이슈는 매우 많다. _‘밀레니얼 SWAG'
초등 여교사들은 사회적으로 초등 여교사라는 직업이 갖는 선입견이 너무나 많아서 내가 나로서 존재하기보다는 외모결정주의, 자본주의 결혼 시장의 상품으로 전락해버리는 느낌을 받을 때가 상당히 많다고 토로한다. _‘일등신붓감이라는 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