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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역습

지식의 역습

(오만한 지식 사용이 초래하는 재앙에 대한 경고)

웬델 베리 (지은이), 안진이 (옮긴이)
  |  
청림출판
2011-07-18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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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역습

책 정보

· 제목 : 지식의 역습 (오만한 지식 사용이 초래하는 재앙에 대한 경고)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국제사회비평/칼럼
· ISBN : 9788935208852
· 쪽수 : 248쪽

책 소개

전 세계 지식인들이 최고의 신뢰와 존경을 보내는 농부철학자 웬델 베리의 신작. 저자는 이 책에서 가장 똑똑하다는 전문가들의 미래 예측이 최근까지도 얼마나 많이 틀렸는지를 생각할 때 인류의 지적 능력에 관한 믿음은 원초적인 미신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목차

프롤로그 인간이 더 나은 행동을 할 수 있다는 희망

1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하여
1장 괜찮은 개인주의와 위험한 개인주의
2장 무지의 길을 가라
3장 삶과 노동의 목표는 무엇인가
4장 풍성한 삶의 의미

2부 더 나은 경제가 필요하다
5장 우리는 이미 시작했다
6장 작은 곳이 중요하다
7장 누구나 공정한 대우를 받는 경제 원칙
8장 조화로운 공동체를 위하여

3부 생태적이면서도 경제적인
9장 트랙터가 몰아낸 것들
10장 인간의 경제활동과 자연 세계의 조화
11장 우리가 정말 정보 기반 경제로 진화했을까
12장 토지 건강 운동을 촉구하며

4부 희망을 주는 정치
13장 국가 안보는 국민의 권리 보호에서 시작되었다
14장 소수가 소유한 나라로 만들지 않기 위하여
15장 정부는 경제적 침략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라
16장 진실을 말하는 정당이 필요하다
17장 민주주의를 성공으로 이끄는 요인

에필로그 작가로서 농사짓고 농부로서 글을 쓰다
옮긴이의 글 정직한 글을 만나는 기쁨

저자소개

웬델 베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농부이자 철학자이며, 시인이자 소설가. 켄터키 주 농부의 집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전통 방식의 농사를 배우며 자랐다. 켄터키대학교에서 문학 교수로 일하다가 마흔네 살에 교수직을 그만두고 농부로 살기 시작했다. 농사짓는 작가, 글 쓰는 농부로 40여 년을 살아오면서 현대 문명을 날카롭게 비판하고 땅과 사람의 관계를 고찰해 왔다.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문제들로부터 출발해 지구의 문제로 확장해 가는 근본주의적 시선은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많은 성찰과 고민을 던져 주고 있다. 『생활의 조건』, 『희망의 뿌리』, 『포트윌리엄의 이발사』, 『삶은 기적이다』, 『지식의 역습』, 『온 삶을 먹다』 등 마흔 권이 넘는 책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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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이 (옮긴이)    정보 더보기
2007년부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데이터는 어떻게 인생의 무기가 되는가》 《50 이후, 건강을 결정하는 7가지 습관》 《컬러의 힘》 《지혜롭게 나이 든다는 것》 《주의력 연습》 《마음 가면》 《못 말리게 시끄럽고, 참을 수 없이 웃긴 철학책》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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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가 에세이를 쓴 것은 임기응변과도 같은 작업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물론 다른 작가들의 영향도 받았지만, 농업에 관한 글을 쓰는 사람인 만큼 내가 알고 지내는 농부들과의 대화, 그들의 가르침과 본보기, 나의 작은 농장에서 날마다 하는 노동이 내 글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나는 대단한 농부도 대단한 작가도 아니다. 나의 글쓰기 역시 전문적인 작업이 아니다. 그저 글을 통해 다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을 따름이다. 아마추어로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기쁨은 어디에도 비길 수 없다. 하지만 내가 에세이 형식의 글을 열심히 쓰는 가장 큰 이유는 인간이 다른 인간과 세계를 상대로 저지르는 폭력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인간이 더 나은 행동을 할 수 있다는 희망 때문이다.
_프롤로그 “인간이 더 나은 행동을 할 수 있다는 희망” 중에서


과격한 개인주의 때문에 우리는 표토 유실, 삼림 파괴, 독성 물질 증가, 그리고 종의 소멸이라는 비싼 대가를 치르고 있다. 재산권을 절대적 권리로 인정하면 반드시 유해한 결과가 따른다. 법적인 소유주의 일시적 이익을 위해 영구적인 가치가 있는 것들을 남용하는 데 재산권 논리가 이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공공의 소유 또는 전체 생명체 집단의 소유인 공기, 물, 야생 지대, 생태계, 생명의 가능성 등을 아무런 권리가 없는 사람들이 착복하고 남용하는 데도 같은 논리가 이용될 수 있다.
_ 1장 “괜찮은 개인주의와 위험한 개인주의” 중에서


우리는 과학의 자기 교정이라는 교리를 내세워 자기 합리화를 할 것이 아니라 과학이 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그리고 기업의 정신이 소비자와 개개인의 정신에 미칠 영향에 대해 걱정해야 한다.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힐 가능성을 열어놓은 근본 원인에 대해 걱정해야 한다. 그런 가능성을 허용한 것은 우리의 잘못이다. 한껏 오만해진 우리의 무지는 이제 무제한의 힘을 얻어 해로운 짓을 일삼고 있다. 우리는 이 세상이 생명을 지닌 존재가 아니라 단순히 물질과 역학적 과정의 우연한 연쇄일 뿐이라는 가설에 의거해 세계를 파괴하고 있다. 우리는 그 가설에 따라 서로를 죽이고 우리 자신을 죽이고 있다. 만약 생명에 신비도 기적도 은총도 없다면, 죽음과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_ 2장 “무지의 길을 가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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