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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걷기로 했다

나는 걷기로 했다

앤드루 포스소펠 (지은이), 이주혜 (옮긴이)
  |  
김영사
2019-08-15
  |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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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걷기로 했다

책 정보

· 제목 : 나는 걷기로 했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34996118
· 쪽수 : 512쪽

책 소개

앤드루 포스소펠의 6400km 인생 여행기. 당신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자신의 이야기를 찾기 위해 저자는 걷기로 했다. 그리고 6400km 도보 여행을 하며 깨달아가는 과정을 담백하고도 감동적인 필체로 담아냈다.

목차

프롤로그

1 아무도 믿지 마
2 다른 일을 알아보는 게 좋을 거야
3 잠시 다른 세상에 가 있었어
4 배울 게 많을 겁니다
5 당신은 한동안 이 일을 하게 될 거예요
6 당신은 진정 무엇을 듣고 있나요?
7 삶과 죽음은 맘대로 할 수 없으니까요
8 많이 취할 수만 있어요
9 앞으로 애통한 일이 아주 많을 거야
10 어디로 갈지는 모르지만, 여기 머무르지는 않을 거예요
11 그리고 그 세계는 현실이죠
12 심판의 날을 기다려요
13 잘 자라
14 겁먹을 새가 없었어요
15 당신은 두 발로 책을 읽고 있군요
16 모든 걸 그만두고 당장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질 거예요
17 계속 늘리고 지속시킬 거야
18 내게서 왔고 내 것으로 이루어졌지만, 나는 아니라는 느낌이야
19 그때가 되면 알게 될 겁니다
20 잘 들여다봐요
21 눈앞의 날들이 훅 지나가버려
22 그는 바위라서 정말 행복해요
23 우리는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24 완벽한 삶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해?
25 당신이 찾는 걸 꼭 찾길 빌어요
26 잊어요
27 당신의 걷기는 계속될 테니까요

감사의 말
참고문헌

저자소개

앤드루 포스소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작가이자 라디오 프로듀서로 일하면서 평화운동가로 대중강연을 하고 있다. 미들베리 대학교를 졸업하고 스물세 살이 되던 해 1년에 걸쳐 미국 대륙을 걸어서 횡단하며 만난 사람들을 인터뷰했다. 이후 이 프로젝트에 관한 라디오 다큐멘터리를 공동 제작하고 책으로 펴냈다. 1년 동안의 걷기 여행은 인생에서 가장 큰 특권이자 축복이 되었으며, 세상을 향한 능동적이고 사색적인 시선을 선물했다. 길 위에서, 수천 명의 사람들은 기다린 것처럼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수많은 삶의 이야기가 용광로처럼 끓어오르며 내면을 가득 채웠다. 걷기 여행은 육체의 도전이자 영혼의 모험이었다. 그 여행을 통해 얻은 경험으로 현재는 개인의 혁신과 변화, 소통과 연결, 갈등을 해결하는 ‘걷기와 듣기’에 대한 워크숍을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 Livingtolisten.com 이 책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는 Transom.org와 Cowbir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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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읽고 쓰고 옮긴다. 2016년 창비신인소설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자두》 《계절은 짧고 기억은 영영》, 소설집 《그 고양이의 이름은 길다》 《누의 자리》, 산문집 《눈물을 심어본 적 있는 당신에게》, 옮긴 책으로 《우리 죽은 자들이 깨어날 때》 《멀리 오래 보기》 《여자에게 어울리지 않는 직업》 《양귀비 전쟁》 등이 있다.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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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래도 고독은 여전히 중요하게 느껴졌다. 겁이 났지만, 그게 바로 내가 고독을 선택한 이유였다. 나는 평생 꼼짝없이 함께 지낼 그것, 바로 나 자신을 두려워하고 싶지 않았다. 그보다는 즐기고 싶었고, 즐기려면 그것을 배우고 잘 알아야 했다. 그 작업을 하기에 가장 좋은 것이 바로 고독이었다.


나는 남은 생에서 나라는 사람을 떠맡을 어른으로 변하는 게 실제로 어떤 의미인지 알고 싶었다. 그 남자를 만나고 싶었다. 그는 어떤 사람일까? 그는 무엇을 알고 있을까? 그는 마침내 어떻게 해서 자기 자신이 되었고, 어디에 소속되어 있을까? 때로 이러한 탐색이 다급하게 느껴졌다. 나는 스물세 살이었고, 곧 서른세 살이 될 것이며, 마흔세 살이 되겠지만, 이미 움직이고 있는 내 인생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알지 못했다. 되돌아가는 길은 없었다.


“상처를 받아도 괜찮아요.” 나중에 퍼킨스가 내게 말했다. 우리는 여전히 자동차에 타고 있었는데, 내가 메리와의 통화에 대해 물었다. 셀마에서의 마지막 인터뷰였다. “그 상처에는 증오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요. 상처를 받아도 괜찮고, 상처를 표현해도 괜찮아요. 상처의 표현은 치유의 일부분이니까요. 우리가 겪는 고통은 물리적이거나 감정적이거나 모두 현실입니다. 그것이 존재함을 인정해야 고통을 향해 무슨 말이든 할 수 있지요. 그래야 내면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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