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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88935208630
· 쪽수 : 447쪽
· 출판일 : 2011-02-08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 무엇이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는가
1부 직장에서 벌어지는 인간 행동에 관한 진실
1장 높은 인센티브의 함정
“거액의 보너스가 오히려 생산성을 떨어뜨린다?”
2장 일한다는 것의 의미
“무엇이 우리에게 일하는 즐거움을 가져다줄까?”
3장 이케아 효과
“사람들은 왜 자기가 만든 것을 과대평가할까?”
4장 개인주의 바이러스
“내 아이디어가 네 아이디어보다 낫다?”
5장 복수의 정당화
“복수에 집착하는 사람들에게 정의란 무엇인가?”
2부 일상에서 벌어지는 인간 행동에 관한 진실
6장 적응과 행복의 비밀
“쉽게 익숙해지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의 결정적 차이”
7장 연애와 외모의 상관관계
“용기 있는 추남은 미녀를 얻을 수 있을까?”
8장 시장이 실패할 때
“채팅으로 만난 사이는 왜 오래 못 갈까?”
9장 동정심의 진화
“불행한 다수보다 불행한 한 사람에게 더 끌리는 이유”
10장 일시적인 감정의 후유증
“왜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할까?”
11장 경제학의 재발견
“비이성적인 세상으로부터 무엇을 배울까?”
에필로그_ 사람들이 그렇게 합리적이었다면…
리뷰
책속에서
완벽한 합리성을 전제로 정립된 경제학은 분명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준다. 그러나 이러한 경제학의 몇몇 전제들, 이를테면 사람들은 언제나 최선의 선택을 한다, 많은 액수의 돈이 걸려 있는 경우 실수를 범할 가능성은 줄어든다, 시장은 자정능력을 가지고 있다 등의 전제들은 엄청난 판단착오로 이어질 수 있다.
높은 수준의 보너스를 받는 기업 경영자들의 임무는 본질적으로 두뇌를 사용해야 한다. 만약 기업 부사장들의 임무가 벽돌을 쌓는 것이라면 높은 수준의 보너스를 통해 동기 부여를 하는 것이 옳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인수합병전략을 수립하거나 투자전략을 수립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사람들에게는 높은 수준의 보너스를 제시하는 것이 효과적인 동기부여의 수단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정말 이상한 게 뭔지 아세요? 저는 열심히 일해서 훌륭한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제 상사는 제가 만들어낸 결과물을 보고 만족스러워했죠. 저는 분명 좋은 평가를 받아 더 많은 연봉을 받게 될 겁니다. 단순히 기능적으로만 본다면 저는 분명 행복해야 합니다. 하지만 제가 하는 일이 아무런 의미도 없는 일이라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어요. 또다시 제가 맡고 있는 프로젝트가 갑자기 취소되어 제 노력이 물거품이 된다면 그때는 어떻게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