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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보고 싶은 날엔 코티분 뚜껑을 열었다

엄마가 보고 싶은 날엔 코티분 뚜껑을 열었다

(시간이 쌓일수록 다시 맡을 수 없는 것들)

엄명자, 송은주, 엄서영, 황경희, 이윤지, 우정숙, 허필우, 심미경, 박인만 (지은이)
어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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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보고 싶은 날엔 코티분 뚜껑을 열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엄마가 보고 싶은 날엔 코티분 뚜껑을 열었다 (시간이 쌓일수록 다시 맡을 수 없는 것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7870835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3-04-20

책 소개

텀블벅 펀딩 509% 달성한 화제의 에세이. 자라온 환경도, 살아온 시간도, 지나온 경험과 나아갈 내일도 서로 다르지만, 가슴 저미도록 그리운 기억을 가진 아홉 작가가 모여 함께 책을 쓰고 엮었다.

목차

- 사랑한다는 말 대신_엄명자
- 이제 굳이 달래 된장찌개가 아니어도_송은주
- 엄마가 보고 싶은 날엔 코티분 뚜껑을 열었다_엄서영
- 이렇게 해서라도 흙을 밟아야겠습니다_황경희
- 할머니의 정원에는 봉숭아가 피었습니다_이윤지
- 아플 때만이라도 내게 밥을 해주면 좋겠어_우정숙
- 아들, 밥 먹었어?_허필우
- 골목 어귀에서 밥 냄새가 날 때면_심미경
- 장지갑을 꺼내며_박인만

