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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67741042
· 쪽수 : 552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생각하는 사람이 되려면
1부 도덕적으로 행동하기는 생각보다 힘들어
1. 권리: 나에겐 탄산음료를 마실 권리가 있어
2. 복수: 나를 바보 멍청이라고 불렀으니까 복수해도 돼
3. 처벌: 일부러 그런 거 아니니까 난 무죄야
4. 권위: “아빠가 하라고 했으니까”는 이유가 아니다
5. 언어: 모든 아이는 “빌어먹을”을 능숙하게 말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2부 나도 내가 어떤 존재인지 모르겠어
6. 젠더: 남자가 여자보다 느리게 뛰면 창피한 거야?
7. 인종: 내가 저지르지 않은 잘못에 책임을 지라니
3부 보이지 않는 세상을 보고 싶어
8. 지식: 내가 아는지 모르는지도 알 수 없을 때
9. 진실: 거짓말을 했는데 알고 보니 진짜였다면 그건 거짓말일까?
10. 정신: 엄마가 보는 빨간색이 내가 보는 빨간색과 같은지 모르겠어
11. 무한: 우주가 엄청나게 크다고 해서 내가 하찮은 건 아니야
12. 신: 숫자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이 세상에 있잖아
맺음말: 우리가 소크라테스가 되는 순간
감사의 글
참고문헌
주
리뷰
책속에서
케이든의 눈이 그 자체로 행크에게 도움이 될 건 없다. 하지만 케이든의 눈을 뽑는 행위는 확실히 도움이 된다. 만약 사람들이 행크가 반드시 복수하는 사람이라고 인식한다면, 그들은 행크를 공격하기 전에 신중하게 생각할 것이다. 복수로 명성을 얻는 것은 일종의 보험이다. 복수는 우리가 다치지 않도록 해준다. 그리고 복수는 일반적인 보험보다 훨씬 낫다. 복수는 당신이 부상을 당하고 나서 그 상처를 치료하는 비용을 지급하는 대신, 부상 자체를 막아주기 때문이다.
_2장 ‘복수: 나를 바보 멍청이라고 불렀으니까 복수해도 돼’ 중에서
램지가 유능한 요리사라고 해서 그가 세상의 모든 사람에게 이것저것 지시할 권리를 가지는 건 아니다. 〈고든 램지의 신장개업〉에서는 요리사들이 그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데 동의했으므로, 프로그램의 설정에 맞출 의무가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에게 의무가 있었다 해도, 그 이유는 그들이 출연에 동의했기 했기 때문이지 램지가 그들보다 요리를 잘해서가 아니었다. 램지에게 재능이 있다고 해서 그가 아무 주방에나 불쑥 들어가 고함을 치며 명령할 권리를 얻지는 않는다.
_4장 ‘권위: “아빠가 하라고 했으니까”는 이유가 아니다’ 중에서
금기로 여겨지는 단어들은 어느 언어에나 있다. 그런 단어들은 나라마다 다르지만 공통적 요소를 지닌다. 어떤 단어들은 섹스, 배변, 질병처럼 금기시되는 주제와 관련이 있고, 또 어떤 단어들은 신성모독의 위험이 있다. 그런데 우리는 욕을 하지 않고도 이런 주제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다. 그래서 왜 특정한 단어들만 입에 담으면 안 되는지는 수수께끼로 남는다.
_5장 ‘언어: 모든 아이는 “빌어먹을”을 능숙하게 말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중에서