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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시대

생각의 시대

김용규 (지은이)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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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시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생각의 시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고대철학 > 고대철학 일반
· ISBN : 9788934992332
· 쪽수 : 508쪽
· 출판일 : 2020-06-25

책 소개

철학, 고전학, 역사, 문학과 뇌신경과학, 인지과학, 심리학, 언어학, 교육학을 종횡무진하며, 고대 그리스인들이 활용한 5가지 생각의 도구들을 하나하나 소개한다.

목차

머리말 _잃어버린 생각의 도구를 찾아서

1부 지식의 기원

1장 지식의 탄생
진화하거나, 학습하거나
이건 말도 안 돼!
수메르의 줄리엣
폭발―융합―폭발
불타는 얼음들의 시대
자연을 조종하고 인간을 움직이는 힘

2장 생각의 도구의 탄생
어둠이 잉태한 황금기
그리스 기적의 비밀
거대한 산 정상, 별들의 이웃
폴리스의 빛, 그리고 그림자
자유가 맺은 열매
소―닭―풀 관계 실험
밤을 피하는 여행자들

2부 생각의 기원

1장 생각 이전의 생각들
세계는 이렇게 탄생한다
정신은 이렇게 만들어진다
범주화 학습의 중요성
생각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2장 생각의 은밀한 욕망
호메로스 스타일
아킬레우스에서 헥토르로
호메로스의 범주화

3부 생각을 만든 생각들

1장 메타포라―은유
셰익스피어 은유와 프랭클린 은유
은유를 떠받치는 두 개의 기둥
호메로스의 은유
진리와 은유의 은밀한 관계
천재가 되는 법, 천재를 기르는 길
은유와 이미지
글자는 느리고 이미지는 빠르다
유치원이 대학원보다 중요한 이유
산과 포플러는 어떤 공통점이 있나요
차라의 부대주머니 훈련법

2장 아르케―원리
탈레스 스타일
원시적인가, 시원적인가
억센 털 암퇘지로 만든 여인
탈레스, 셜록 홈스, 제갈공명의 비밀
필드 노트와 자연 관찰 일기의 위력
사고 없는 관찰, 관찰 없는 사고
새로운 생각을 만들어내는 유일한 방식
자네는 내 방법을 알고 있네
이제 보니 아무것도 아니군요
크고 단 참외가 어디 있으랴
북극곰은 무슨 색인가요
가추법을 훈련하는 가장 탁월한 방법

제3장 로고스―문장
로고스의 반란
거짓말한 자에게는 불행이
하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아낙시만드로스의 산문
헤라클레이토스와 델로스의 잠수부
언어가 진리의 집이다
헤라클레이토스 스타일
프로타고라스님이 왔어요
숙련된 요리사가 육류를 다루듯이
플라톤이 심고 아리스토텔레스가 거둔 열매
노란색 장미도 거기에 포함돼요
자연과 사물들의 질서에 합당한 정신의 모형
책 읽어주는 아빠, 책 베껴 쓰는 아이
꽃게를 닮은 문장 도식
문장의 구조가 정신의 구조를 만든다
문맹이냐 아니냐, 그것이 문제다

4장 아리스모스―수
자연의 수학화
쇠망치 소리에 담긴 우주의 비밀
신은 수학자인가
수학의 정체
피타고라스 스타일
기하학의 값진 보석
자연의 수학화, 수학의 지각화
수학화냐, 수량화냐
피타고라스 따라 하기
브라질 노상에서 캔디를 파는 아이들
수를 패턴으로, 패턴을 이미지로

5장 레토리케―수사
설득의 여신 페이토가 가진 무기
프로타고라스 스타일
헬레나가 무죄인 이유
역사를 움직인 두 연설
수사학 여인의 풍유
이미지가 선명한 모델들의 몸값이 비싼 이유
백발백중의 명사수가 되려면
껍데기는 가라
조목조목 증거를 대라
꼬리에 꼬리를 물게 하라
백지의 공포에서 잘 다듬어진 능란함으로
옛것이라고 모두 구닥다리가 아니다

맺음말_ 새로운 이성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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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김용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하며 에드문트 후설의 현상학과 마르틴 하이데거의 존재론에 몰두했고, 튀빙겐 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며 위르겐 몰트만과 에버하르트 융엘의 강의를 들었다.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선택하고 그것을 향해 스스로 변화하게 하는 것이 자신의 본분이라 여기며, 대중과 소통하는 길을 끊임없이 모색해 왔다. 풍부한 인문학적 지식과 깊이 있는 성찰에 생동감 있는 일상적 문체가 어우러진 다양한 대중 철학서와 인문 교양서를 집필했고, ‘지식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는 『신: 인문학으로 읽는 하나님과 서양문명 이야기』 『그리스도인은 왜 인문학을 공부해야 하는가?』(이상 IVP), 『생각의 시대』 『소크라테스 스타일』(이상 김영사), 『데칼로그』(포이에마), 『백만장자의 마지막 질문』(휴머니스트), 『은유란 무엇인가』 『은유가 만드는 세상』 『은유가 바꾸는 세상』(이상 공저, 천년의상상), 『철학카페에서 작가를 만나다 1, 2』 『알도와 떠도는 사원』(공저, 이상 웅진지식하우스) 등이 있다. 『소크라테스 스타일』로 2022년 ‘우송철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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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제 교육을 통해 자신의 시대까지 누적된 지식을 습득하여 그것에 의존하여 살던 시대는 저물어가고 있다. 따라서 오늘날에는 누가 어떤 지식을 얼마나 갖고 있느냐는 관건이 아니다. 그것들은 네트워크 안에 넘쳐나는 데다 개별적이고 미시적이며 수명마저 짧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의 관심은 어떻게 격변하는 환경을 꿰뚫을 수 있는 보편적이고 거시적이며 합리적인 전망과 판단을 획득할 수 있으며, 또 어떻게 그에 합당한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확보할 수 있느냐에 쏠려 있다. 한마디로,지 식의 시대는 끝났다. 이제 생각의 시대다.


한마디로 보편성은 자연을 이해하여 조종하고, 인간을 설득하여 움직이게 하는 힘을 지녔다. 그것을 맨 처음으로 깨달은 인간이 축의 시대 사람들이었다.


기원전 6세기부터 활동한 소위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영어: Presocratics, 독일어: Vorsokratiker)’28들이 만물의 근원, 곧 ‘아르케arch.’라는 이름으로 탐구하던 것이 알고 보면 자연의 보편성이었다. 탈레스의 물, 아낙시만드로스의 무한자, 아낙시메네스의 공기, 피타고라스의 수, 헤라클레이토스의 로고스, 파르메니데스의 존재, 엠페도클레스의 4원소, 데모크리토스의 원자 등은 사실인즉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자연과학적 개념과는 거리가 멀다. 이 점에서 보면 이들을 자연철학자라고 부르는 것은 그리 적당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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