저자소개

황경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읽기를 싫어하고 쓰기를 싫어하고 말하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을 어떻게 하면 즐겁게 읽고, 쓰고, 말하게 할지 오늘도 갖가지 방법을 연구하고 또 고민하는 중이다. 대구에서 <황경희논술>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구 영신초에서 13년째 논술교과를 가르치고 있다. 글쓰기는 자신을 발견하고 타인을 이해함으로써 세상과 소통하는 활동임을 믿는다. 아이들이 부디 읽고 보고 들은 내용을 잘 소화시켜 한 편의 글을 완성할 때마다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갖추기를 바란다. 또한 생각만 해도 ‘너무 싫은 글쓰기’가 아니라 ‘쓰다 보니 괜찮네’로 변화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 학부모와 교사들이 글쓰기를 지도하는 데 있어 깔끔하고 유쾌한 안내서가 되길 바라며, 이 책을 썼다. 저서로는 <공부연결 독서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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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10년 넘게 일 중독 커리어우먼으로 살며 36세에 외국계 기업 임원을 지냈다. 사회적 지위와 돈이 아닌 진짜 행복을 고민하던 40세의 어느 날, 기적과도 같이 아이가 찾아왔고 엄마가 되었다. 아이를 품에 안고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아이로 키우리라’ 결심하며 전업맘의 길로 들어섰다. 회사 일처럼 육아도 잘 해낼 수 있으리라 자신만만했다. 자녀 교육서와 육아서를 쌓아놓고 읽으며 ‘내 아이를 위한 최고의 육아법’을 알아내려 애썼고, 핵심적인 내용은 실천에 옮겼다. 책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느끼며 고군분투하기도 했지만 결국 ‘아이의 타고난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것이 최선의 육아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완벽한 육아’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고 일상에서 ‘존중 육아’를 실천하며 많이 웃고, 행복해하며 아이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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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4년 차 초등교사. 초등학교 2학년생 아들을 둔 학부모이다. 경인교육대학교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에서 국제사회문화교육 석사학위를 받았다. 교육신문과 교육 월간지, 각종 매거진에 교육 칼럼을 쓰고 있다. 유튜브 <은주클립>, 블로그 <버드나무글방>에서 교사, 학부모, 작가를 위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 에세이 《나는 87년생 초등교사입니다》, 그림책 《1학년이니까 할 수 있어요!》, 동화책 《토마토마토마토》 등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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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만 (지은이)    정보 더보기
7년간 암 투병하신 아버지, 16년간 모신 치매 걸린 장모님, 16년째 거동 힘드신 어머니를 돌본 4남매의 장남입니다. 61살이 되기까지 36년간 사회생활을 했습니다. 여덟 번 전직, 여섯 번 이직하며 치열하게 살아내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습니다. 전기전자공학, 지리정보공학, 사회복지를 전공했고 현대전자를 거쳐 포스코 ICT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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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23년 차 미술교육자로 일을 하는 중에 아이들의 마음 상태와 부모의 심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미술치료와 심리상담 공부를 하고 협동중심 집단 미술치료가 아이들의 사회적 기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로 논문을 발표했다. 그 과정에서 경험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2021년에 첫 책 『엄마의 말투』를 세상에 내어놓고 작가가 되었다. 두 번째 책은 2023년에 옴니버스 에세이로 『엄마가 보고 싶은 날엔 코티분 뚜껑을 열었다』를 집필했고, 전자책으로 『나는 유치원생 엄마입니다』를 썼다. 현재 심리성장학교:지감성장을 운영하며 누군가의 심리적 성장을 돕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주요 저서 『엄마의 말투』 『엄마가 보고 싶은 날엔 코티분 뚜껑을 열었다』 공저 『나는 유치원생 엄마입니다』 인스타 : @jigamg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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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배우고 성장하고 나누는 삶에 대하여 글을 쓰며 사람들의 마음에 숨을 불어넣고자 한다. 현직 초등학교 교장, 교육학 박사, 36년 차 초등교육 현장 전문가로서 부모들의 자녀 교육 및 성장을 돕고 있다. 저서로는 『초등 엄마 거리두기 법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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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말과 삶을 담은 글을 쓰며, 좋은 사람의 좋은 말하기를 돕는다. 누구나 ‘예비 작가’라고 여기며 주위에 글쓰기를 권한다. YTN, KBS진주 아나운서로 일했었고, 현재는 스피치컨설팅 멘쉬커뮤니케이션의 대표이다. 『메타인지 대화법』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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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서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30년 차 인테리어디자이너이자, 사주 명리와 풍수지리로 세상을 배우고 가늠하는 운 밸런스 멘토. 그동안 해 온 인테리어 일보다 글 쓰는 게 좋아서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 우아한 노가다. 3살 된 탄이 엄마로 반려동물과의 생활은 처음이지만, 탄이 같은 모범생을 만나 여유 있고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다. 마당 넓은 집에서 탄이와 함께 나이 들어가며 글 쓰는 작가로 유유자적 살고 싶은 꿈이 있다. 저서 『엄마가 보고 싶은 날엔 코티분 뚜껑을 열었다』, 『부의 운 밸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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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필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랜 공직 생활 중에도 독서와 글쓰기를 놓지 않았습니다. 1천 권을 읽고 생각을 적다 보니 새로운 세상이 열려 독서법 책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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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자칫 공허하거나 서글퍼지기 쉬운 가족의 마음도 구수하고 고소하고 달콤한 밥 냄새로 채워주고, 따뜻한 사랑을 표현하면서, 언젠가 우리가 어쩔 수 없이 헤어지는 순간이 오더라도 ‘그래,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온 마음을 다해 사랑을 표현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야!’라고 말할 수 있길 바란다.
오늘도 슬슬 퇴근 시간이 다가오면 나는 남편에게 문자를 보낸다.
“저녁은 집에서 먹나요? 먹고 싶은 반찬 없어요?”
“오늘은 날씨가 너무 차니 돼지고기 넣고 김치찌개 끓일게요. 이따가 봐요.”
---「사랑한다는 말 대신」중에서


가족이 요리할 때 집은 둥지가 되나 보다. 엄마 새를 향해 입 벌리고 있는 새끼 새들이라니, ‘함께 먹는 입’을 뜻하는 식구(食口)라는 이름이 참 잘 어울리는 장면이다. 식구란 함께 먹을 밥을 향해 입 벌리고 팔 벌리고 부둥켜안는 존재들이다. 이래서 식구들과 부대끼며 함께 만들고 냄새 켜켜이 쌓이는 집밥이 어떤 음식보다도 우리 식구와 가장 잘 어울리는 건지도 모르겠다.
---「이제 굳이 달래 된장찌개가 아니어도」중에서


문득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의 기억은 파나 마늘 같은 양념 냄새가 아니라 코티분 향기에 담겨 있었다. 나는 익숙하지 않던 엄마 냄새로 엄마를 기억하고 있었다. 우아하고 아름다웠던 순간의 엄마 향기. 나는 여전히 엄마의 코티분 향기가 아프고 그립다.
---「엄마가 보고 싶은 날엔 코티분 뚜껑을 열었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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