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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01268354
· 쪽수 : 368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 나를 숨기는 ‘마음 가면’을 벗고 세상에 대담하게 뛰어들어라
프롤로그 - 나를 보여주는 용기는 인생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Chapter 1 헤어날 수 없는 결핍감의 근원
- 취약성의 관점에서 바라보기
- 늘 뭔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이유
- 결핍감에 대항하는 방법
Chapter 2 취약성에 대하여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것들
- 취약성은 나약함과는 다르다
- 나는 취약한 사람이 아니라는 착각
- 취약성은 신뢰와 함께 자라난다
- 혼자서는 취약해질 수 없다
Chapter 3 수치심을 다루는 법
- 수치심에 지배당하면 나를 지킬 수 없다
- 수치심을 고백하기 어려운 이유
- 수치심 회복탄력성을 기르는 방법
- 남녀의 수치심 경험은 어떻게 다른가
- 여자들의 수치심과 거미줄
- 남자들의 수치심과 상자
- 다른 사람에게 가혹한 사람들의 공통점
- 섹스를 둘러싼 남녀의 수치심 차이
- 절대로 하면 안 되는 이야기
- 진짜가 된다는 것
Chapter 4 마음의 갑옷 벗어 던지기
- 첫 번째 갑옷: 기쁨 차단하기
- 두 번째 갑옷: 완벽주의
- 세 번째 갑옷: 감정 마비시키기
- ‘어차피 세상은 약육강식’이라는 위험한 생각
- 모조리 털어놓는 것은 솔직함과 다르다
- 냉소, 비판, 쿨함, 잔인함에 대하여
Chapter 5 현실과 이상의 간극 의식하기
- 중요한 건 전략일까, 문화일까
- 소망을 놓아버릴 때의 비극
Chapter 6 대담하게 뛰어드는 리더가 되려면
- 완벽을 강요하는 사회에서 리더가 된다는 것
- 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조직문화
- 수치심에 맞서는 전략
- 취약해질 수 있는 용기
Chapter 7 내 아이가 어떤 어른이 되길 바라는가
- 완벽을 강요하는 사회에서 부모 노릇 하기
- 내 아이를 해치는 수치심과의 전쟁
- 세상에 좋은 부모, 나쁜 부모는 없다
- 취약한 부모가 아름다운 이유
에필로그 - 진짜 나를 보여줄 용기
읽고 답하기 - 나는 얼마나 취약한 사람인가
근거 이론과 연구 과정
감사의 말
참고문헌
리뷰
책속에서
‘완벽’과 ‘무결점’은 유혹적인 말이지만 우리 인생에 그런 건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무조건 경기장에 발을 들여놓아야 한다. 여기서 경기장이란 새로운 인간관계일 수도 있고, 중요한 회의일 수도 있고, 가족과의 껄끄러운 대화일 수도 있고, 창조적인 작업일 수도 있다. 무엇이든 간에 경기장에 들어서기 위해서는 참여하려는 의지와 용기가 필요하다. 우리는 관중석에 앉아서 비평과 충고를 쏟아낼 것이 아니라 대담하게 경기장 한가운데로 걸어 들어가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야 한다. 대담하게 뛰어드는 것, 이것이 바로 취약성을 드러내는 용기다.
_ <들어가며 - 나를 숨기는 ‘마음 가면’을 벗고 세상에 대담하게 뛰어들어라>
‘온 마음을 다하는 삶’이란 자신의 가치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세상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것이다. 용기와 공감 능력을 지니고,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나는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야’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얼마나 많은 일을 해냈든, 미처 못 해낸 일이 얼마나 많든 나를 긍정해주는 것이다. 그리고 밤에 잠자리에 들면서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 나는 불완전하고 취약한 존재야. 때로는 뭔가를 두려워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내가 용감한 사람이라는 진실은 바뀌지 않아. 나는 사랑과 인정을 받을 만한 사람이야.’
_ <프롤로그 - 나를 보여주는 용기는 인생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내가,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눈을 떠서 맨 처음 하는 생각은 ‘나는 잠을 충분히 자지 못했어’라는 것이다. 두 번째로 하는 생각은 ‘나에게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라는 것이다. ‘충분하지 않다’는 생각은 우리가 사실 여부를 확인하거나 의문을 품기도 전에 자동으로 머릿속에 떠오른다. 우리는 깨어 있는 시간의 대부분을 뭔가를 충분히 가지고 있지 않다는 말을 듣고, 설명하고, 불평하고, 걱정하면서 흘려보낸다.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기도 전에, 발이 방바닥에 닿기도 전에 우리는 이미 문제가 있고, 남보다 못하고, 뭔가를 갖지 못한 사람이 된다. 잠자리에 들 때도 머릿속은 그날 하루 동안 얻지 못한 것들과 끝내지 못한 일들로 뒤죽박죽이다.
우리는 이런 생각들을 짐처럼 짊어진 채 잠이 들고, 그 부족한 느낌의 잔상과 함께 깨어난다. (…) 이러한 ‘내적 결핍’은 우리의 질투심, 욕심, 편견, 삶과의 투쟁 한가운데서 생명을 유지한다.”
_ <Chapter 1 - 헤어날 수 없는 결핍감의 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