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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34997863
· 쪽수 : 336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나는 괜찮은 사람이라는 확신이 필요한 이유
1장 내가 나에게 사랑을 주어야 한다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기를
당신도, 나도 참 괜찮은 사람이야
우린 서로 다른 맛에 산다
타인의 취향은 타인의 것
친절과 칭찬, 최고의 종교
A는 그가 좋은 사람이라는데 왜 B는 그가 나쁘다고 할까
나이란 숫자가 아닌 느끼는 것
과잉의 시대에 적절한 거리를 두는 법
자동적이고도 수동적인 관찰 예능의 시대에
내가 나에게 사랑을 주어야 한다
2장 자존감 짓기, 칭찬의 동심원 그리기
칭찬이 열어준 신세계
내가 좋아하면 남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살기
칭찬하는 건 왜 힘들까
칭찬은 다름 아닌 상대방을 존중하는 일
칭찬하기 연습, 칭찬 받아들이기 연습
스스로 칭찬할 줄 알아야 살아남는다
인정과 칭찬이 인간관계를 지킨다
자기 확신이 없는 수동 공격적 인격
어려운 문제에 부닥치면 지혜의 뇌가 깨어난다
죽을 때까지 지켜야 할 다섯 가지 자존감 수칙
3장 어려운 인간관계, 때로는 단순하고 가볍게
저 순수하고 강직한 자작나무처럼
조금은 덜 피곤하게 인간관계를 구축하려면
거부불안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지키는 법
‘자기존중’과 ‘자기중심’, 그 커다란 차이
진심으로 귀 기울여주기, 어쩌면 유일한 해법
거짓말과 참말의 선택, 어느 쪽이 유리할까
비탈이 지지 않은 땅은 없듯이
나도 모르게 숨어 있던 ‘진짜’ 감정 다스리기
인간관계에 필요한 적절한 온도
무례함에 대처하는 자기만의 방식 찾기
성공적인 대인관계를 위한 몇 가지 제언
4장 오늘도 그 인간 때문에 사표를 내고 싶은 그대에게
상사와 제대로 한판 붙는 법
후배들과 소통하고 싶은 부장님에게
화내지 않고 피드백하는 법
병적 동일시, 나와 조직에 해를 끼칠 그 위험함
내 안의 어린아이 발견하기
월요병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왜 부탁을 거절하지 못할까
그대, 일하는 엄마, 누구보다 당당하게
일과 생활에서 균형을 유지하려면
5장 알아두면 유용한 심리적 호신술 _요령부득의 심리적 문제들 알고 대처하기
가짜 철학적 경향이 초래한 위험한 망상
불신이 불러온 병들은 어떻게 치료할 수 있나
가면우울이나 화병에서 벗어나려면
따돌림당한 토끼의 심리학
내 마음의 그림자에 사는 열등감 치료하는 법
자살의 심리?나는 왜 나를 살해하는가
죽을 것 같은 공포, 공황장애 극복하기
우로보로스 뱀을 닮은 불안과 권력욕
정상인의 가면을 쓴 사이코패스들
6장 늘 배워야 할 것이 있기에 인생은 흥미롭다
은퇴할 나이에 비행기 조종을 배우는 남자
내 속에 ‘현명한 피’가 돌게 하려면
내일의 천자보다 오늘의 재상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나뿐이다
쉬는 것은 남이 대신 해줄 수 없다
자기 성찰이 부족한 경우 겪는 문제들
내가 책읽기에 집착하는 이유
딜레마와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법
우리의 삶을 경영하는 자세에 대하여
에필로그 | 좋은 삶, 편안한 관계를 위하여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스스로를 책망하는 사람들은 정신분석적으로 수퍼에고(super-ego)가 강하다는 특징이 있다 ... 그것이 적절하면 균형 잡힌 자기성찰이 가능하므로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열린 사람이 될 수 있다. 단, 지나치면 때로는 강박적인 단계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 그런 사람들을 상담하다 보면 끝없이 자신에게 ‘너는 무엇 무엇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너는 쓸모없는 인간이다’라는 생각을 주입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더욱이 그 ‘무엇 무엇에 대한 기대치’가 그렇게 높을 수가 없다. 그러니 결국 그처럼 자신이 바라는 이상에 못 미치는 스스로에 대해 불안감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한 번의 실수에도 자신을 용서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남들은 괜찮다고 하는데도 자신은 아닌 것이다.
피곤하고 쉬고 싶을 때 자신에게 과감하게 휴식을 허용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호흡할 때 들숨과 날숨이 똑같이 필요한 것처럼 일과 휴식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 혼자 있는 시간은 밖에서 소모한 에너지를 보충하는 시간이라는 관점을 가져야 한다. 사람들과 같이 있으면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든 에너지를 소모한다. 상대의 말을 듣는 것, 내가 이야기하는 것, 적절하게 분위기를 타는 것, 다 에너지가 소모되는 일이다. 그렇게 소모된 에너지를 보충하는 것이 바로 혼자 있는 시간이다.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나만의 편안한 한때를 보내면서 바깥세상에서 소모한 에너지를 보충하는 시간이다. 혼자 있는 시간이면 불필요한 후회와 자책으로 힘들어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이 역시 피해야 할 일 중 하나다.
그는 자신이 무의식적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스스로를 무능력한 사람이라고 광고하고 다녔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스스로 그렇게 느끼고 있었으니 당연한 결과이기도 했다. 누군가의 말처럼 “세상은 우리의 스스로에 대한 판단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더욱 그러했다. 그런 의미에서 자신에 대해 누군가에게 말해야 한다면 가능한 한 좋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자만하지 않기 위해 자기를 비하할 필요는 절대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